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史] 6월 모평에서 '수능 건져내기' - 6번에서 10번 문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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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문제> 서역과의 교류, 이 문제 주목해야 합니당!!
고대 시대 서역과의 교류를 다룬 문제이거든요. 사실 이 부분은 한국사만이 아니라 동아시아사 교과서에도 내용이 들어가는 등 최근들어 보강된 내요이거든요. 내용이 참신함에 비해 문제화가 안된다 싶었는데 드디어 나왔네요.
카자흐스탄이라던지 서역 국가와의 교류가담긴 벽화는 여러개가 있구요. 특히 ‘로만 글라스’, 그러니까 ‘유리병’이 신라의 무덤에서 발굴되었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어요. 당시 유리병은 로마에서만 제조가 가능했는데 신라까지 들어온걸 보면 그만큼 교통의 범위가 넓었다는 거잖아요? 어렵지 않으면서 매우 중요한 내용이니 꼭 기억해두세요.
<7번 문제> 이 역시 중요해요. ‘공주’!!
지역 문제의 대표주자이죠. 원래 백제의 수도는 한성이었는데 장수왕의 침입에 따라 수도를 빼앗기죠. 그래서 정착한 곳이 ‘웅진’, 오늘의 ‘공주’입니다. 무령왕은 이곳에서 통치를 했고 그의 아들 성왕 때 다시 ‘사비(부여)’로 천도한답니다.
공주는 시험에 많이 나와용. 왜냐하면 동학농민운동 최후의 격전지가 이곳이었기 때문에 그래요. 공산성이나 석장리 유적은 별로 중요하지 않구요. 기억합시다 ‘공주!’
추가하여. 궁예가 후고구려를 세운 곳은 ‘송악’, 즉 개성이죠. 시험에 안나오구요.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곳은 ‘완도’에요. 진도 옆에 있어요. 전라남도 끝에 있는 섬이죠. 그 밖에도 거문도, 암태도 같이 근현대사에 나오는 섬들도 이 일대에요.
위만조선이 멸망한 곳은 ‘평양’인데 고구려 장수왕이 수도로 옮긴 곳, 고려 태조 때 다시 우리 영토로 만든 곳 등등. 여러 의미에서 중요해요.
<8번 문제> 조선의 행정 기구는 언제나 중요해요!
그래도 그렇지.. 전 살면서 의정부가 답으로 나온건 처음 봤어요. 여튼! 조선의 행정 기구 중에는 3사가 제일 중요해요. 사헌부, 사간원, 홍문관 3기구를 합쳐서 부르는 말이구요. 언론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죠. 표에 나왔듯이 사헌부는 감찰, 사간원은 간언, 홍문관은 경연 담당하는 고유 기능도 놓치지 마시구요. 승정원(비서실), 의금부(검찰)은 왕의 권력 기관이라는 점도 기억해주셔요.
춘추관은 실록을 비롯하여 책을 만드는 기관으로 기억해두구요. 교정청은 동학농민운동 다시 전주화약을 맺으면서 만들어진 개혁 기관이에요.
<9번 문제> 고려 불교.. 그 다지 중요하지 않아요.
한번 나왔다고 해서 그것이 엄청중요하다고 보기는 힘들구요. 여하간 아직까지는 ‘원효’가 짱이에요. 신라 때 승려구요. 아미타불을 강조하며 민중 불교 발전에 큰 공이 있고, 일심사상, 원융회통 사상 등을 주장하면서 독창적인 사상의 경지를 이끌어 냈다는 점도 기억해두세요.
<10번 문제> 돈도 그다지..
상평통보는 조선 후기에 나온 화폐이구요. 건원중보가 우리나라 최초의 돈인데 고려시대 때 나왔어요. 철로 만들어져서 동전이 아니라 ‘철전’입니다.
지계는 의외로 중요해요. 대한제국이 선포되고 광무개혁 당시 만들어진 토지 문서인데 ‘근대적인 소유관계를 정립한 문서’로 대단한 의미를 지니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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