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통런 사탐런 제2외 관련 후기와 팁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70590986
크리스마스 전까지 할 짓 없어서 써봅니다…
저는 24수능에서 미적생지 해서 13123 박고
25수능에서 확통 생윤 사문 한문해서
111111 받았읍니다 (98 98 1 97 99 1)
요즘 확통사탐런 고민하시는 분 계신 것 같던데
제가 나름 성공적인 케이스이기도 하니
뭐 읽으실 분도 별로 없겠지만은^^
관련 후기 및 팁을 적어 보겠읍니다
1. 사탐런
일단 26수능을 보시는데
가고자 하는 과를 사탐을 해서 갈 수 있으면
과탐 고정 11이 아닌 이상은
무조건 사탐하는게 맞는거 같긴 합니다
물론 25년도에 비해 꿀을 적게 빠는 건 확실한데
뭐 사탐이 아무리 고이거나 해도 사탐은 결국 사탐입니다
이유가
일단 많이 들으셨겠지만 사탐은 공부량이 적습니다
근데 ㅅㅂ 제가 해봤는데 적어도 너무 적습니다;;
진짜 ㅈㄴ 적습니다 공부량이 그래서
대학진학에 더 중요한 국수에 투자할 시간이 더 많아집니다
가끔 작년의 저같은 이과 ‘허수’들 보면 과탐 낑낑 공부하다(이과황들은 당연히예외)
과목 간의 공부밸런스 무너지고 가랭이 찢어져서
약한 과목은 다 말아먹는 참사가 발생하는데(그나마 국어영어를 정말 잘했기에 13123이라도 나온것)
사탐을 하면 그런 리스크가 정말 줄어듭니다
한마디로 수능을 전체적으로 망칠 확률이 정말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미적 만점 받아도 국어 4박으면 너무 슬프지 않읍니까?
국어 만점 받아도 수학 3박으면 너무 슬프지않습니까..
사탐런을 하시면 그런 비극을 여러분은 충분히 막아낼수있습니다
제가 잘하던 국어는 유지하고 정말 못했던 수학을 고정 1등급으로 만들수 있던 건 탐구 공부 시간을 절약해준 사탐 덕이 컸습니다
—
그리고 사탐은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옵니다
이게 저는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배신을 안 때려요 사탐은
아무리 공부하고 실수 포인트 정리해도
지구는 맨날 의문사 투성이에
시험은 더럽게 어려운것같았는데 컷은 뒤지게 높고
그래서 등급 안나오고…
이런게 일상다반사아닙니까? 근데 사탐은
어느 정도 공부를 하면 그게 거의 그대로 점수로 직결됩니다
컷도 과탐에비하면 낭낭합니다
물론 어느 과목이나 고정 만점은 어렵겠죠
근데 사탐은 조금씩 확실히만 해놓으면 고정 1등급 이상은 누구나 충분히 가능합니다
——
그럼이제 과목을 뭐 하면 좋겠느냐 인데
일단 저는 사문은 고정으로 껴두는게 좋다생각합니다
과탐 할때도 지구는 일단 꼭 끼자 이런게 있지않습니까?
사문도 비슷한 포지션입니다
또 사문은 개념량이 적고
도표도 조금만 하면 누구나 할수있습니다
생명 다인자유전 지구 도플러효과 이딴거하다가
복지제도 노부유 이런거하면 천국이따로없습니다
물론 수능 1주전부터 시작해도 만점 쌉가능 이런 소리는 아닌데
그만큼 과탐에비해 인지적인 시간적인 부담이 적고 효율도 쫗은 꿀 과목이라 이겁니다
저는 다른 과목은 생윤 했었는데
이젠 윤리를 잘 추천 못 하겠습니다
25수능 출제가 선을 넘어도 씨게넘었어서…
이번에 윤리 원점수 45 넘긴 사람들은 전생에 칸트가 아니었을까 의심해봐야합니다 그정도로 이상하게 냈습니다
차라리 저는 경제나 정법을 추천합니다
특히 경제를 조금 더 추천하는 편입니다
둘다 이과생들이 접근하기엔 좋은편이고
만점 시 표점도 낭낭합니다(이번 정법은 아니엇지만..ㅠㅠ 그래서 경제 추천)
아니면 사문 말고 다른 하나는 가슴이 시키는걸 하세요
저는 생윤 말고 세계사 했으면 더 즐거웠을 것 같아요
역사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뭐 그렇습니다
2. 확통런
일단 올해 미적분 봤는데,
본인이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시험지 운용하고 시간 관리하는거 연습 ‘ㅈㄴ많이’ 했는데
미적에서 28 29 30 다 틀렸다 하면
솔직히 수학머리 없는거 맞습니다
님 까는게 아닙니다 저도 그런인간입니다
저도 수학 유전자가 정말 처참합니다
그래서 저와같은 이런분들은 확통을 하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수능은 메타인지가 ㅈㄴ중요합니다
또 미적분을 하다 후회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는 미적분을 나름 잘 봤음에도 이번 확통 표점5점차나 그런 걸 보고 맘 편하게 확통할까 하시는 분들인데
이런 경우는 미적 스테이 하십시오
그래도 미적이 확통보단 잘 공부하면 의문사도 적고
표점도 높은 과목이니 높은 대학 쓰기에 좋습니다
잘 하시는데 굳이 이번 수능때문에 확통할 필요는 업ㅅ는것같아요
——
확통은 개념도 적고 1등급에 필요한 문풀량도 적고
좋아요 요즘은 문제도 쉽게 나와서 다 맞추는데 부담이 없죠
물론 내년에 어렵게 나올수도잇겟지만은
확통하면 공통할 시간이 늘어나는것도 이득이에요
근데 이게.. 정말 의문사를 해결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쉽다 보니 진짜 단 한번의 실수도 허용을 안 해줘요
걍 마지막 케이스에서 한 개 안구하면
답 201인 문제 200으로 쓰고 틀리는거에요…
저는이것때문에 혈압이 많이 올랐어요
그래서 확통하시려는분들이나 하는분들 팁을 좀 드리면
어떻게하면 실수 안할지 그거만 연구하세요 정말
나중에 검토하면 되겠지? 이거도 좀 위험한 생각이에요
그리고 통계 고난도 문항이나 되게 생소한 유형있잖아요
이번 9모 29번이나 수능 27번 이런거 잘 해두세요
제가 시대서바에서 그런 유형을 많이 틀렸어서
스크랩해두고 틈틈히다시 봤었는데
기어코 수능에 또 나오더라구요
통계는 틀리면 진짜 다른거 모르겠고
개인적으로 기분이 진짜 개 잡쳐요
진짜 내가 이딴걸 틀려? 나 저능아인가?
이런 생각이 ㅈㄴ들거든요? ㅋㅋㅋ 그러니까
우리 통계 무시하지말고 열심히 공부해봅시다
3. 제2외
저는 이번에 한문해서 1등급 받앗읍니다
뭐 일단 저는 베이스가 이ㅆ으면 한문 추천합니다
수특 외우면 점수 퍼주고… 그리고 국어 공부할때 좀 편해져요
한자어를 많이알면 우리말 문해력이 올라가는 건 사실이에요
근데 한자를 정말 모른다
진짜 아는 거 한 일 두 이 석 삼 이런거밖에없다
그러면 비추입니다
한자가 처음 입문할때 알아야할 것도 많고
글자수도 정말많아서
제2외에 공부시간 다뺏길슈있어요
누군가는 왜 제2외를 그렇게 공부하냐? 물어볼수있는데
감점이 크기때문이에요
저보다 수능 잘봐놓고 제2외 때문에
서울대식 낮은 사람 정말 많아요
이딴 허접시험때문에 서울대 등수 밀리는 건 너무아깝자나요??
뭐 암튼 그래서 노베면 한문 비추입니다
그러면 이제 한문 말고 다른 걸 골라야하는데
만약 다른 것 중에서 할줄아는게 아무것도 없으시면
아랍어 추천드려요
ㅅㅣ험이 그래도 쉽게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일본어 중국어 이런건 한문처럼 좀 난이도있게 나오고
프랑스어 이런건 걍 언어 자체가 어렵다고하더라구요
뭐 그렇습니다
——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수험 생활에 중요한 점 하나 말씀드리면요
아무리 힘들어도 주변사람들한테 막 스트레스 풀면 안돼요
특히 부모님한테는 그러면 안돼요
10월에 저희 어머니가 정말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상태가 많이 안좋으셨어요
뭐 제가 신장 이식을 해 주네 마네… 신장수치가 투석 직전이라느니…
그때 정말 공부에 집중 안됐어요
아 내가 평소에 엄마한테 힘들다고 투정만 부려서 그런가?
엄마 아픈게 다 나때문인가?
이게 보면 되게 비합리적이고 웃긴 생각이잖아요
근데 막상 가까운 사람이 아프면 사람이 이렇게 되더라구요
후회도 엄청 많이 돼요 아 엄마한테 그러지 말았어야하는데…
다행히 어머니 잘 퇴원하셨긴 했지만
가장 중요한 수능 한 달 전에 좀 공부에 집중을 잘 못했어요
그래서 수능 말아먹을뻔 해ㅅ습니다 정말…
뭐 아무튼 정리허면
확통 사탐런 잘 하시고
어머니께 아버지께 잘합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ㅇㅈ하면 덕코줌? 13
덕코좀여
-
명령이다
-
ㅇㅈ 11
한 남붕이들 싹다프린트해서 벽에붙여놓는중
-
이신혁 첫수업 0
첫수업에 천체단원을 끝까지 다하나요? 5,6단원 전부를?? 아직 오지개념 안끝났는데 어캄
-
밤이군 4
ㅅ 시간 뒤 지게 빠르다
-
솔직히 본인 와꾸가 곽튜브랑 영혼의 대결이면 개.추 누르자 19
이정도 아니면 기만이라고 볼수있음 ㅇㅇ
-
통장 ㅇㅈ 9
ㅅㅂ
-
벌써 인증 메탄가오
-
미적해도 괜찮나요
-
ㅇㅈ 2
인장
-
기만자들의 축제가 열리겟구나,,,
-
ㅇㅈ 2
오늘 찍은 보름달 사진 ㅇㅈ
-
의대생 형누님들 1
내년에도 휴학할 가능성 높나요? 대통령 탄핵돼도 문제해결안되는건가요.?
-
그 양반 ㄹㅇ 나이가 휠체어 타고 요양원 드라이브할 나이던데 왜 여기 싸돌아댕기는지...
-
마음에 드네
-
벼락의 신 12
미하리 달린다
-
근데ㅇㅈ메타할때만들어오는분들이있어요
-
모고 ㅇㅈ) 2
복사는 내가 직접 한거고 배포는 당연히 안함 뒤 문제들을 공개하는 건 좀 아닌거같아...
-
평백 96이면 가나요? 고컴은 94던데
-
왜 기대하게 만들어뇨
-
정시 선발 인원 20명 미만.. 진학사 4칸 표본분석 결과.. 추합까지 고려해도...
-
아무리 외모가 출중해도 다 까먹음 원래부터 호감스탯 쌓아놓은 고닉들이 외모까지...
-
보통 생화학과랑 반도체 물리학과 중에 입결 어디가 더 높나요? 0
같은 학교면요
-
ㅇㅈ 6
제 전부임ㅠ
-
그랬다규 해줄래
-
ㅇㅈ 1
펑
-
국어 삼반수 0
국어 1-2 진동 하고 현역, 재수 때 둘 다 2 떴습니다 현역 때는 그냥 혼자...
-
윤크나이트 >>> https://orbi.kr/00042491984
-
낙지554칸 1
인데 다떨어지고 재수한 사례 어느정도인가요?ㅠㅠ 654칸으로 가야되나
-
친구성적인데 86 94 2 90 88 미적과탐입니다.
-
대학가면 3
내 취미생활 즐긴다고 연애 안 할 것 같긴함 대학가서 수영 그림 보카로 작곡...
-
영남의 지역교과 1
제작년 23명 모집 예비 16번 작년 23명 모집에 예비18번까지 올해 37명...
-
근데 인증만 하려고 오르비 오는 사람들은 좀 그럼 15
한두번은 오 잘생기셨당 했는데 진심 수십번을 보니깐... 음 외울 것 같은 사람들이 있음
-
기분이 좋네요
-
왠지 모르게 찔리네요
-
커리 오픈까지 1주 남았던데 1주 동안 개념 한바퀴 돌리면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
크리스마스 전까지 할 짓 없어서 써봅니다… 저는 24수능에서 미적생지 해서...
-
개정시발점워크북 1
어쩌다 찢어져서 왔을까..
-
작년 모집인원 17 경쟁률 4.06 곱한 값: 69.02(명) 추합 20번대까지...
-
살빼셈 개마를 때까지 정상체중이라도 쭉쮹 개마를 때까지 차이 개오짐 그담에 안경벗기...
-
그렇다고기만자놈들아
-
첫 사랑썰 7
-
3~4개씩 눌러주네 감사합니다
-
하 개쫄리네.
-
4수 문과면 2
어느 대학까진 가야 취업이 될까요.... 일반 사기업 취업 기준으로요..
-
똥글 무한배설하던 사람이 저렇게 생겼다고 하면서
-
누가 인증좀해라 6
ㅇㅇ
-
나아무것도안만졋는데
-
ㅈㄱㄴ
한문 1 개부럽다...
설경가시나요?
저도 가고싶은데 진학사 칸수가 제 바람대로 나와주질 않네요…ㅠㅠ
잘 읽었습니다!
와 감사해요
사탐런 진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함
문과인데.. 장점만 있지 않고 현실적인 경험담이 많이 있어서 이과분들 진짜 도움될 것 같아요. 사문은 진짜 필수가 맞습니다.. 꼭 하시길. 여튼 수능 잘 마무리하셔서 너무 축하드립니다~!!
감사해요^^
한문 무조건 추천함 공부 한번도 안하고 2등급 뜨더라
ㅋㅋㅋ 사실 베이스없어도 통밥으로 쓱쓱풀면 되긴하죠
경제 정법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요. 둘다 제가 해보지 않아서 뇌피셜이긴 한데, 정법은 개념량이 좀 많다는 말을 들었던것같아요. 이부분은 참고하시구요.
그리고 정법은 만표가 올해처럼 나락가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경제 사문을 좀 더 추천하긴해요. 근데 뭐 사탐은 솔직히 과목 픽하는게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 걍 참고만 하시고 가슴이 시키는 걸 하십시오!!!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ㅜ
제가 1년 쉬고 올해 25 수능으 무휴학으로 쳤구요
확통이 3이 나왔어요. 14,20,21,22 27,30 틀렸습니다. 음 일단은 말씀하신것처럼 확통의 그 애매함을 싫어했습니다.
집모고로 24수능은 1등급 나왔었고, 25 6모 2, 9모 1 나왔습니다.
23때는 확통 1등급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그 생각때문인지 이번 시험 준비하면서 시간이 없다보니까 거의 공통에만 시간을 썼어요 .. 근데 확통에서 말리니까 뭐 시험 자체 운용이 안되더라구요 이건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그래서 제가 이번에 하고싶은게 생겨서 1년 정도 준비를 할거같은데 미적이나 기하를 해보는건 비추이신가요 ??
생각한 방안은 3월 정도까지 기하나, 미적 중에 공부를 쭉하다가 안될거 같으면 확통으로 가는거나
아니면 확통을 고르고 공통에 시간을 더 쏟거나 .. 입니다
현재는 일단 학기병행 하면서 고1 수학이랑 중학 도형 정리하고있어요
국어 영어 사탐은
백분위 94 2 96 91 입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국어 수학에 쓸 시간이 많을거 같아유
네
국영탐 다 잘 되어있으시네여 미적기하 하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레전드 23확통도 1 받으신거면 하다가 잘 안되시면 확통으로 다시 돌려도 충분합니다
제가 오지랖 하나 부리자면 확통에서 막히니까 시험 운용이 안 되었다 일케 말씀해주셨는데 막혔을 때 바로바로 넘어가는 연습이나 대처법 이런 걸 연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이 간단한 걸 못해서 결국 재수를… ㅠㅠ 수학실력 좋으시니 이런 시험지 운용방식만 조금 고민하시면 수학은 뭐 걱정 안해도 되실 것 같은데요. 화이팅입니다!!!
사문 고정에 경제 정법 너무 고민중인데 서울대 목표로 하면 어떤 과목이 유리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최대한 의문사 적고 공부한 만큼 점수나오는 과목 원합니다!(의문사,뒤통수 이런거 최대한 없는..)
씁 제가 둘다 안해봐서… 뇌피셜성 답변인 점 양해바랍니다
‘내주위도르’ 로 말씀드리면 경제 하시는 게 좋을것같아요. 정법이 보니까 텍스트량이 많더라구요. 이게 의문사뒤통수는 텍스트량에 비례하는 경향이 좀 있어요ㅋㅋㅋ 그치만 이건 정말 뇌피셜이니 제말 맹신하시마시고 검색 다른데서도 많이 해보세요
제가 경제러들 리뷰를 많이 봤는데 경제는 비교적 유형이 고정되어있고 킬러문제는 다 과탐같은 추론+계산 느낌이라 공부한 만큼 잘 나오는것같아요. 다 그소리 하더라구요. 그리고 만표가 정법보다 더 잘나오는 경향이 있어요. 정법은 가끔 만표가 나락을 가더라구요. 올해도 그렇고… 경제 하시는거 어떻읍니까??
뇌피셜만 질러대서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을지는 모르겠네요ㅠ
어우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참고할게요~ 대학생활 즐겁게 하시길 바랍니다!
공대 갈 생각 없으면 확통런 할까요..? 과탐도 사탐으로 바꿀 예정이라 약간 걱정이긴 한데 미적은 28부터 잘 막혀요 열심히 했는지는 모르겠어요..
음 확통 추천드리는 편이긴 합니다 제 주위 보면 현역때 미적분 잘 못했는데 이번에 또 한 애들이 몇몇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결과가 좋지 않았어요. 미적이 생각보다 어렵고 재능도 좀 필요해요.
본인의 수학적 역량에 대한 어느정도의 신뢰가 있으시면 미적하는게 베스트인데 지금 상황에선 미적 하시라고 말씀 드리는게 어렵네요 잘 판단해보세요…
선생님 글 읽고 생각이 좀 정리된거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이야기인데요..
올해 수능을 본 06년생입니다
등급은 44133 과목은 화 미 생1 지1 입니다
제가 미적 4틀 (27282930) 인데 그냥 확통을 할까 고민이 되고 생 (백분위 87) 지 (백분위 83)입니다..
솔직히 과탐에 시간을 엄청 투자해서 평소에는 지구과학은 1~2 등급 생명은 2~3 등급정도 떠서 생명을 버리고 사문을 할지 아니면 그냥 둘다 버리고 사문 +다른사탐과목을 할지 고민되네여..
진학사로 대학이랑 과 보면서 솔직히 저랑 이과계열이 잘 맞는지도 모르겠고 저는 그냥 대학 이름높은게 중요 한거같아요.
선생님께 조언을 들을 수 있을까요? (확통런, 사문 + 지구 or 사탐2개가 현재 최대 고민입니다)
딱 확통사탐런 하시면 될 케이스인데요
이과가 맞는지 모르겠음 + 대학 이름높은게 좋음
이러면 정말 무조건 그냥 확통에 사탐2개하셔서 문과 노리시는게 맞아요. 이과는 생각보다 재능과 적성이 정말 중요해요. 저도 이과 갔었는데 1핟년때 학과공부해보니 안맞아서 많이 힘들었어요. 문과도 학벌 높게 따고 이과분들만큼 열심히 살면 아예 할 게 없는 건 아니라고 해요. 과목 바꿔서 열심히 하시고 문과 가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