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연구소] 회자정리(會者定離), 그리고 새로운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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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공감연구소의 연구원이자 찬우쌤의 사랑스러운 왼팔 디딧입니다. (오른팔은 다른분이...)
수능 전, 두 가지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합니다.
1. 수능이라는 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994년 시행된 이후로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고 그 이면에는 절망에 빠진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저 역시도 절망에 빠져봤던 사람이기에 여러분들에게 차마 ‘이건 단지 수능일뿐이다’, ‘부담감을 버리고 시험에 임하라’는 말을 내뱉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노력하신만큼 자연스럽게 부담감은 더욱 커질 것이고 인생을 바친 것만큼 수능을 함부로 생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절망에 빠진 저에게 남았던 것은 분노, 좌절, 슬픔밖에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의 생황을 되돌아보니 저는 그 안에서 한 가지 놀라운 보물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6시 15분에 일어나 아침에 1시간 반 동안 운동을 하고 12시간 동안 공부를 했습니다. 잠을 깨기 위해 매일 커피 1L를 마셨고 한 달에 코피가 5번 이상은 났었습니다. 그 1년을 제 또래의 그 어떤 누구보다 치열하고 열심히 살았다는 것을 무시한 채 살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절망이라는 것은 자신에 대한 실망, 얻을게 없었다는 것에서 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치열하게 살아온 그 과정 속에서 분명히 얻은 것이 있고, 그것들은 여러분들의 인생의 큰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본인이 열심히 노력을 했다면 그것만으로 이 시간은 값을 매길 수가 없게 됩니다.
열심히 노력하신 여러분들,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이 경험이 평생을 살아가는 큰 힘이 되길 바랍니다.
2. 공감콘서트 (Concert: Sim'Pathy)
여러분들이 고대하고 고대하던 공감콘서트가 오늘 6시 광고 시작과 동시에 1시간 만에 200석이 마감되었습니다.
공감콘서트는 수업시간에 여러분들이 들었던, 그러나 수능이라는 시간이 허락하지 않았던 선생님의 이야기들을 봉인 해제하는 시간입니다. 여러분들과의 대담을 위해 수업준비하고 남는 시간에도 콘서트 컨셉 잡고 대담 주제 기획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선생님께서도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매우 즐기는 편이라 콘서트 기획에 각고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수능 끝난 다음에도 (금요일날) 많이 신청해주셔서 여러분들이 콘서트장을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 저를 포함한 조교진들은 가끔씩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저녁 먹으러 나와서 만나면 이야기꽃이 밤은 기본으로 넘기고 그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집니다. 서로의 생각이 한 자리에 모일 때 나오는 그 따뜻함을 콘서트 당일 현장에서 느끼세요.
심찬호우(심---------멘)
인간과 세계에 대한 폭 넓고 깊은 이해 - 심찬우, 공감연구소 - Sim'Pathy
그리고
공감연구소 HumaNity (공감연구소 조교진)
수능 끝나고 열십자 복판에서 가악가악 울어대는 기러기 보는 마냥 서있는 당신, 공감연구소에 관심 없으신가요?
공감연구소에서 학생들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는 인재를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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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찬우쌤 조교하구싶어영
찬우쌤 조교하면 어때요? 너무 행복하실 것 같아요 (부럽)
찬우쌤이 한명한명 자기 동생처럼 대하십니다. (보고 계십니까 선생님? 충성충성^^7)
몇달후에 꼭 들어가겠습니당
충성충성^^♡ 심멘
조교!!!
호오오우우우!!
호우!
조교가 되서 왼쪽 다리를 담당하겠습니다 충성충성 ㅜ_ㅠ
심-멘
Sim-men
내년에 무적권 조교한다 ㅜㅜ
웰컴투 심퍼씨
나도 조교 시켜줘요
9평 100이였으니까
수능 100맞으면 되는건가
이제 오른팔은 제껍니다
그래서 조교 어떻게 하는거죠
조교 제일 하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
혀누기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