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와 메디컬?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54710219
안녕하세여 오르비분들 이전에 썻던글이 감사하게 인기글
을 간 덕분인지 쪽지로 상담이 생각보다 많이 왔습니다.
모든분들 성심성의껏 상담해드렸구 언제든 편히 쪽지로
물어보시면 답변 잘해드립니다.
이번 글은 쪽지로 상담 받았던 내용들이 돈과 관련된게
많아서 한번 써봅니다 폰으로 써서 가독성은 떨어질수도
있을거같아요..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1. 금수저
금수저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누구는 재벌 누구는 강
남에 자가 등등 제 기준은 이렇습니다 금수저=현대판 귀족
=현실적으로 역전이 힘들어야함 따라서 현대에 연소득 5억
정도면 상당히 많지만 그게 배당,이자 수익등으로 벌리는 순
자산 200억 내외를 가진 시점부터 금수저라 생각합니다
주변에 100억 이상 순자산을 가진 나름 친한사람이 5명정
도 있는데 다들 본인이면 이제 자본주의라는 학교에 졸업
학년정도 되는거같다고들 하구요.
2. 졸업을 하려면?
그럼 이런 금수저가 되기 위해 메디컬 진학이 좋냐라는
측면에서 보면 지금은 가성비가 떨어진다는게 제 개인 견해
입니다 5명중에 의료인이 2명있는데 그나마도 한분은 60년
대생 의사이고 재산형성의 대부분은 부동산투자였습니다.
한분은 80년대생 한의산데 재산형성은 증여가 대부분이였
습니다. 사실상 노동소득으로는 견고해진 자본주의를 앞지
르긴 늦기시작한거같습니다 . 자본주의는 해마다 가속화가
되는데 (세계부자들 재산증식속도만봐도 알수있죠) 돈 자체
를 벌거면 하루라도 빨리 소득이있어야하는데 아무래도
학교도 오래다니고 하니까요.
3.졸업을 해야하냐?
그런데 그렇게 큰돈을 벌고 싶은 이유가 뭔지를 생각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쪽지한 분들 중에 돈을 무조건 많이
벌고 싶다해서 왜 그런지 물어봣더니 별 이유는 없다는
분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 몇몇분은 돈이 있어야 존중받
는 세상인거 같다고 하시기도 했구요 . 그런데 돈벌려는
이유가 존중 받는등의 이유거나 막연히 이유가없다면
굳이 그렇게 돈에 목메일 필요가 있냐는게 제 생각입니다
존경 존중을 받고. 싶으시면 메디컬 진학을 매우 추천드립니
다 . 예전보다야 좀 떨어졌지만 아직도 어딜가나 선생님
소리듣는 직업이구 아픈사람을 도와주고 감사함을 받
을때의 직업적 만족감이 상당합니다 그런 환자분 한분이
100진상환자분을 견디게해주는 힘도되구요
주변을 보면 돈이 많다고 해도 은퇴는 안하려는 직업
비율이 의료직에 상당히 많은거같기도 합니다 진료시간
줄이는 등은 하지만요. 저도 사실은 재테크 등으로 사실상
노동소득으로는 벌기힘든 돈을 벌어 한의사라는 삶 자체
를 고민을 좀 했으나 결국은 한의사는 하는 방향으로 가닥
을 잡은 이유기도 하구요 .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이유가 딱히 없는 경우는 인생과 젊
음을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극단으로 갈수록 돈은
의미가 없으니까요 (죽기 1초전에 1경이 있던들 무슨소용이
있겠나요) 그런 경우는 내가 얼만큼의 돈이 필요할거같은지
잘 생각해보시고 필요한 소득에 맞는 직업을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전 글중 하나인 의대 대신 치한 추천한다
대충 이느낌의 글과 비슷한생각입니다 월소득 수십억이 필
요하면 사업 수천이 필요하면 의사 수백이 필요하면 공무원
등등이요
자본주의가 심해지면서 가치가 돈에 집중되는건 맞지만
무지성 돈 추종보단 이유있는 돈 추종을 해보시는거도 어떻
냐 라는 측면에서 주제의식 크게 없이 글 한번 적어봤습니다
궁금하신점은 댓글 남겨주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
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음주가 답인가
-
신기한이름이네..
-
나름의 고민이 9
인스타 프로필에 대학 이름 올리고 싶은데 좀 이상해 보이려나요...? 나름의 로망이었어요
-
수시는 정시의 도파민이 없어
-
반수 조언 0
혹시 반수할 때 최소학점 듣는게 나을려나요?
-
"오... 드디어 내게도 연락이!" " 새로운 과외 공고가 올라왔어요!" 하...
-
창의력을 동원해봐
-
진짜 개재미없네 2
복소수 계산이 이렇게 지루하고 귀찮습니다 여러분 계산기만 몇 번을 두드리는 건지 모르겠어요
-
내일 드디어 닉변가능
-
신기하게 고속도로에서 IC로 빠져나오니 갈림길이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서강대...
-
자료를 1
저번에 올렸는데 인기가 없길래... 파일보다 칼럼식으로 글로 적어서 적는 게 나으려나요 의견 좀
-
왜 경옥고를 만드는 중에는 여자가 들어오면 안되나요?
-
선착순한명 백만덕 16
축하합니다 당신은 앞으로 백만덕입니다
-
부럽구만 0
난 실력은 없는데 눈만 드럽게 높아서
-
무슨알바하세여?
-
갑자기 없어지는건 먼데
-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단국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단국대학생, 단국대...
-
예지몽은진짜있음 6
근데진짜 붙음!!!!ㅁㅊ예언자 가끔꾸는데 무당들은 매일 이런느낌일?까ㅠ
-
한건희는 신임 4
대대대
-
ㅋㅋㅋㅋ 부교재 뭐쓸라나
-
노무법인 현 7
-
한달 기준 선불로?
-
ㅋㅋ이왜진
-
전단지 돌리기도 자리가없네
-
개웃ㅋㅋㅋ
-
빵 예상했는데
-
요즘 문과형 인재가 세상에 없는데 문과도 군외대학 좀 써보자
-
오르비 3
뱃지내놔라
-
노베때 망하는법 1
국영수가 555면 한과목만 파는게 맞는듯 3개 한번에 다 하긴 힘듦 3개 한번에 다...
-
왜 나는 항상 수능 점수만 개박을까 내 실력이긴 하지만 너무 슬프네
-
최초합 거의 확실한데 진짜 매고올게요…
-
[단독]대학 교수가 "尹 영장 판사는 XX" 막말…이후 발언 철회 1
(서울=뉴스1) 김민수 장시온 기자 = 서울의 한 대학교 겸임 교수가 21일 오후...
-
재수 vs 반수 1
1월부터 빡세게 달리니까 조금 힘들어서 1지망 붙으면 걍 최저학점만 들으려는데 성적...
-
복전같은거는 필수인가요??
-
고등학생 분들은 가장 최근에 보았던 학평,모고 기준 현역 or N수or 대학생은...
-
썸넬 뭐냐 ㄷㄷ
-
목표가 올라감->성적을 올림->목표가 올라감->성적을 올림......
-
슬퍼요 2
-
빨리발리좀 알려줘잉
-
전년도 입결이랑 비교해보면 제 점수보다 몇급간은 위의 학교인데 진학사 기준...
-
현역인데 이게 뭔소린지 모르겠음 교보문고에도 제2외국어는 안 올라와 있고
-
바로 기숙으로 갔을 텐데 왜 애매한 점수 끄악
-
편의점 갔다와서 메이플 해야지 믹스도 사올 것
-
어케안됨? 지지말자
-
연대 붙었으면 2
점공에 등록을 하시오????
-
딮기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베릴 얘기할때 이전딮기에서 월즈 우승했던거나...
-
Ba n a na
네 읽어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좋은주말되세여!
돈벌려면 사업을 해라 <- 이게 맞는말이긴 한데 당장 홀몸으로 어떤 사업을 어떻게 해야 성공하는지 알기 힘들다는거죠. 정보비대칭이 그나마 덜한 곳이 공부해서 메디컬 가는거니까요.
메디컬적인 사업모델로 수백조씩 번사람이 제가 알기론 없습니당 저는 수십억정도가 필요한정도면 메디컬을 추천합니다 수천만원이 필요하면 다시 굳이구요 그래서 본인이 필요한 돈에 맞는 직업을 고려하는게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적은 글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