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뽕브로커 [364687] · MS 2011 · 쪽지

2011-04-30 21:10:06
조회수 937

감사합니다.많은 쪽지가 왔고 댓글도 참고하여 결단을 내립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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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조금씩 만나는건 괜찮다고 힘내라고 하신분도 계시지만

대체적으로 공부에 목숨걸었다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라고

그런 정신으로는 안된다고 말씀하신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냥 머릿속에서 지어낸게 아니라 실제 겪은 경험으로

조언을 주셨기때문에 많은 생각이 교차했고

여자친구랑도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여자친구가 그냥 수능 끝날때까지 보지말자고 하네요

제 공부에 방해가 되는게 맞는거 같다구요.

자기도 대학 공부,독서,알바에 전념하면서 내 생각 안하게 최대한 관심을 자기계발하는데 힘 쏟겠다고

걱정하지말고 공부 열심히하라고 기다려주겠다고 하네요.

잠시 여자친구 자랑좀 할게요 ㅋㅋ 저는 키크고 유머감각빼면 시체지만

여자친구는 늘씬하고 이쁘거든요. 못난 저때문에 고생이 많지요 ㅠㅠㅠ

근데 제가 홀딱 반한건 성격과 배려심입니다.

이 세상에 이쁜 여자는 많지만 이런 성격을 가진 여자는 솔직히

평생 못만날거 같아요.. 하나부터 열까지 저를 배려해주고

이해심이 정말 많은 여자입니다.. 제가 삼수 초기에는

공부에 방해 안되도록 엄청 애써주었거든요..

먼 길을 와서 밥만 사주고 간적도 있구요.. 저때문에 무슨 고생인지 ㅠㅠ

제가 꿈이 있어서 다시 도전하지만 여자친구를 위해서라도

더욱더 열심히할 필요성을 느꼈어요.

물론 부모님께 아들로써 드릴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안겨드리고도 싶구요..

정말 고맙고 사랑스럽죠 ^^? 염장글 아닙니당ㅋ.ㅋ

그래서 수능때까지 되도록 안만나도록 노력하려구요..

냉정한 조언 덕분에 다시 의지를 다지고 공부를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꼭 성공해서 여자친구와 함께 성적 인증사진을 올리도록 하지요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모두 원하시는일 이루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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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Kite · 378562 · 11/06/26 15:45 · MS 2011

    힘내세요! 꼭 원하시는 꿈 이루시길 바라고 여자친구분과도 이쁜 사랑하시도록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