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모의고사(영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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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출제진인 제 친구의 부탁을 받아 미리 시험지를 영어과목만 받아 풀어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대학생의 신분으로, 영어를 접할 기회가 얼마 없어 실력은 여러분들보다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1. 퀄리티
논리구조가 깔끔하고 명확합니다. 제가 수능 영어를 반년만에 접해봤는데도 막힘없이 읽을 수 있었을 정도로 명쾌한 구조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또 정말 정성들였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흔히 사설문제를 풀고나면 지울수 없는 찝찝한 뒷맛이 남고는 합니다.
이는 사설 문제들은 정답 근거가 평가원만큼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선지 구성에서 사설 업체들이 평가원만큼의 검토를 하지 않기 때문인데, 이 모의고사의 선지는 감탄이 나올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어느 부분을 잘못 독해하고, 반복되는 주제어를 파악하지 못했을때 고를 수 있는 오답 선지를 각각의 시나리오에 따라 철저히 만든것이 빈칸추론 문제에서 돋보였습니다.
2. 난이도
오답률이 월등히 높을만한 킬러문제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중상 난이도의 문제가 분포되어 있어서 너무 쉽다고도, 너무 어렵다고도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아마 상대평가 시절이라면 1컷은 96정도 되지 싶습니다!
3. 총평
상위권 학생들에게 질좋은 문제로 자기 실력을 점검해볼 좋은 모의고사라고 생각됩니다.
오르비북스가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출제진의 정성이 엿보이기도 했습니다.
초대장을 가지고 계신다면 꼭 현장응시 해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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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sa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