수능 전 마지막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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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평 1주 전이었을까요....
당시 팔로워가 822명이었는데 이젠 1300명대인 것을 생각해보면 참 시간 빠르네요. 수능 39일 남았습니다. 936시간, 56160분. 얼마 안 남았네요 그쵸? 칼럼 모음글을 6평 전에 올리면서 '다들 6평 만점을 향해 ㅎㅇㅌ!!' 이렇게 마무리했는데 실제로 전 6평을 커리어하이인 296 받아서, 매우 잘 쳤네요. 수능은 더 잘 칠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오르비 성적표에서 생명과학1이 백분위 99인 건 왜지? 아무튼.
제 얘기를 잠시 하려 합니다. 올해 상반기, 전 오만했습니다. 자존심이 드세서 잘 부서지기도 했죠.
전 못난 사람이었습니다. 수능을 친구들에 비해 많이 못 친 이후 자괴감과 자존심이 충돌하는 머릿속에서 내가 어떻게 현실을 부정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못난 놈이었습니다. 어머니 탓을 했었던 적도 있습니다. 심지어 샤프 탓을 한 적도 있습니다.
올해 수능을 어떻게 칠 수 있을지, 올해 제가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맞을지, 올해 제가 오랫동안 좋아하던 친구에게 고백할 수 있을지, 제 관리에 달려 있겠죠. 전 제가 가장 low point에 있을 때 미래 예측을 하는 위험한 행동을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 미래를 예측하기로 했고,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 하나만 가지고 내일을 맞이하렵니다. 여러분도 각자의 low point가 있을 것인데, 이때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혼란스러울 때 함부로 미래 예측과 판단을 하지 말자는 것 하나.
칼럼들이 많이 쌓여서 정리해봅니다. 시기별로 필요한 칼럼들이 달라서 글이 게시된 시점에 주의 바랍니다. 글을 초록색으로 색칠해둔 목록은 제가 봤을 때 읽어볼 가치가 다른 글들보다 높은 글들입니다. 많이 고민하고 쓴 글들이니 도움 받으실 분들은 팔로우와 좋아요만 눌러주시고 시간 남을 때 편안하게 읽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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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안 난다니까 다시 한 번 말할게요...
셜록님 칼럼들 감사합니다!
올해 꼭 서울대 의대 가셔서 후기 남기러 와주세요!
화이팅!
마무리 잘 하시구 웃으면서 다시 봐요
화2 기운 받아갑니다...!! 화이팅
ㄷㄷ 설의뚫겠네요
감사합니다
아 차기갤주님 제가 스팟좀 뺏아도 되나요?
갤주 아니라서 ㅂㄱㄴ
정체가 "믿지는 화학을 잘해"가 아니라
"나는 유익한 칼럼을 겁나 많이 써"였군요.
응애...
성적 실화냐
작수성적 여쭤봐도 되겠슙니꽈 훠훠 쩝
레윈의 인터뷰 기다림
믿지 당신은 신이야!!!!!!!!!!!
믿화잘!셜록!믿화잘!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