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史] 내공전수 5 - 독립운동단체 위치 기억하기!!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8093704
시간 내서 차분히 읽어봐. 완전 대박 자료!!!
단, 더 깊이 공부하고 싶으면 '비잔틴쌤의 쉬운 한국사'를 들어보면 된다는~
핵심 자료랑 꿀팀 등등은 인강 들으면 배달되는 부록에 모두 있음~!
비잔틴 한국사 바로가세~
http://class.orbi.kr/group/65/
여하간, 오늘은 1910년대 독립운동 단체들 좀 정확히 정리해봅시다.
요거 하나로만 해도 내용이 많을거 같아서 정리해보았어요.
중요한 자료니까, 꼭 검토하세요!!!!
1. 1910년대 독립운동 단체들
우선 간도. 간도는 서간도와 북간도로 나뉘죠. 백두산을 기점으로 서쪽을 서간도, 북쪽을 북간도라고 합니다.
북간도는 주로 ‘자연 이민’이 많았던 지역이에요. 쉽게 말해 먹고 살기 힘들어서 이민을 갔단 말이죠. 일반 민중들이 많이 살았기 때문에 ‘서전서숙’이나 ‘명동학교’ 같은 학교들이 많이 들어섰구요. 봉오동, 청산리 전투에서 주민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북로군정서’ 같은 단체들이 큰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북간도는 ‘대종교’가 뿌리를 내린 지역으로도 기억해두세요. 대종교가 ‘중광단’이라는 무장투쟁 단체를 만들었구요. 이게 나중에 ‘북로군정서’로 확대 개편된답니다.
이에 비해 서간도는 ‘기획 이민 지역’으로 보시면 되요. 독립운동하려고 작정하고 개척한 땅이랍니다. 신민회가 삼원보에 신흥무관학교를 개척했고 자치 마을로 경학사, 부민단 같은 것들을 만들었답니다.
연해주는 블라디보스토크라는 도시 이름도 함께 기억하셔야 하구요. 우리가 이쪽을 ‘해삼위’라고 불렀었다는 사실까지 기억해두실 필요가 있답니다. ‘13도 의군’은 서울 진공 작전 때 ‘13도 창의군’하고 헷갈리지 않으시면 되구요. 권업회는 보기에 지속적으로 출제가 됩니다. 그러니 머리에 ‘권업회=연해주’라는 등식을 그려 넣으셔야 하겠죠? 연해주는 일찍부터 독립운동기지로 발전한 지역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러시아’가 지배하던 땅이었잖아요? 시베리아와 아시아 동북방을 개척했으나 사는 사람들이 워낙 적었던 관계로 조선인의 이주를 반겼고
이 후 일본과의 대립 속에서 조선인을 꾸준히 지원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어떤 지역보다도 먼저 정부가 수립될 수 밖에 없었겠죠. 그런 의미에서 대한 광복군 정부, 대한 국민 의회 등은 연해주로 묶으시면 됩니다. 연도, 정부통령 모두 기억해주세요.
중국 상하이(상해)는 외교 활동을 하기에 편한 곳이에요. 상해가 당시에 서양 열강들에 의해 조계지로 분할이 되었거든요. 여기서부터 여기까지는 영국이 관할, 다시 여기서부터 여기까지는 프랑스 식으로 서양 열강들이 지역을 분할했기 때문에 역으로 외교 활동을 하기에 참으로 유리했던 지역이지요. 신한청년단, 김규식 정도를 엮어서 기억하심 됩니다.
미주는 하와이, 미국 서부지역, 멕시코 일대를 묶어서 통칭합니다. 사실 이 곳은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독립운동을 위해 활발하게 운동이 진행된 지역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직접적인 무장 투쟁의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교과서에서는 주로 ‘독립 운동 자금을 모아서 전달했다’ 식으로 얘기를 한답니다.
단, 하와이에서 박용만이 ‘대조선 국민군단’을 통해 무장투쟁을 준비했다는 점이 특이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종종 트릭이 발생한답니다.
2. 꽤 중요한 내용들!
채응언은 최후의 의병장이죠? 임병찬은 독립의군부를 이끌었던 수장이구요.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독립의군부와 대한광복회는 여러모로 대조가 되는 부분이 많으니까 꼭 비교해서 기억해두세요. 고종의 밀명, 복벽주의를 표방했고 ‘국권 반환 요구서’를 작성했던 단체가 독립의군부이구요.
‘박상진’이 사령이며 신민회 다음으로 공화주의를 표방했던 단체가 대한광복회입니다. ‘조선국권회복단’이 확대 발전해서 결성되었다는 것도 기억하시면 되구요. 모두 10년대 국내 비밀 결사 정도로 기억하고 계시면 됩니다.
‘임병찬과 박상진’ 이름은 반드시 기억해두셔야 하구요. ‘국권반환요구서’가 시험에 많이 나와요. ‘조선국권회복단’은 지문에 종종 활용되니까 요것도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비잔틴 한국사 바로가세~
http://class.orbi.kr/group/65/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로스쿨 왜 가냐 3
변호사 인구 ㅈㄴ많은데 돈도 요즘 ㅈㄴ 못 번다는데 워라벨도 죽었고 그 노력에...
-
환자수가 훌륭한 의사를 만들어주는거임 의사가 혼자서 공부 디지게 열심히 해봤자 환자...
-
어디서 보는질 모르겟어서..
-
점공 더 이상 안들어온 것들은 싹다 허수로 취급한다 0
니들은 내 앞순위도 아니고 점공 하나마나인 친구들로 간주한다
-
의료는 생각보다 대량생산, 시스템화 하기 어려운 분야니까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다“...
-
통풍이 작년봄인가 그때 아프고 또 재발했나보네 절뚝절뚝거리고 발날로 걷는중 왼발은...
-
안녕하십니까 도움을 주시길 간청드립니다 ㅠ 수능을 오랜만에 준비하는 N수생 입니다....
-
ㅜㅜ
-
이제는 달릴 일만 남았다
-
if국수만점, 과탐 선택 물1vs생1 (서울대의대) 6
국수 만점이라고 했을때, 서울대의대 과탐 1과목2개로도 가는case가있길래 천장을...
-
작년에도 뉴런 했었는데 또 사서 들을 가치가 있나요?
-
오늘?부터 다시 공부 시작해요 지옥을 가보자고! 피램 킷타!!!!
-
고3때 시발점 미적분 상,하 듣고 워크북이랑(step2는 다는 못품) 쎈 풀고 뉴런...
-
고3 훈수 1
겨울방학 동안 몇과목 빡세게 집중해서 하기 vs 전과목 다 하기 13일동안 거의...
-
안녕하세요. 저는 공군 상병으로 현역 복무중인 03년생입니다. 특정되는거 감수하고...
-
자녀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하는 학부모 이건 답도 없다
-
문과에서 살아남기 1 44
안녕하세요, 한달뒤는입니다. 문과가면 큰일나는 것 같은 요즘 분위기에서 인문계...
-
요즘 12시에 일어나서 나한텐 지금이 점심임
-
대기업도 보면 임원진들은 남자가 대부분이던데 물론 4050 여자들은 애 키운다고...
-
운동화 신어도 됨?????????? 남색 나이키 운동화
-
어느정도 갈 수 있을까요...?? 언매/미적/화생 입니다! 영어 1 한국사 3이요...
-
공대기준 + 가천대 신소재는 낮공인가요? 차라리 삼수해서 광운이 날까요?
-
펜션에서 첫날밤 2
너무일찍깸.. 춥다ㅏ
-
현역때 76점 받고 멘붕왔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전이네요 다항함수 비율비가 잘...
-
애니드라마유튜브생방등 시간길고재밋는거 ㅊㅊ좀
-
미적이랑 생윤 못하고 지구만 2등급인데 확통 지구 사문 확통 한지 사문 중에 뭐가 괜찮을거같아
-
점공 22등 3
29명 모집 추합은 당연히 없고 1차 합격 점공률은 60%이상 합격 가능할까
-
현역 평백 79.8 국숭 낮과 재수 평백 94.3 성대 자과계 평소 더프 보던것보다...
-
기차지나간당 8
부지런행
-
새르비 오랜만 1
ㄹㅇ 찐 새르비네 리젠이 아예...
-
전 우울할 땐 그냥 앱을 삭제해버림뇨 아예 안 들어옴 장점은 그 누구에게도 민폐...
-
발표가 뜬다
-
건강하새오
-
공수2-2 4
틀린거 있으면 말해주세용
-
.
-
(딸깍딸깍 세계시각을 켜고) 런던 거주중입니다
-
탈릅. 5
형 간다.
-
특히 조정식이.. 나라도 방송 나가면 저렇게 할 거 같은데 해석 어버버거리는 걸로...
-
25수능 생2 12번 해설; 정석적인 풀이방향은 ㄱㄴㄷ대로...? 6
ㅅㅂ 이렇게 풀기를 원하면 시험시간은 50분으로 해줘야지 다시 풀어보니까 못해먹을거...
-
질문 받음 실제로 본 거임
-
데쌍트 롯데리아 곤트란쉐리에 (노브랜드 버거->노브랜드 피자) 타코벨 카페...
-
최근 기출만 선별해서 풀거면 장영진t 기출봐도 될듯? 1
그냥 책 한권 pdf로 뿌리시네
-
국어: 수특 수완 검더텅 각 2회독 -> 1등급 영어: 수특 수완 EBS파이널...
-
노대 인문 어때요? 18
장학 왜케 맛있음 ㄹㅇ 목시 컷 오를 거 같아서 그냥 노대 갈까 싶은데 어떰뇨?
-
기하나 미적 하는게 낫나요? 지금은 문과라… 수학을 이과쪽으로 하고 사탐을 해도...
-
내인생계획 7
군대에서행정고시준비하기 일초에피셋합격 상초에2차합격 병장때최종합격 법률저널 인터뷰:...
-
공수2-1 8
매일마다는 아니어도 조금씩이라도 올리겠음
-
기원이 문제량 적다는 얘기가 있다하던데 상방 뚫기 용으로 강기원만한게 없나 반면...
-
말로 형용할수없을듯....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