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학번 인망새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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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이 글이 너희한테 얼마나 영향을 미치던 행하는 너희의 몫이 클거에요.
지금 1학년이던 2학년이던 열심히 하는 애들은 조언이 필요없을 정도로 열심히 할테고
잘 노는 애들도 조언이 필요없을 정도로 잘 놀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정시로 대학갈꺼임 수시 꺼지셈' 이런 애들한테 조언할게요.
막상 수시철 오면 넌 논술이라도 넣게될꺼에요. 진짜 내가 부탁할테니까 나한테 속는 셈치고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라도 수시 챙겨주세요.
그리고 지금 모의고사 1,2등급 나온다고 떵떵거리면서 '수시 너나 하셈' 이러는 애들 분명 내년이나 내후년에 한강물 온도 체크하고 있을꺼에요.
고3이 되고 너의 모의고사 등급은 '뭐지? 우연이겠지? 이정도야 뭐! 그래 내가 봐줬다. 수능때 잘보면 장땡아니야?' 이런 합리화로 가득할거에요.
개소리에요. 수능때는 더 떨어져요. 뭔 개소리인가 싶죠? '개소리마셈, 선생님들도 그 소리하고 다 낚시인 거 다 앎, 어쩌라는 거?'이 생각들텐데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요.
비관적으로 생각하라는 게 아니라 항상 긴장하고 공부하라는 거에요.
한창 OO공부법 치고 계실 때일 수도 있어요.
인강이 되었든 뭐가 되었든 부여잡고 공부하면 배우는 게 공부에요.
당신이 더 많은 것을 알게 된다면 그게 수능에서 그리고 내신에서도 오르는 거에요.
무작정 열심히 한다기보다는 더 많은 것을 자세히 알아서 적용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세요.
제발 여러분은 입시 성공 사례가 되시길 바랄게요.
- 입시의 실패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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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까지는 하지 말자고요.
대학가고나서 학교다니면서 3월부터 반수준비해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근데 전 재수때 성적이 11313이였어요 약간 그거 믿은것도 있음 애초에 설의가 아니고 걍 설공이 목표였어서
수시는 넣어서 붙으면 정시 때 아무리 잘봐도 납치당하니 자신있으면 안넣어도 된다고봅니다. 저도 수능점수가 고3 때 본 모의고사중 가장 잘나욌네요. 이건 케바케고 결과 나오기 전까진 모르는거 같아요
수미잡- 수능or수시 미만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