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이영준T] 성격으로 파악해 본 국어 공부 스타일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8146885
성격으로 파악한 국어 공부 스타일
1. 자아 존중감이 부족한 학생의 특징
(1) 자신이 생각한 답보다 모르는 것을 답을 함
- 합리적인 생각 : 모르는 것보다 자신이 판단한 것이 정답일 확률이 높음
(2) 모든 선지에 정답인 이유까지 알아야 함
- 합리적인 생각 : 시간 안에 풀려면 정답인 이유만 알기에도 벅참.
(3) 하나를 모르면 전체를 다 모름
- 합리적인 생각 : 전부 완벽하게 알고 푸는 사람은 거의 없음
(4) 시간이 적당히 남았는데도, 과도하게 불안해 함.
- 합리적인 생각 : 5지문 남았는데, 32분 남았으면 적당한 것 아니니??
(5) 친구에게 많은 위로를 받으려고 함.
- 합리적인 생각 : 위로도 중요하지만, 현실은 본인 이겨내야 함. 불안하기에 친구를 찾는데, 근본적인 해결은 공부로 불안을 잠재워야 함.
(6) 과거의 잘못했던 일, 화가 난 일이 생각나서 공부에 방해가 됨.
- 합리적인 생각 : 그런 생각이 나는 것이 공부의 몰입이 안 된 것임. 그리고 그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다른 생각이 나서 괴롭힐 것임. 인간은 어차피 불안한 존재라 인정해야 함. 다른 사람들도 다 잘못 저지르고 살아감. 나만 그런 것이 아님.
2. 성격이 급한 학생
(1) 질보다는 양을 중시해서 틀리면 정답을 보고 그냥 넘어감
- 합리적인 생각 : 틀린 이유를 찾아내어야 다음에 틀리지 않음
(2) 모르는 문제도 억지로 답을 하고 넘어 감(그래야 불안하지 않음)
- 합리적인 생각 : 모르는 문제는 모르니까 넘어가야 함
(3) 평상시 공부할 때 잘 몰라도 맞히면 넘어가는 경향이 있음
- 합리적인 생각 : 시간이 걸려도 모르는 것은 알아야 됨.
(4) 3번 문제 풀면서 빨리 30번 문제 풀겠다는 생각을 함
- 합리적인 생각 : 3번 문제 풀면 3번이 중요하고, 3번 문제 풀고 난 다음에는 4번 문제 풀어야 함.
3. 자아 존중감이 강한 학생
(1) 글의 내용을 몰라도 빨리 읽음
- 합리적인 생각 : 글의 내용을 모르면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함.
(2) 자신 생각한 답의 근거가 무조건 옳다고 우김(생각보다 소심한 학생들이 많음)
- 합리적인 생각 : 대다수가 왜 답이라고 하는지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틀렸다고 인정하는 것이 발전의 지름길
(3) 모두 까기 : 강사들의 가르침보다 자신의 생각이 더 옳음.
- 합리적인 생각 : 강사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경험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배워야 할 것이 있지 않겠니?
4. 동작이 느린 학생
(1) 공부를 거창하게 하려고 함 : 모든 준비가 세팅이 되어야 공부할 수 있음. 자신이 마음에 드는 샤프, 문제집, 자리 등
- 합리적인 생각 : 자신에게 마음에 드는 상황이 일 년에 며칠이나 있을까? 눈 앞에 주어진 것을 열심히 하는 것이 더 합리적
(2) 계획만 세우다가 끝남.
- 합리적인 생각 : 계획 세울 시간에 그냥 아무 거라도 우선 해라
(2)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룸
- 합리적인 생각 : 하루에 기본적인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은 하루에 기본적인 영양 성분을 섭취하지 않은 것과 같음
5. 자신 능력을 과대 포장하는 학생
(1) 평소에는 잘 못하는데, 시험만 못 본다고 생각하는 학생 ,
- 합리적인 생각 : 시험을 못 보는 것은 평소에도 부족한 것임
(2) 시험을 잘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핑계가 많음.
- 합리적인 생각 : 핑계를 대기보다, 현재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
(3) 공부에서 섬세함이 부족함.
- 합리적인 생각 ; 섬세하게 공부하면 과대 포장 안 해도 돼~~
(4) 1등급 한 번 나오고 3등급 3번 나와도 자신은 원래 1등급이라고 생각함.
- 합리적인 생각 : 확률은 3등급의 확률이 더 높아~~
※ 학생을 비판하려고 하는 목적이 절대 아님. 왜냐하면 위의 경우에 저도 많이 포함돼요.
자신을 타자화해서, 현재 자신의 문제점을 바라보는 것이 좋을 듯해서 한번 정리해 봤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장염 D+3 0
Tlqkf ... 개족갵네 진짜 공부 못하겠음
-
논술 고민 0
9모 34323 나왔는데 이화여대 논술 쓴다고 하면 너무 욕심부리는건가요?ㅠㅠ 학원...
-
8월부터 시작한 반수생이고 9모 24254(생지인데 9모 끝나고 생명 사문으로...
-
기열당하나요?
-
항공대.. 정말 생각도 안해본 곳인데 국숭세단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나요?
-
김준 커리 듣고 필수이론부터 계속 따라가는데 44모는 23분 정도 걸리고 시그모는...
-
경기대vs건대 글캠vs원광대 셋다 생명쪽입니다. 세 대학 순위좀 매겨주세요 급합니다ㅠ
-
한국사 땜에 최저 떨ㅋㅋㅋ 매국노ㅋㅋ
-
성불하고싶다 3
성불하고싶다.
-
이 누나 좀 예쁜듯 14
-
시험지 다시 보니까 수능 때 문학 ㅈㄴ 어렵게 나올 것 같은데
-
스스로를 믿고 풀었으면 바로 넘어가야하는데 9평때도 한문제 풀고나면 풀이과정 다시...
-
단순 난이도 변화폭뿐만이 아니라 퀄리티나 이질감 측면에서도 출제진 풀 3년마다 물갈이하나? ㅋㅋ
-
비문학 0
이번 9모 80 언매 35,36 틀 하고 문학 31 27 틀하고 나머지 다 비문학...
-
그리운 닉넴들이 별로 안 보이네
-
오늘 아침에 3학년 역대 모의고사 성적표봤는데 그냥 계속 떨어지네 하ㅋㅋ 계속...
-
병행이 나을까요 이번 모고 48점 떴어요..
-
메디컬 5
메디컬 가고싶다 9모 언미영생1지1 원점수 100 92 86 43 42 ,,, 남은...
-
수학 복습해야 되는 강박때문에 진도가 팍팍 안 나가지는데 그냥 한 번 볼 때 완벽히...
-
제본 가격 0
docs에서 책사고 제본하려는데, 양면기준 400페이지 정도면 얼마 나오나요??...
-
캬캬
-
그냥 전체적으로 멘붕
-
7모 국영탐 2211 떴고 9모 4443인데 실수같애 아님 뽀록같음?
-
2회독과 동시에 수1을 시작하자
-
수학 n제 순서 0
지금 4규 거의다 끝나서 이다음에 이해원s1 풀고 다음에 문해전s1이랑 이해원시즌2...
-
자료를 꼬아서 충분히 어렵게 물어볼만 했는데 난이도 조절하려고 뭔가 힘을 숨기고...
-
선택과목 화작입니다....
-
팔이 아프구나
-
밥이랑 운동이랑 샤워랑 과목별 공부할 시간까지 정해놓고 루틴 꼬박꼬박 지켜야지 일찍 자기 고
-
의사들 주장은 이해하는데 의식있으면 환자거부하는건 참………….
-
뭐 취소하니 어쩌니 뉴스 나오는 거 같던데 수시 접수 시작이 2일 남았는데 말이 됨? 혼란스럽네
-
작수 백분위 96인데 이번 6,9둘다 백분위 94뜨고 사설은 1컷~2초 진동하는데...
-
수학여행 1
수련회랑 수학여행 안가면 생기부에 창체 시간 줄어드나요? 가기 싫은데 안가면 생기부...
-
쌈무나보고가라 1
-
두각 환불 0
강의 한차시 안듣고 영상보강 신청 안해서 수강료는 환불 되는거같은데 이전에 자료...
-
1일부터 다이어트 중인데 엄청 극단적으로 하는 거는 아닌데 거울 볼 떄마다 못생겨서...
-
근데 70일 2
진짜 열심히 하면 성적 많이 오르겠죠? 자꾸 하면 오른다는거 알면서도 이미 늦음...
-
언매 미적 영어 생1 지1
-
섹스중독자 형님 장난쓰러운 닉과 다르게 항상 진지글만 쓰시고 올린 글 읽어보면...
-
인설메디컬이 목표인 고1인데 내신반영때문에 내신 챙겨야 하나요 챙긴다면 어느정도로 챙겨야 할까요
-
n수하신 것에 대해 시간이나 대인관계 멘탈 등을 희생한 것에서 후회되시나요? 아니면...
-
미적분 질문 5
요렇게 하면 왜 안돼나요??
-
..
-
릴스 고장났나 2
영상 내리다가 중간중간 인도여자 릴스 4개 무조건나옴
-
논술 처음입니다 중대 성대 인논 준비하고싶은데..(늦은거 압니다..큰 기대를...
-
입금을하고 20분흐에 거래정지를 당했는데 확인되었다고했는데 그 이후에 4시간동안 답변이없음
-
4000부 판매돌파 지구과학 핵심모음자료를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1위)...
-
영어인가? 영어 유기하는 사람이 꽤 많아서
-
다음주가 원서접수인데 아빠가 갑자기 컨설팅 받으라고 그러시네요 가격이...
-
좁은 의미의 문화 넓은 의미의 문화 <—— 은근 헷갈림 육식문화를 안하는 사회에서...
1번 딱 나여서 소오름...
앞으로는 선지와 본문을 비교하는 과정을 거친 후 본인이 판단한 답으로!!!
2번 딱저... 그러면서 어려운건 맞고 쉬운거틀리는 전형적 점수까먹는 호9형 ㅠㅠㅠ
문제 풀 때 항상 객관적으로 생각해 봐요~~
잡념생각날때 확실히.. 다른사람도 나보다 더 심한일 겪어왔다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네요 나만 그런게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수험 생활에서 중요하죠~~~
헉..나열된 나쁜습관을 적당히 합치면 나네...
나도 마찬가지~~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니까... 오늘부터 함께 조금씩 바꿔나가죠~~
...1번때문에 국어에서 자폭 2번때문에 수학에서 한번더 폭발...ㄸㄹㄹ... 어머니께서 항상 저에게 수학풀때 실수줄이려면 손이랑 머리랑 속도 좀 제발 맞추라고 하세영... 고쳐야하는데 어떻게해야하는지 하아
조금씩 고쳐 나가면 또 다른 내가 되겠죠!!!
선생님 즉 정신병이 있거나, 비합리적인 멘탈리티를 유지하는 사람은 국어영역에서 인지능력을 최대한 적절하게 끌어내기 힘들다는 말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