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고쳐나가야 할 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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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의 인력에는 창조 인력과 관리 인력, 그리고 노동 인력과 서비스업 인력이 있죠. 상식적으로 각자의 기대되는 역할이 있습니다.
1. 창조 인력
창조 인력은 2000년 이후 항상 한국에선 홀대받았죠. 제 영재학교 시절 친구들 전부 창조 인력으로 가는 게 나라의 발전을 위해 당연한 이치가 되어야 하는데, 이제 공영 방송에서 영재학교 출신이 수시로 6의대 붙는 걸 자랑스럽게 올려주고 있습니다. 작은 일 같다고요? 영재학교 학생 하나에 들어가는 세금이 얼만지 안다면 그런 말이 안 나올 텐데요.... 하여튼 한국의 창조 인력은 정말 창피한 수준으로까지 이미지가 내려앉았습니다.
세상에, 위 표에서 여성가족부랑 고용부에 일자리예산 총합 16조 7000억은 족히 쓰시는데 그 좋다는 평등은 초등학교에서 김치남의 정의를 알려주기 위해 깨부수시고, 국민은 온갖 이데올로기 갈등에 맞아가면서 이 나라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고용 일자리 창출? 완전한 행정 실패입니다. 새로운 고용 일자리가 '없는데'요? 과기부 일자리 예산이 631억이라...예산편성을 과기부 장관의 코멘트 하나 안 듣고 하신 건지...
장난치십니까? 산업 쪽에 전체 예산 중 고작 6%인 30조 정도를 총 예산으로 배정한다는데, 군인 한 명 침대 그거 쇠판 침대인 주제에 구매를 얼마에 한다구요? 소중한 예산이 전부 빠져나가는 겁니다. 도저히 과기부에 남아 있을 인재가 없는 지경입니다. 제 생각엔 여성가족부와 과기부 예산을 다 합쳐 과기부에 줘도 그 투자로 일본 따라가려면 30년은 더 투자해야 하는데, 아직도 정부는 이전의 반도체반도체거리며 20년 전의 성공을 연장하려고 호흡기 달고 있죠. 정작 반도체의 발전 단계는 아직도 무한히 펼쳐져 있는데 이 미래에 투자는 안하고.
예를 하나 더 들자면,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원전 시스템은 한국에 있습니다. 그런데, 수출 단계로 들어섰었던 1년 전, 5조 원 규모 두바이 수주는 태양광 이 지랄 떨면서 시간 끌다가 중동 원전 고급 인력들 다 짐 싸매고 한국 돌아왔습니다. 유럽에 수주 뺏겼거든요. 그 창조 가치가 71조에 가깝다는 분석이 있었는데, 지금 태양광은 창조 인력도 다 빠진 덕에 친환경 기술이 이렇다할 발전도 못한 상태. 중국산이 대부분이 패널들로 에너지 생산해대니 어떤 방식으로 사고해도 정부가 친중 정책을 위해, 자기 합리화를 위해 혈세를 낭비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은 에너지부, 산업부, 항공우주부 등등 산업체의 창조 인력에게 돈을 아낌없이 퍼다 줍니다. 그 엄청난 부채를 지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부작용이 없다고는 묘하겠지만, 덕분에 아마존과 구글이 탄생했고, 그 두 기업 가치는 이 나라 산업 체계를 전부 '살 수 있는 수준'입니다. 대조적으로, 우리나라는 부채는 미국처럼 어마어마한 비율로 가지고 있지만, 미국처럼 발전하고 있지도 못한 상태입니다. 일본 기업들은 무시무한 규모인데 우리는 아직 멀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2. 관리 행정직
둘째로, 관리 행정직의 과도한 증가입니다. 그리스를 아실 겁니다. 전 국민 공무원 만들기 프로젝트하다가 EU에서 욕 된통 처먹은 부실 국가가 되었죠. 한국이 그리스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아까 저기 고용부 일자리 예산에 분명히 공무원직 호봉과 학교 교사들 월급, 이외 동사무소 등 다 포함일 겁니다. 그 중에 진정 창조 인력이라 봐도 무방할 수준의 고급 '관리 인력'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5급 정도의 브레인들입니다. 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죠. 좋다는 겁니다 그분들은.
그런데, 5급 공무원 수가 정말 부족하다는 거 알고 계십니까? 5급 진짜 행시로 적게 뽑습니다. 그래 놓고 붙은 인재들이 공무원 시작하면 온갖 직무 스트레스는 다 받습니다. 손이 모자라거든요. 왜? 기존의 인재들이 행시에서 다 떨어졌거든요. 그 어마무시한 경쟁률 때문에. 그래서 계속 그 인재들은 실력도 뛰어난데 행시 공부만 7년씩 하는 겁니다. 대단하신 분들이죠. 이 나라를 위해 그렇게 희생하시는데, 대체 5급 뽑을 수는 그렇게 제한하면서 9급 공무원, 7급 공무원직은 그렇게 쓸데없는 곳에 배치하시는지 참... 9급 합격자 중 한 분이 지금 아파트 동사무소 같이 생긴 곳에서 하루 내도록 할 일 없이 앉아 있다는 글을 봤습니다. 뭡니까 그게.
관리 인력의 표본은 충분히 뛰어납니다. 나라에서 고용을 제대로 하지 않을 뿐. 그 대신 상대적 하위 인력에는 돈을 무지막지하게 들여 공무원 수를 늘립니다. 그렇겠죠. 이 나라 취업률을 어떻게든 숨겨야 할 테니까.
제 말은 고급 인력을 더 고용해 관리 행정을 효율적으로 변경하고, 하위 인력을 줄여 창조 인력 또는 노동 인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겁니다. 노인 복지요? 일자리를 그분들 드리는 게 바로 복지입니다. 사회주의도 아닌데 재난지원금이 복지입니까. 출산 쪽 직접 혜택은 온갖 방식으로 줄이시는 분들이 참 웃기죠. 재난지원금 추경은 4차까지 진행하시고. 9급 일은 은퇴하신 5~60대 분들이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왜 굳이 공무원 수를 늘려 젊은 고급 창조 인력도 공무원 시험 준비하게 만들어서 가둬두는 건가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3. 노동 인력
셋째로, 노동 인력의 전문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독일의 경우 고급 노동 인력이 창조 인력보다도 대접받는다는 사실을 아실 겁니다. 포르쉐 엠블럼 주조하는 노동 인력이 연봉 10억이 넘습니다. 한국이라면 온갖 욕을 다 먹겠지만. 창조 인력이 꽃피기 위해서는 노동 인력의 충분한 전문성이 보장되어야 안정적인 산업 발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노동 인력 쪽은 사실 앞서 과기부 쪽 창조 인력보다는 상황이 좋습니다. 한국의 공장들은 그래도 일은 잘 돌아가는 편이죠. 문제는 진성 노조입니다. 파업해도 밥벌이가 유지되니까 전문성을 높이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노동권에 안주해 발전을 도모하지 않습니다. 기업의 힘이 노조보다 약해지면 벌어지는 일입니다. 쌍용 사태 보십시오. 결국 쌍용이 막대한 피해를 받았고, 노조는 일자리 잃었죠. 안주해서는 안되는데 말입니다.
저는 노동 인력 일자리를 미국 트럼프의 case처럼 국내 노동자들 위주로 구성하는 대신, 노조권을 줄여야 한다고 봅니다. 쌍용 사태가 10년이 훌쩍 넘었는데, 국회에서 15년 전에 했어야 하는 노조 관련 법안이 아직 발의도 안 된다는 건 노조가 국회 및 정부에도 간접 관여하고 있다고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고교 과정을 멍청하게 인문계 늘리기로 평준화시키는 짓이 아니라, 고급 노동 인력의 초기 고용을 위해 학교부터 고치는 게 좋겠는데, 유능하신 교육부는 저출산 때문에 폐교 신청이나 받겠다고 하죠. 그 학교들 분업화 마이스터고로 전환해 고용률 늘리는 게 더 좋을 텐데요. 자사고 폐지가 이상한 건, 고급 인력이 해외로 빠져나간다고 하면서 학교의 다양화는 고려도 하지 않는 교육부의 입장이 모순 그 자체라는 거죠. 교육계의 괴리가 이 나라를 부정에 가득찬 사회로 바꾸고 말았습니다. 통탄을 금치 못합니다.
4. 서비스 인력
네 번째로, 서비스업입니다. 제가 이 나라에서 유일하게 발전 중이라고 말할 부분입니다. 사실 너무 커다랗죠. 기업들이 대부분 자국 내 서비스 직종입니다. 보험, 로펌, 은행, 병원,통신 기업, 생산 중계업 등. 지금 입시계에서 사실상 최상위 학습 표본인 로스쿨, 경제, 경영, 의학 계열, 통계과가 몰리고 있다고 봐야 하겠죠. 그 덕에 20년 간 한국의 내수 발전은 이쪽이 담당했습니다. 나머지는 다 터져 뭉개졌으니. 그런데 이 의료 서비스업과 경제 서비스업이라는 고급 인력도 이제 노동 인력계처럼 파업합니다. 왜? 그 정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언제부터 의사들이 자신의 수적 희귀함을 앞세워 파업해 정부에 압력을 주는 게 정상인 사회가 되었나요? 5년 전엔 이런 일 없었습니다. 코로나 덕분도 있으나, 20년 전 의약분업 사태 이후 파업 얘기 나오는 원인은 지금의 그 '공공 의대 1년 4천 명'입니다. 그동안 의사들이 파업한 건 2번뿐입니다. 의사들은 괜히 파업이나 해대는 한가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의사들이 누구들처럼 일할 여유가 넘치는 것도 아니고, 길거리 시위에는 이유가 있죠 당연히.
정부에서는 의학 계열의 고용률이 높다는 것을 간파하고 그 수 자체를 늘리려는 겁니다. 멍청한 짓이죠. 애초에 최고 두뇌 집단 서비스 인력을 평준화하면 대체 어떻게 발전을 가져온다는 겁니까? 이건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20년 뒤 의료 업계의 거품이 터져 국가 의료 서비스가 멸망할지도 모르는 문제입니다. 10년 4000명 증원요? 정책이라는 게 의사 보호도 아니고, 국민의 복지 케어도 아니고, 10년 4천 명 더 늘리면 그분들이 단체로 병원 부족한 지방으로 내려갑니까? 내려간다 칩시다. 보나마나 10년이면 의사 너무 많아져서 그 전설의 '변호사 양산화' 사태가 되어 인력들을 하향 평준화해 바보들로 만드는 겁니다. 변호사 인력 지금 개판났다는 건 누구나 알죠. 20년쯤 지나야 로스쿨에서도 고급 인력 평준화가 일어날 텐데, 굳이 이런 비극을 볼 필요도 없었다는 게 함정이죠.
의사들도 이대로면 이제 마지막입니다. 제가 현재 20살인데 32살 안에 면허를 딴다 칩시다. 40살이면 돈 벌어야 하는데 변호사 꼴 나서 고급 인력 명함도 못 내밀고 길에 채이는 의사가 되는 겁니다. 이건 의사들이 아니고 국민들이 더 반대해야 할 문제인데, 방송국 드라마들은 국민들에게 '의사들이 자신의 특혜를 유지하려 애쓰고 있으며, 지방으로 내려가지 않으려 한다'라고 속삭입니다. 1년 2500명 정도의 의사가 나오는데, 지금과 다른 경쟁력으로 공공 의대 400명 추가라...어이가 없군요. 나라의 의료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면 피해 보는 건 국민들인데 말입니다. 나라의 발전을 먼저 봐야 소득이 보이는 겁니다.
'이 나라 의사 수가 타국보다 부족해서 문제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면 이 나라가 얼마나 인구 밀집도 편차가 큰지부터 파악하길 바랍니다. 충분히 국회에서 협력을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데, 뇌내망상 속 정책들만 국민의 반응을 모른 채 발의하는 겁니다.
의료로 예를 들었지만 현재 잘나가는 서비스업 직종 종사자들에 대한 이슈는 많습니다. 서비스업까지도 이 정부 5년이면 꼼짝없이 하향 평준화로 갑니다. 이후 정부는 누가 이끌지 모르겠으나, 이렇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암울합니다.
지금까지 4가지 인력 구분을 통해 한국의 미래가 암울해보이는 이유를 논거했습니다. 이 사회가 분명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직시한 옯들은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고용 측면에서 한국을 알아보았으니, 이제 좀 민감한 주제인 이데올로기 갈등과 경제 정책의 갈등, 음모론에 대해 파악할 때입니다. 나라를 좀먹는 사상 분쟁이 마르크스 이후 세계를 뒤흔들고 있으며, 이미 이 독약을 받아들인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대중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필자가 이 이슈를 논거한다고 해서 글이 옳다는 뜻은 아니며, 사상의 옳고 그름을 논거함이 아니라 이 사상의 존재가 나라의 흐름을 막는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글을 쓰니,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1. 남녀 대비 구도를 통해 페미니즘 사상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사상은?
레디컬 페미니스트들 중 압도적 다수가 논리적 근거 없이 고귀한 '학문'이라는 단어에 기대어 논거의 나약함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압니다. 물론 포함 관계가 필연성을 의미할 수는 없지만, 이 글에서만큼은 필연의 영역으로 보겠습니다.
페미니즘의 시초가 어디일까요? 사실 페미니즘의 시작은 레디컬이 아닙니다. 극히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할 이슈였었던 페미니즘입니다. 여자로서 가지는 특성 자체가 동일한 능력 하에서 차별의 근거가 된다는 18~1900년대의 세계에 대항하는, 지적 쿠데타의 산물이었습니다. 상당히 비판적 성격을 지닌다는 점에서 충분히 그 행위의 용기에 박수를 보낼 만하며, 자유주의 페미니즘 정도로 정의할 수 있는 1,2세대 페미니즘은 이론에 기초한 신-사상의 태동이었습니다.
그러나...
의도가 좋은 사상은 항상 극성 추종자들에 의해 더럽혀지기 마련이죠. 이 세상 그 누가 남녀 차별하는 사람을 좋아할까요...
그들의 문제는 크게 2가지. 첫째, 시장 수요와 공급의 생성 원인을 무시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둘째, 자신의 손익을 공동체의 손익으로 과대평가해 자신의 성향에 세상을 맞추려 한다는 것.
예를 들어, 맥심 잡지를 구독한 남성에게 한 레디컬이 이렇게 말합니다.
"왜 남성은 여성의 몸이 자극적으로 표출된 잡지를 마음껏 구매할 수 있는데, 여자에게는 그런 상품이 없는 거죠? 당장 불태우세요! 그 잡지는 남녀 차별의 온상입니다."
또는
"그건 잡지 속 여성에 대한 명예 훼손 및 성희롱입니다."
왜? 왜 남녀 차별이고, 성희롱인 거지? 그들은 근거를 댈 수 없죠. 그 잡지는 하나의 상품이며, 수요가 없었다면 잡지 회사는 사라질 것이고, 공급이 없었다면 망하기도 전에 문도 못 엽니다. 자유주의와 자본주의, 민주주의가 묘하게 엮인 현대 국민국가 사회 200여개로 이루어진 지구. 그 지구 속 나라 대한민국은 시장에서의 구매와 판매가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이루어질 시 그 어떤 사상과 무력의 규제도 받지 않음을 명시합니다. 레디컬들은 국가의 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주장을 내놓는 것이고, 애초에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시장의 자유는 상식입니다.
그렇다면 모래더미 위에 바위를 얹고자 하는 허황된 사상이 한국 레디컬들만의 것일까요? 2021년 현재 전 세계에서 페미니즘의 영향력은 일부 사상-무관한 인물들까지도 선동해 잡아먹고 있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표현의 자유는 법 위에서 보장되는 것입니다.
그럼 그들의 궁극적 목표는 뭘까요? 다름 아닌 사회의 이분법적 편 가르기를 통해 자신의 편을 끌어들임과 동시에 혼란을 가중하여 본인들의 의견을 더 쉽게 관철시켜 이득을 얻고자 위함입니다.
그 이후에는, 16,1700년대의 특정 성이 우월함을 받아들이는 중세의 차별 사회, 마녀사냥 사회로 돌아가는 겁니다. 그것도 더 강한 방식으로. 마녀사냥이 이웃집에 의해 자행되는 사회를 바란다면, 그건 레디컬인 동시에 사회를 감정에 취약한 디스토피아라는 아이러니한 모습으로 탈바꿈시키는 걸 원하는 것입니다.
+필자는 오르비가 정치글로 더럽혀지는 것을 원치 않으며, 그저 사회 현상에 대해 토론하는 의미 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랄 뿐이니 편향성 글로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
사실 이 나라는 레디컬들이 살기에 매우 좋은 나라인데도 그들은 사색을 하지 않는 사상 추종자 집단이라 받아들이지를 못한다. 다른 통계들 가져오겠지만, 한국이 안정적이라는 데에는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가 없을 것이다. 경제 참여 인구 중 여성이 적다는 것을 그들은 어찌 여성 차별의 근거로 둘까? 시장 경제 참여는 여성에게 문이 닫혀 있지 않다. 이제 레디컬들이 생산적인 일을 해주기를 바란다. 한국의 발전에 있어 낭비인 사고만 주구장창 하시는 집단이시다.
2. 경제 정책에서의 갈등
말은 경제 정책인데, 국어 지문으로 케인스의 정책을 지지리 읽으신 분들은 더 보고 싶지 않을 것이니 다음에 다루도록 하고, 필자가 이 문단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회적 효율과 평등, 그리고 그 중간의 위법'. 쉽게 말해 스티븐 유 같은 사태를 말하고자 하는 거죠. 행위는 효율의 측면과, 타인에 대한 평등의 수준에서의 측면, 2가지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평등과 공평의 차이가 있겠으나, 여기서는 '동일성의 기준'으로 정의한다.)
분명 평등 측면에서는 잘못했는데 사회적 효율 측면에선 오히려 이득인 case가 있죠. 예를 들자면 병역 판정 검사 후 부적격 판정이 뜬 사람은 평등 측면에서는 군에 예외를 두는 것일지 모르는 일입니다. 분명 누군가는 부적격자도 군에 가야 한다고 생각할 테죠. 하지만 효율성 측면에서 부적격자가 군에 오지 않음으로 인해, 그 부적격자에게 소모될 가능성이 있었던 보조비용은 굳히게 된 것이라 오히려 효율은 높아졌을 수 있습니다.
이제 병무청에는 2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부적격자='예외'로 두는 것, 다음은 부적격자='위법'으로 두는 것. 물론 이 사례에서 정말 부적격자가 위법이라는 건 아닙니다. 그냥 예시.
예외로 둘 경우 그 수가 많아질수록 분류하기 힘들어져 사회적 효용은 감소합니다. 그리고 생산성도 유의미하게 떨어지죠. 예외로 모든 것을 규정하려는 행위는 옳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모두 위법으로 판단하기엔 자의나 과실을 측정할 유의미한 데이터를 구하는데 있어 효용이 감소할 수 밖에 없어서, 우리는 공동체 내의 어떤 의미로서의 부적격자를 예외와 위법 그 사이에서 규정해주는 '조정' 행위를 자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티븐 유를 위법으로 볼지, 예외로 볼지는 어려운 문제고, 많은 이들이 이 문제에 관해 시간과 돈, 감정을 쏟고 있으니 여러 모로 사회적 효용은 '매우 감소'한 상태죠. 스티븐 유가 군대를 갔더라면 그의 시간, 금전적 손해로 끝날 일이지만 그의 병역 기피 의혹으로 인해 법원은 그의 행위를 공동체의 구성원들에게 적절하게 설명해 처벌을 합리화하기 위한 수단을 강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그의 자의적 위법으로 인해 법이 그 확고한 지위를 잃게 되었다는 점에서, 필자는 충분히 그의 행동을 질타할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위법 행위가 거의 확정된 가운데, 공동체는 그 법의 범주 내에서 법의 지위가 실추되는 과정을 지켜보았고, 이는 그 자체로 위법 행위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가속화하는 일이죠. 이런 게 정치와 경제, 그리고 법 관련 정책에서의 크고 작은 분쟁인 겁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인간의 행위는 상당히 유동적이라 이런 위법 행위의 존재만으로 분명 갈등이 발생할 사유는 생깁니다.
3. 음모론과 허위적 정보의 확산- 공동체 내 불안감 증폭
가장 위험한 분쟁의 씨앗. 옛 선조들은 정치, 종교에 대해서 공적으로 발언하지 말라고 책을 통해 우리에게 조언합니다. 틀린 말이 없죠? 공인된 답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공통으로 묶입니다.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건 사이비, 유사과학, 그리고 정치 관련 허위 뉴스 보도입니다.
나라를 망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허위 뉴스와 사상 선동, 그리고 종교계의 정치 간섭, 3개를 합치는 것이죠. 허위 뉴스는 가장 위험합니다. 공동체가 분열하는 원인 중 하나는 역사적으로 외적의 존재일 것인데, 협력 관계이긴 하나 중국, 일본은 언제 입장이 바뀔지 모르고 북한은 한창 심했을 때는 주적을 넘어 공존 불가의 영역이었기에 대한민국은 상당히 위험한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그 외적 존재의 유동성을 가장 잘 이용해먹는 나라의 기생충들이 바로 타국을 배제하도록 만드는 국뽕 컨텐츠와, 반대로 타국을 심히 옹호하게 만들어 한국을 무시하도록 만드는 친-일본 극우 세력, 종교 사이비 등. 더 많은 예가 존재하나,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역겹거든요. 질리시지도 않는 분들이 있는가 봅니다.
식민 사관에 옹호하는 고급 인력의 학자들이 몇 있습니다. 그들의 의견은 식민 사관 당시 우리가 일본에 당한 폭압을 잊어서는 안 되나, 일본의 강압 덕에 한국이 자본주의에 더 빠르게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는 그런 의견입니다. 소규모 연구 집단의 자유는 인정하고, 그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그때의 역사를 관찰해 나름의 논리를 세우는 것은 좋다구 쳐줘도, 문제는 그 이론을 다수 대중이 받아들일 경우 나라를 파멸로 이끌 새로운 이데올로기 분쟁을 낳는다는 것입니다. 사상 자체에 큰 반대를 하겠다 하기엔 사상에 합법과 위법을 가릴 수 있는 도구가 거의 없어서 제가 비판할 근거가 사실상 없고, 친-나치 정도가 아니라면 이 한국에서는 그렇습니다. 사상보다 위험한 그 사상(ideology) ‘선동’이 이슈인 겁니다. 이론들을 현실에 정립하는 데에는 다수 대중들의 옹호가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이 신-이데올로기의 성향은 반대의 순서로 무질서한 이론이 어느 순간 사실로 받아들여져 추종자가 생성되는 ‘대중 동조’의 사례가 나타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사이비, 유사과학도 그럴 듯해 보이는 ‘사견’을 토대로 국가나 특정 집단을 붕괴할 목표를 가진다. 분쟁의 씨앗은 단호하게 자르는 것이 필요한데, 이건 현 정부든 전 정부든 그 전 정부든 다 못하고 있다. 경제의 자유 시장 원리를 사상 논쟁에 그대로 대입하면 나라가 멸망한다는 것을 알 텐데도 말이다…공권력이 바닥에 떨어지는 꼴을 왜 보고나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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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정책은 국가의 이익에 맞게 철학의 기조를 따르니, 결국 철학적 사이비들의 존재는 국가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 세상을 눈뜨고 살아가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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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가죠? 이과학과 지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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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게된 키보드 17
쿼티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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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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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허수 처리 해 말아.. 낮은 문과도 아닌데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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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민철??? 1
예비고3이고 국어 고정 2입니다 문학은 강기분 듣고 독서는 피램으로 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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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까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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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보다 전반적으로 1칸 낮은 것 같은데...ㅜ 뭐가 더 정확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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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끼는 건 1
대형참사가 터지면 그 피해자들은 정치인이나 다름없는 공인 취급받고 커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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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기하런 치고 10월부터 지금까지 공부해서 시발점 + 쎈 완강했고 시발점...
원래 인재들 선호가 의대쪽으로 쏠린 다는 데 그런거여
공대가야할 사람들이
뭐긴뭐야 공학계열우대 좀 해줘
이륙지원한다
뇌물과 쓸떼 없는 데 쓰는 돈만해도
공학에 투자하면 될듯 ㅋㅋ
와.. 제 생각이랑 완전 판박이네요.. 제 뇌에서 그대로 긁어 낸 글인줄.. 잘 읽고 갑니다 ㄱ ㅐ 추!
저도 생각 똑같아요.
두뇌 하향평준화라도된건지
다 같이 망하자는걸 평등으로 받아들이는
국민수준에 매번 놀라요
다 같이 잘 살아서 평등할 생각을 해야하는데 다같이 병신 만들고 평등을 외치려하니 참...ㅋㅋ
인상 깊은 글이네요! 이런 거에 관심 가지고 계시는 국회의원께 보내는 것도 괜찮아 보여요
완벽한 글이라 사려됩니다.
교육 정책이 신중해졌음 하는게 바람입니다..너무 자주 정책을 바꾸는것도 좋아보이진 않아서..
이건 좋다라는건 당연히 가져오는건 맞는데 어 이게 필요한가?이걸 왜? 같은게 너무 많기도 한거같아요..다음 정권부턴 좀 줄여줬으면 ㅎㅎ..
공공의대 가 맞는 건가요?
저는 의대 졸업생 대상인 의전원으로 알고있었는데 ..
잘못알고 있었던건가요ㅠㅠ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이라는 명칭으로 설립되고,
의학전문대학원과 보건대학원이 설치 되는거에요.
그러니 4년제 학사 학위가 있으면 지원 가능하죠
구구절절 다 옳으신 말씀이네여
평소에 구름처럼 둥둥 떠다니던 생각들이 텍스트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글을 보니 소름이 돋네요 ㄷ ㄷ
확실한건, 지금 10~20대들은 지옥을 겪게될 것..
ㅇㅈ
이런데도 일본을 넘으니 g7이니 하면서 국뽕 뉴스만 주구장창 내보내죠...
저 역시 우리나라가 일본 뛰어넘고 잘 되었으면 하는 사람인데 뭐만 하면 k 갖다 붙이고 이러는가 보면 정말...
정작 그러한 기적을 만드는 기업들과 전문가들을 구미에 맞지 않으면 적폐로 몰아가며 조리돌림 하는데 말이죠
제일 역겨운건 그인간들 다 선택적 국뽕입니다 4년전만 해도 지금보다 훨씬 경제.부동산.출산율 등 안정적이던 시절에 근거없는 '헬조선'드립 치던 사람들이였죠.
글에서도 하향평준화가 언급되어서 하는 말인데 사실 제일 두려운 부분입니다. 이게 반지성주의로 이어진다면 엘리트,지식인,전문가 집단은 혐오의 대상으로만 간주될 수 있어요..( 미국의 정말 무식한 음모론 많이 믿는 시골 사람들, 인민 민주주의,민중의 자본통제와 21세기 사회주의라는 프로파간다에 매료된 베네수엘라 사람들이 예시)
문화대혁명 당시 홍위병들도 추가
디시인사이드만 봐도 느낄수있음
국뽕 뉴스만이라도 좀 줄어들기를.. 나라가 망하기전엔 국뽕이 넘쳐난다는데
여가부 3000억 ㅋㅋ 언제폐지하냐 적폐같은 여가부
다 공감하는데 의사증원은 10년에 4천명입니다 1년에 400명이죠
과기부 0.3 엌ㅋㅋㅋㅋ
여가부 1.2 엌ㅋㅋㅋㅋㅋ
우리나라는 출생인구가 주는게 직격탄입니다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고령화로 생산성은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이런데 미래 먹거리 창출을 해야 하는 공대의 인기가 떨어지고 공무원이나 의사군 직업 선호도가 높아지는 건 나라 자체가 침몰하는 배와 같네요 이런대도 정부에서 공무원 수나 의사 수를 늘리는건 나라가 망하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좀 조세제도 잘 고쳐서 젊은 세대가 결혼하고 가족을 만드는 정책을 펴야되는데 요즘 정치인 하는 것 보면 위민보다는 국민을 더 위하는 척 하면서 권력만 갖을려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 같네요 요즘 정치 보면 구한말이나 요즘이나 다를게 없는 것 같네요 그냥 각자도생이 답입니다
의사의 수를 늘린다고 의사수준이 바보가 된다는 점은 이해가 전혀 안됩니다
3500등으로 의대 문 닫고 들어온 학생이나
3600등으로 못 들어온 학생이나 무슨 차이가 있겠어요?
의료계 입장에서 답한다면 입학 성적 같은 낮은 수능 점수로
바보가 된다는 게 아니라, 의사로서 바보가 된다는 것이죠.
당장 이번 의대생 파업도 한 학년이 유급하면 대학에서 감당 못해요.
한국의 사회보험 의료 인력 양상 체계는 상당히 불안정하고 한계입니다.
그런데 교육과 실습 관련하여 학교나 병원, 교수진이 늘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학생들이 늘어나면 그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치거나 실습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사의 질이 지금보다 떨어질 확률이 매우 무수하다는 것이죠.
현 정부가 추진하는 방향은 멀리 볼 것도 없이 중국을 보면 돼요.
의료시장의 수요와 의사 양성시스템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의대 정원을 60만명에 이르게 했고 이로 인해 임상실습 병원이 심각하게
부족해지고 실습 부족으로 기본적인 의술도 갖추지 못한 의대 졸업생들은 스스로
의사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직업을 찾거나 외국행을 택하는 부작용이 속출.
그래서 중국 정부는 12차 5개년 개발계획부터 의대 수를 동결하고
입학 정원을 축소해나가고 있는 중이죠.
선생님 이 나라가 바뀔까요?
언젠간 이민 가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착잡하네요
이 글 평생 메인둡시다
이런글 많이 올라와도 결국 우리나라는 안바뀐다는게 안타까울 뿐
출산율 0.8명만 봐도... 내년 예상은 0.7명임
내가 아무리 보수정권을 싫어해도 무조건 정권교체가 필요한 이유
저는 조용히 천고의 끝에 백마 타고오는 초인을 기다리겠습니다.
이게 맞지 진짜,, 중국은 최상위권 학생들 의대 선호도가 낮고 이공계열 쪽으로 다 간다는데 이러다 정말... 휴ㅜㅜ
중국은 의사 대우 높지 않다고 알아요
그런데 위에 있는 사람들은 이런 글을 보고도 가볍게 무시해버리니...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책 내셔도 될듯
공감합니다. 이것저것 다...
공학계열 등에 대한 지원도 미비한 와중 '요즘 것들은 안정적인 전문직만 좋아한다.'고 프레임씌워지는것도 지쳐요...ㅠ
와... 진짜 엄청 공감됩니다.
바로 팔로우했어요..
글 많이 써주시고...
그냥 정치쪽으로도 진로를 가져가보시는 것도...
정치 시사 경제 이런 쪽 유튜버중에 유재일이라는 분 있거든요.
한 번 시청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진짜 노,이,박 다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번 정부는 역대급인거 같아요 ㅠㅠ
원래 타던 배가 가라앉으면 키를 잡을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통통배라도 타서 탈출하는게 상책입니다
1,2,4번은 제 주변 여당을 지지했던 사람들이랑 얘기할때도 자주 말했었던 부분인데, 이렇게 정제된 깔끔한 글을 읽으니 싹 정리되는 느낌이네요. 진짜 대단하세요! 최근 들어서 뭔가 해결될 기미가 안보일 정도로 문제들이 커지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이런거보면 진짜 정치라는건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고 아무나 해서도 안된다는건 다시 한 번 느낀다.. 좋은 글 잘 읽었어요
저 혹시 죄송한데 이제 갓 성인이 돼서 아직 모르는게 많은터라 저런 시사 상식이나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좀 가꾸고 싶은데 어떻게 저런 지식을 쌓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아님 다른 방법이라도 좋으니 추천좀..
와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꼭 읽어볼게요
제가 늦게라도 펜 잡고 의대가려는 이유입니다. 여기에 인구구조까지 겹치면 미래가 없어요. 일하던 게 뭐 같았던 거도 있지만 그냥 탈출이 답입니다. 우리가 감당할 세금이 말이 안 돼요. 앞으론 더더욱 서울에 등기치기도 힘들 거고요.
소득70,80퍼까지세금도 충분히가능한상황이죠ㅋㅋ
나머지 다 차치하더라도 미세먼지는 우리나라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서 떠나고 싶습니다...
오늘 4차 추경만 봐도... 이거 다 적자국채로 떼워야 되는데 감당이 될까 싶네요... 이거 다 우리가 경제주체가 됐을 때 갚아야 하는데
장기적 계획이없으니 20년뒤엔망할듯 변화가없으니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손주은 회장의 말처럼 아프리카로라도 이민가야하나?ㅋㅋ
민주주의가 유지되는 한
대한민국은 반드시 망합니다
베이비 부머 세대가 다 죽으려면 아직 40년 이상 남았고, 지금의 1020세대는 정치엔 관심이 없죠
지금 20대에서 민주당,문재인 지지율이 낮은것도
정치에 깨어있는 사람들만 투표하기 때문이죠
다음 대선? 아마 이재명이 되겠죠
이재명이 밀고 있는 주된 정책이 기본소득제...
아직 ai가 노동력을 완벽히 대체하지도 못한
시점에 벌서부터 기본소득제?ㅋㅋㅋㅋ
공무원 수 증가보다도 더 강력한 재앙이 되겠죠
그럼에도 586들은 계속 민주당을 찍을거고
말같지도 않은 평등을 부르짖으며
인재들은 소멸하고 대한민국은 망합니다
정말 만약에 다음대선에 정권이 바뀌지 않는다면 인재들은 나라를 살리는 헛된 희망보단
떠나는 게 나아보입니다
저도 내년 수능을 치르고 대학생이 되면
교환학생과정 통해서 이민준비할 생각입니다
기본소득제 전 개인적으로 동의합니다. 단, 다른 모든 복지를 없애고 기본소득제만 한다면요. 전국민에게 월 150만원을 주고 추가로 벌고 싶은 사람은 더 벌고 싫은 사람은 그걸로 정말 기본 생활만 하는 거죠. 그럼 오히려 가진 자들의 박탈감도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난 정치에 깨어 있는 사람이라는 표현은 안좋아함 선민의식이 강한 단어임. 여기도 보면 반대쪽은 다른커뮤,특정 세대로 지칭하면서 제대로 상대를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 안되던데 그건 깨어 있는게 아님. 그리고 다른나라도 속사정은 안좋은 경우가 많으니 이민은 신중해야한다고 보는 편임. (미국도 뉴스보니 재난지원금을 모두에 평등하게 달러 찍어 뿌리는중) 차라리
50대들의 생각을 바꾸는게 빠를것임. 물론 그분들도 정치성향 잡히는1020대때 야당(진보)가 강제해산 체포되고 국회의원 1/3을 대통령 지명하고 참정권 빼앗기고 그런경험들때문에 민주당 지지하는거라 어렵겠지만 혐오와 선동 몰이가 아니라 설득이면 이민보다 쉽고 더 좋은 방법이라 봄
어떤 분탕질이요?
극단적 지지자는 설득이 안되니 어쩔수 없지만.. 오르비에선 ㄷㄲㅁ,ㅂㅇㅆㄷ같이 극단적인 집단으로 일반화하는 좌파분들중에도 이재명과 운동권, 싫어하고 반일운동도 정부와 일부기업들과 일반문화를 별개로 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분법은 서로가 서로에게 하는것 같은데 (여기도 좌파들을 특정커뮤이용하는 주사파586운동권 이렇게 멸칭하기도하죠) 제가 오르비만 봐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혐오와 공격만 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정치인은 원래 사람들의 부정적 감정과 갈등으로 먹고사는 것들이라 ㅋㅋ
50대들생각바꾸는게 거의불가능인게 현실..휴
님 usb에 대해서는 알고 까세요
https://www.fmkorea.com/best/3034210748
군용이라 특수한 상황까지 버텨야해서 비싼겁니다
그거 잘 모르고 얘기하는 분들 많아서 책 잡힐까 얘기드렸어요 ㅋㅋ
뭐 군대 걔네들 빼먹는거 하루이틀 아닌거 다 알텐데 제가 뭘 국방부를 대변할까요 ㅋㅋ
저도 ㅈ같은 군대 제대하고 강원도도 딱 2번 갔는데 ㅋㅋ
우리나라는 발전하고 있는게 아닌 오히려 시대를 역행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말도 안되는 정책들을 찍어내는거 보면 정말 한국 뜨고 싶네여
생각을 해야 인간이 발전하는데
막상 초등학교 때부터 선생님이 아니꼽게 바라보는 현실.
그냥 대답하기 싫어선가 아니면
이상하거나, 창의적인 질문을 하면 ㅈ도 몰라선가 잘 모르겠음.
토론식, 서로 대화하는 교육은 개나 줘버렸고,
선생들 중 정치 교사는 잘리지도 않고,
오직 교육부에 의해서 현실과도 동떨어진 내용을 주입하는 선생들
빌어먹을 한국사를 가르치려면 정상적인 내용좀 가르치던가 제기랄 역사왜곡
취업률 높이고 싶으면 취업과 관련된 내용을 가르치면 될 것 아닌가
가면 갈수록 취업에 필요한 능력과 학교 교육 간의 차이가 커지는 현실 속에서 근본적 기조는 유지하고
취업률을 높이고 싶어 하는 정부
가장 심각한건
존재 자체가 반생산 인구인 꼰대들(모두가 반생산 인구란건 아니다. 그중 대부분만)
진짜
"존죄"가 존재한다는 걸 가면 갈 수록 깨달아갑니다.
나도 탈조선하고 싶어요
역사왜곡이 뭐임?
전교조 사상주입
전교조가 사상을 정확히 어떻게 주입한다는거임? 그리고 구체적으로 '전교조'가 사상주입을 하는게 문제면 반대성향 선생님들은 역사왜곡이나 사상주입을 안함?
1. 반대성향 선생들 뭐 어딘가에 존재하겠죠 그러나 제 경험상도 그렇고, 역대 언론에 보도된 케이스중 사상/이념주입의 사례는 전교조가 대부분임 (인헌고 사태, 광우병사태 당시 학생들에게 시위참여 독려 논란, 2000년대 초반부터 전교조 관련 기사 많음)
2. 어짜피 1번만 말하면 납득을 안하실 것 같으니 결정적으로 말하자면 교사 노조 또는 교사단체 중 대놓고 사상주입을 종용하는 대규모 단체는 전교조가 유일함. 사이트에 접속만 해도 좌편향 교재를 넘어 급진적 환경주의, 탈원전, 동성애 옹호, 세월호 조사, 검찰개혁, 등 상당히 민감한 정치적 사안에 대해 학습프린트, 교재까지 배포할 정도
3. 일반 좌편향 역사교육은 물론이거니와, 2010년대 중반부터 여성단체, 문재인 정권 이후 강화된 페미니즘 정책기조 이후 정치적 이해관계의 영향으로 동성애 옹호 및 여성우월주의 페미니즘 사상까지 대놓고 사상주입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
4. 교사단체가 국가보안법 폐지 요구, 세월호 특수단조사 탄원서 제출, 2018 남북회담 당시 과도한 지지선언, 정부 탈원전 정책에 대한 노골적인 지지선언, 역대 선거 중 특정 후보자 지지글 등 매우 부적절한 정치색을 내비치고 있음
5. 제 경험상 인생에서 학교의 경우 수업시간에 보수적 성향을 내비치는 선생은 단 한명도 없었고 있다 한다면 거짓말 안하고 전부 좌성향이였음. 물론 개인적 경험은 근거가 되지 못하니 이걸 다 인정하지 않는다 하셔도, 저런식으로 단체를 결성해 대규모의 형태로 조직적으로 교재까지 배포해가며 사상주입을 시도하는 집단이 있는것은, 또 그게 교사단체라면 생각보다 굉장히 심각한 사안임
아 저는 지역이 지역이니만큼 보수적 성향 선생님만 만나서 잘 못느꼈던거같네요. 그리고 전교조 싫어하는분들중 보통 아랫분처럼 국뽕역사가르친다 이러면서 제대로안말해주시고 역으로 저보고 몰아가는 사람들이 많았기도했구요. (그런분들 선생님은 사실 전교조 아니신듯..) 댓글 감사합니다
국뽕역사ㅋ
계속 고정 가쥬악
다 맞는말이네요... 요즘 서로 물어뜯기만하고 발전은 없구ㅜㅜㅠ 조선말기 보는 것 같아요ㅠㅜㅠ 정말 걱정됩니다...
일단 뉴비 유입이 안됨 한국 곧 섭종할듯
그 가족부 2800억 딱밤 마렵네요..ㅠ
개인적으론 국방부 예산 좀 늘려줬으면.. 한끼 8000원은 써야지..
대한민국 분석 ㅇㄷ
근데 공부를 잘하는 흙수저학생이
계약학과도 아니면 취업 조차
불확실한 일반 공대를 간다는게 너무 큰 부담임.
자기가 좋아하는 일도 아닌 이상 평생 흙수저+스트레스
로 가득찬 삶을 살아갈테니.. 과거엗 취업이라도 잘 됬지.
지금은..
말 진짜 잘하시네요 저도 뭔가 요즘 나라가 어딘가 이상하고 뒤숭숭하다는 건 느끼고 있었는데 진짜 이렇게 글로 써주시니까 가려운 곳 긁어주는 것 같아요
오르비에서 본 사회글중에 가장 내용도 깔끔하고 댓글도 깔끔했던 글이었네요.
잘읽었습니다
글을읽으면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도 들긴했지만
한켠으로는 2000년대 후반부터 낙수효과에따른 비정규직 증대로 청년실업문제가 크게 대두되어 화제가 되었던걸 생각해보면 과연 보수정권이 쓰니께서 쓰신대로 흘러갈지?가 의문이긴하네요.
게다가 아무짝에 쓸모없는 여가부 예산이 급증한것도 2011년도니까... 흠
물론 최근 문정부에선 그에 질세라 미친듯한 상승률을 보이지만요ㅋㅋㅋㅋㅋ
도대체 어느쪽을 밀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국민을 위하는,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는 당이 어디인지..
본문에 나온대로 이념놀이가 정치가 아닌데말이죠ㅠㅠ
ㄹㅇ 인정합니다. 맞말추
님같은 분들 있으면 다시 더 성장할 수 있을듯
머릿속으로만 뭉게뭉게 있던 생각들이 깔끔하게 정리된 것 같은 느낌이네요 긴 글 잘 읽었습니다
와.. ㅁㅊ 나랑 이렇게 생각이 일치하시는 분은 첨인 것 같네요.. 완벽하게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간파하신거 같아요
시발 존나 맞말이다
개추박고 간다.
나라가 힘들어지니 사람들도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고 감정이 앞서니 멀리 보지 못하고 근시안적인 말만 늘어놓고 비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인 정책들이 양산되고 결국 나라는 더 힘들어지고 사람들은 더 이성을 잃고 전체가 살 방안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나보다 잘 사는 저 새끼를 끌어내려서 당장 내가 잘 살게 되는 것 같은 느낌만 받고 내 생각이 곧 정의고 쟤들은 악이고 그냥 나라꼴이 개판 윗물도 썩었고 아랫물도 썩어서 전체를 다 갈아엎거나 외부에서 맑은 물을 수십배로 때려박아서 희석시키는 것밖에 답이 안 보임
국회 늙은이들부터 싹 엎어야됨
5급 공무원을 많이 뽑는게 지금은 좋을지 몰라도 10년만 지나도 승진 누락자들 엄청날겁니다. 지금도 고위공무원 승진 적체가 심각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이게 벌써 7달 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