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수능을 망칠 것 같다.'는 너에게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8329278
래너엘레나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습니다.
수능날 시험을 치르는
고3 아들의 아침상에
미역국을 차려주며 어머니가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하더군요.
'아들아, 네가 시험을 못쳐도
그것은 너의 탓이 아니라
내가 미역국을 차려준 탓이니
마음에 부담 갖지 말고
부디 편하게 시험 치고 오너라.'
그렇게 학생은 시험을 봐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수능날 마음을 짓누르는 시험의 부담을
자신이 조금이라도 짊어지려고 했던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지는
아주 따뜻한 이야기였죠.
제 주변에도 이렇게 수능을 망칠 것 같다는
걱정 하시는 분들 참 많습니다.
'걱정을 하느라 공부를 못한'
학생들도 다수 있었어요.
멘토링하면서도 참 많이 들어봤습니다.
근데 뭐 이런저런 말 하고
하소연 하고 머릿속으로 걱정해도
어차피 그 절망적인 상황을 피하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게 뭔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분명히 알고 있을 거에요.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 도는데
1년이 걸린다거나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거나
하는 종류의 당연한,
이야기들처럼 말이죠.
성적을 향상 시켜온
학생들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다 진부한 이야기만 해요.
그들은 단지 그들이
'살아갈 수 있는 최선의 삶'을
실제로 살아갑니다. 그게 다에요.
성적이 안나오는
학생들은 말로만 하고,
그렇게 살진 않습니다.
딱 그 차이에요.
만약, 수능을 잘 보고
성적을 잘 받고 싶다면
지금 당장
'수능날 성적을 최대한 잘 받으려면
수능날까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에 대한 답변을 스스로 한 번 해보세요.
그 다음에 그 답변 그대로,
오늘을 살아보세요.
내일도, 그 다음 날도요.
그 단순한 선택이 우리의
모든 것을 바꿔버릴 것입니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말이죠.
from. 래너엘레나
대체로 말하면 인생은 우리들이
선택하는 대로 되는 것이다.
- 월 풀
이 글이 도움 되셨다면 좋아요 꾹!
질문은 쪽지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르비에서
-
호감고닉 몇분 알아요 의동욱... 말벌 오르빅.. 등등 질문박아요
-
자러 가야겠다 4
내일의 나는 모르겠고 그딴건... 굿나잇 오르비
-
난 n제로 현주간지가 양도 많고 괜찮다고 생각함 작년에 본인은 현주간지랑 간쓸개로...
-
말하는게 더 좋음
-
반수하면서 감 찾는중인데 예전보다 정확도랑 속도가 많이 줄었더라구요 그래도 정확도는...
-
동년배들 다 알만한 래퍼분들이랑 R&B랑 랩 앨범 만들고 있네요 오랜만에 오르비...
-
2개 그릴거시빈다 애니면 더 좋음, 자세나 구도 잡기 편해서
-
주말 저녁 맨시티 경기는 힐링인데... 보고싶다... 걍 수능 끝나고 해축 다 챙겨...
-
약간 글로 배운 공감같음 감정쓰레기통 역할 내가 자처하는데 듣기만하면 미안해서...
-
내신 2학기 때 언매해요! 전형태쌤 언매 강의를 1학년 때 들었었는데 너어무...
-
아오 다들 축구얘기 13
애기는 낄 데가 없다
-
그냥 나를 쫓아내줬으면 좋겟다
-
강철 체력
-
자해 전시 진짜 두번인가 본 적 있는데 차단박을뻔
-
화1은 정신병 3
탈출은 지능순
-
언매 엄청쉽게 화작 어렵게 나오면 될려나 지금도 표점차 크지않아서 가능할거같기도
-
밤세서 그릴만한 주제 추천받음 내 자캐 그려줘요 이딴것도 받음 대신 퀄은 보장못함ㅋㅋㅋ
-
1) 5상 연상 부산 여자 ->이뻤는데 장거리 자신 없어서 차단함 2)3살 연하...
-
여태 안잣다 6
4규 살짝 간만 봐밨는데 되게 맛있는거같았음 낼 하루종일 4규만 해버릴까!!
-
지금은 너무 혼란스러워 가난, 배고픔? 이런건 괜찮음 근데 마음이 너무 복잡미묘하게...
-
공부를 한적이 없음 고3돼서. 그리고 아침일어나서 핸드폰 끄적이다가 토요일 12시에...
-
구치만... 아직 자기 시러용...힝힝
-
어허... 3시간이어도 좋으니 원트에 끝내라...
-
그냥, 하기만 하면 나라는 존재가 기피해야 할 것이 되어버리니까... 축구...
-
곧 팔로워 100 꾸준히 맞팔할 분 구합니다 새르비 옵붕친구들!
-
삶이 피폐해질뿐
-
지금부터 여름방학 껴서 9평까지 4주간 기출 2일 1세트씩 풀어도 됨? 여태껏 국어...
-
남성호르몬 꼴아박아서 그런가? 남녀 안 가리고 쎈 척하는 사람은 역겨울 정도로 싫고...
-
반갑습니다. 2
네
-
반갑습니다. 8
네
-
조크든요
-
저한테 덕코 주세요
-
전기쥐 여기 잠들다
-
진짜 ㅈㄴ틀려서 의미 없는거같은데 반토막나서.. 걍 ㅈㄴ현타옴
-
넵..
-
1-12, 16-19, 확통 다 맞음 이면 높3 나올텐데 대신 확통을 ㅈㄴ 해야함
-
이번주 내내 샤벽반이었는데 ㄹㅇ 보이는 사람만 보임 웅웅 여붕이 수민이는 북한학개론...
-
결론적으로 플러팅 구간이긴했는데 왜 플러팅으로 팔씨름 얘기를 함..? 걍 손 슬쩍...
-
ㅇ
-
ㄹㅇㅋㅋ
-
복습 다시 하려고 하거든요 근데 가끔 3점짜리 틀릴 때도 있어서요... 교과 개념도...
-
저새끼차단 2
ㅇㅇ
-
독재여학생근황 14
원장이 친목 금지시킨다고 꼽 ㅈㄴ줘서 따로다님ㅋㅋ
-
확통도 미적도 쉽게내서 4점차이
-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때와 장소, 맥락 고려 전혀 안하고 일단 내뱉고 봄 ex)...
-
근데 저게 되려나? 미적 기하를 ㅈㄴ 쉽게 내거나 확통을 ㅈㄴ 어럽게 내야하는거 아닌가?
-
Ssibal
-
고2가 저정도면
'좋아요' 감사합니다!
'선'좋아요 후감상
기분이 좋아요
2년째 칼럼읽고 도움많이되네요! 고맙습니다 ㅠㅠ
이런 글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엘레나님 글 계속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준히 쓸게용
좋은글 감사합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_^
항상 제 인터넷창을 끄게만들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좋은글완전좋아요ㅜ
지금 오르비를 끄는 것..일텐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