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대학와서 느끼는건데 수준차이 너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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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아니라 내가.
나는 그냥 고3때랑 재수때 좀 빡세게 해서 중하위권에서 급격하게 성적을 끌어올린 정시충인데,
여기 애들은 어릴때부터 착실하게 공부 잘 해온 똑똑이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상식도 풍부하고 무엇보다 공부 하는 방법을 잘 알고 이해력도 빠르다.
그러나 나는 멍청하고 상식도 부족하다. 특히 수업 중 애들이 당연한 상식이라 생각하고 대답하는
내용의 태반을 나는 알지 못한다. 특히 한국사나 일반사회쪽에서 이것이 심하다. 내가 아는 고등
학교 수준의 사회상식은 사문과 생윤에서 배운 것 뿐인데 애들은 한국사와 세계사의 중요사건을
자신있게 말 할 줄 알고, 어려운 철학적 문제에 대해 교수님에게 심도깊은 질문을 날린다.
물론, 나는 철학과가 아니고 사회과학계열이 아니라 그러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 스스로부터
가 수준차이가 난다고 느끼는데 그것이 이유인들 변명이 될까?
중학교때, 고1 고2때 공부하지 않았던 내 자신이 원망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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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ㅇㅌ...
정말로요? 태그보면 같은라인인데 왜 나는 구성원에 실망스럽지..,
그건 님이 평소에 성실하게 살아오셨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는 걍 엄청 생각없이 살다가 근래에 바뀐 케이스라 아는게 수능밖에 없어서..
지금부터라도 키우면 됨
책을읽으시는게 자신의 그릇을키우는데 도움되지않을까요?당장은 티가안나겠지만 쌓이고쌓이다보면
스스로의 그릇이커진걸 느낄수있을것같아요
그래야겠어요.. 등교시간 짬짬이 이용해서 독서도 좀 하고 신문도 읽고 그러는게 맞는거같네요.. 그래야 내가 더이상 괴리감을 안 느끼고 녹아들 수 있을듯 ㅠㅠ
이걸 느낀다는것자체가 좋고
이게 가능한 환경또한 좋다고 생각해요
제목만 보고 수시로 온 사람들이 작성자님보다 수준 너무 떨어진다 이런 글일거라 상각했는데 완전 헛다리 짚었네요.
오독을 노린 제목이긴 합니다.
독서ㄱㄱ
이미 그걸 느끼셨다면 발전할일만 남았네여!!
ㄷㄷ... 성적올린팁좀요
그냥 고3-재수 하면서 게임 끊고 공부만 했어요 친목질도 안 하고
거꾸로 인것보다 그 상황이 훨씬 나은 거에요. 지금 나이에서 그런 차이는 노력하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고 그런 걸 본인이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고 ..... 본인이 무식한지 도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ㄹㅇ 이렇게 생각하는 거 자체가 벌써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거ㅋ
졸업할때쯤 되면 위-아-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