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gnita Sapiens [847641] · MS 2018 · 쪽지

2020-03-26 15:07:09
조회수 4,943

수국과학 토막연습 9편 - 19 6평 사법 우선적용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28840897




수국과학 토막연습

 1편 - 13년 수능 이상기체 상태방정식, 14년 수능 A형 분광분석법 https://orbi.kr/00028261636

 2편 - 16년 9월 A형 산패, 15년 B형 맹자의 의 사상 https://orbi.kr/00028277832

 3편 - 16년 9평 B형 사색적 삶, 08년 9평 총체적 인식 https://orbi.kr/00028310551

 4편 - 18년 9평 양자 컴퓨터 https://orbi.kr/00028619406

 5편 - 15년 수능 B형 신채호 https://orbi.kr/00028709465

 6편 - 19년 6평 최한기의 인체관 https://orbi.kr/00028726097

 7편 - 13년 9평 B형 각운동량 보존 https://orbi.kr/00028727920

 8편 - 17년 6평 인공신경망 https://orbi.kr/00028754733

 9편 - 19 6평 사법 우선적용






수국과학 서론
 수국과학 0편 - https://orbi.kr/00024902587

 수국과학 1편 - 17년 수능 보험지문 https://orbi.kr/00024908611

 수국과학 2편 - 16년 9평 A형 소비자 정책 https://orbi.kr/00024918345

 수국과학 3편 - 17년 9평 콘크리트 발전사 https://orbi.kr/00024926865

 수국과학 4편 - 16년 9월 A형 해시 함수와 보안 https://orbi.kr/00024974585

 수국과학 5편 - 11년 수능 부활절 지키기 https://orbi.kr/00025028419

 실전특집) 6편 - 19년 수능 질량문제 https://orbi.kr/00025167180

 실전특집) 7편 - 17수능 반추동물 생존 https://orbi.kr/00025178360

 실전특집) 8편 - 17년 9평 칼로릭 논쟁 https://orbi.kr/00025194849

 실적특집) 9편 - 17년 수능 콰인과 포퍼 https://orbi.kr/00025229117

 실전특집) 10편 - 18년 수능 디지털 부호화 https://orbi.kr/00025277899

 11편 - 2017 6평 음악의 아름다움 https://orbi.kr/00027301533

 12편 - 2007 수능 대중매체 비판 https://orbi.kr/00027388414

 13편 - 2011 9형 한계비용 https://orbi.kr/00027569221

 14편 - 2017 6평 유비추론 https://orbi.kr/00027801923

 15편 - 2013 6평 민주주의 https://orbi.kr/00028092044






수국과학 비문학 총론 

 (초장문) 수국과학 비문학 총론 1편 - 여러분의 슬픈 자화상 https://orbi.kr/00028054862

 수국과학 비문학 총론 2편 - 수능 국어란 무엇인가 https://orbi.kr/00028078691

 수국과학 비문학 총론 3편 - 우리가 앞으로 할 일 https://orbi.kr/00028124116







수국과학 본론

 1) 주장과 쟁점

  1편 2017 6평 유비추리 동물실험 https://orbi.kr/00028683142

  2편 2014 6평 A형 냉전의 기원 https://orbi.kr/00028727301

  3편 2016 수능 B형 https://orbi.kr/00028792523

  4편 2011 수능 예술의 소명 https://orbi.kr/00028793561

  5편 2017 9평 칼로릭 논쟁 https://orbi.kr/00028833989

  6편 2008 수능 하비의 피순환이론  https://orbi.kr/00028836028






 2) 목적과 방식

  1편 2017 수능 반추동물생존 https://orbi.kr/00028793227

  2편 2011 수능 부활절 지키기 https://orbi.kr/00028795674




 3) 문제와 해결

  1편 2011 수능 자산의 개혁 https://orbi.kr/00028748253

  2편 2013 수능 A형 분광분석 https://orbi.kr/00028765766

  3편 2015 6평 B형 광고규제 https://orbi.kr/00028773354




 4) 현상과 원리

  1편 2016 9평 A형 산패 https://orbi.kr/00028779668

  2편 13 수능 이상기체상태방정식 https://orbi.kr/00028835529







수국과학 팁, 고찰

 쉬는편 - 문제풀이의 가성비 https://orbi.kr/00024961979

 쉬는편 - 필자 친구썰 https://orbi.kr/00025107702 

 쉬는편 - 학생 쪽지썰 https://orbi.kr/00025178021

 쉬는편 - 붕어빵과 수학 https://orbi.kr/00025267871 

 고찰 - 왜 주제를 중심으로 읽어야할까? https://orbi.kr/00025295151

 고찰 - 독해력이란 무엇인가 https://orbi.kr/00025947282

 쉬는편 - 언어의 한계가 세계의 한계다 https://orbi.kr/00028653853

 팁 - 수능 국어 정답률의 비밀 https://orbi.kr/00028797151







수국과학 특강

 법학 지문 특강 - 1편 15년 9평 A형 자연법과 실정법 https://orbi.kr/00028362387

 법학 지문 특강 - 2편 14년 6평 A형 입증책임 https://orbi.kr/00028496296

 법학 지문 특강 - 3편 15 9평 B형 설명이란 https://orbi.kr/00028599110

 (최종보스) 법학 지문 특강 - 4편 19 6평 사법 우선적용 https://orbi.kr/00028601079










 오늘 설명할 지문은 법학 지문 중에서도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친구였습니다. 그러나 전부 다 세세하게 보지는 않고, 짧게 한 문단만 가지고 그에 대응되는 문제를 보면서 제가 앞으로 강조할 사항을 예습해보겠습니다.




 지문마다 국가가 시행하는 제도의 '목적'을 언급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공공부조는 왜 시행한다, 보험은 왜 만들어졌는가, 공공사업은 무엇을 고려하며 왜 그런가 등등.




 이렇게 누군가의 목적이 분명히 제시되는 형식을 목적과 방식의 구조라고 칭하며, 수능 국어에서 매우 자주 나오는 형태입니다. 특히 이런 형식에서는 목적에 많은 집중력을 할애해서 이해하고 읽어야합니다.





 그래서 한번 문단과 문제를 통해서 이 목적을 이해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음 문단을 읽고 목적이 드러나는 부분을 잘 체크해두세요.









 '위해서이다'라는 말이 바로 목적에 해당합니다. 단순히 지문에 '이것이 목적이다'라고 쓰지 않았어도 우리는 찰떡같이 이게 목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수능 출제자들은 말을 조금 바꾸어 출제하는 것을 매우 즐깁니다.




 이 말은 상식으로도 알아두는게 좋습니다. 조직이 뭔가 구성원에게 제재나 처벌을 가한다던지, 학교가 학생을 단속하고 상벌점을 부여한다던지 등의 개입을 할려면 반드시 정당한 사유나 목적이 존재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자유롭고 주체적인 존재이고, 우린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습니다. 개인의 자유를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자 그럼 곧장 문제로 넘어가보겠습니다.













 가 상당히 길게 나온 편이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반복해서 말하겠지만 이게 그닥 중요하진 않습니다. 이런 문제를 풀때도 지문의 내용을 확실히 이해해야지 풀 수 있습니다. 지문은 다 제쳐두고 이것만 읽는다고해서 풀 수 있는 문제 별로 없습니다.





 이 문제의 선지 5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선지를 쭉 훑고, '국가가 개인 간의 계약에 개입하는 목적'에 해당하는 내용을 언급한걸 찾아보세요.











 잘 찾아보셨나요? 정답이 슬쩍 숨어있습니다.









 3번 선지는 아까 우리가 찾은 국가가 개인간 계약에 개입하는 목적을 확실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선지가 해당 문제의 정답이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진짜 3번이 정답입니다. 어떻습니까? 지문에 충실한 저같은 사람은 를 심지어 아예 안보고도 풀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지문을 정확히 읽는 것은 만고불변의 원칙이자, 수능 국어를 잘 하는 가장 근본적인 단순한 기본기입니다.

rare-세종대왕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