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세계사 칼럼 및 1일 2문(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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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제는 본인이 제작중인 세계사 N제에서 발췌한 문제들이며, 무단 도용시 법적 처벌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칼럼-------------------------------------------------------------------
우선 제가 맨 처음 시간에 언급한 백지 공부법 관련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먼저 서술해볼까 합니다.
이 방법은 등급, 점수를 불문하고 굉장히 효율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에듀X렉X에서 주로 사탐 관련 튜터로 일을 하며 이 방법으로 지도를 진행해본 결과, 직접 해본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결과는 상당한 차이가 났습니다.
그렇다면, 백지에 무언가를 도식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1단계는 "논리적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보죠. "아바스 왕조는 비아랍인에 대해 큰 차별이 존재하지 않았다"를 단순히 암기로만 해결하려 한다면, 시간이 흘러 까먹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다른 사탐을 하다보면 비교적 덜 접하게 되는 서아시아사의 경우, 단순 암기로만 커버를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나름대로의 이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 아바스 왕조는 비아랍인에 대해 큰 차별을 하지 않았지?
-> 비아랍인에게 차별을 한다면 안좋은 결과가 있어서 일까?
-> 이전 왕조인 우마이야 왕조는 비아랍인을 차별했지
-> 그래서 각지의 반란으로 인해서 나라가 흔들거렸군
-> (나름대로의 이해가 이루어진 부분)
새로운 왕조는 이전 왕조의 잘못된 점을 개선하고, 불안정한 정치 요소를 제거해야 되겠지?
그래야 새로운 체제 강화에 도움이 될테니깐
-> 그래서 비아랍인을 차별하지 않았던 거구나 -> "나름대로의 이해" 완료
여기서 얘기한 나름대로의 이해란, 그것이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는 것인가와는 별개로 내가 알고 있는 상식에 끼워맞춰서 시험에 출제될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을 암기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불안정한 정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서 비아랍인을 차별하지 않았는지는 누구도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저는 제가 아는 상식 선에서 = 이해가 되는 선에서 그렇게 연결을 시켰고, 부드럽게 받아들여졌기에 이렇게 머릿속에 냅다 박은 겁니다.
역사를 전공했던 사람으로써 이는 교육에 있어서는 잘못된 행위일 수 있으나, 고득점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말하는 백분의 100의 역사 덕후들은 이러한 작업이 자연스럽게 진행이 되어있고,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암기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러한 작업은 전범위에 걸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나름대로의 이해"가 이루어진 뒤에야 우리는 비로소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암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너무나도 추천하는 암기 방식은.....(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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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생략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있었던 것 같네요 다시 수정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번/1번이요!
저렇게 연상해서?이해하는 방법은 저도 많이 도움받알어서 공감이 가네요 ㅎㅎ 납득하면 더 기억에 잘 남고 다시 떠올리기도 쉽더라구요
ㅎㅎ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답입니다!
선생님 근데 개인적인 생각인데, 5번에 '베이징으로 천도하였다'는 천도한 주체를 써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저는 정강의 변/칭기즈 칸 사이니 1 2 3 4 아니고 5번만 남았는데, 마침 금이 베이징으로 천도했던게 생각나서 5번을 골랐거든요
근데 영락제의 베이징 천도도 잇고, 나름 중국사에 베이징 천도가 좀 있잖아요 ㅎㅎ 그래서 주체를 써주시면 선지가 좀 더 명확해질것같았어요
문제 잘 풀었습니다! 감사해요 ㅎㅎ
네 옳으신 지적인것 같습니다ㅎㅎ 후에 정식으로 N제를 낼 때에는 수정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