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지원자는 불가촉천민"…단국대 전 홍보대사 발언 논란
2025-01-31 14:27:39 원문 2025-01-31 14:12 조회수 1,422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71690879
누리꾼 "홍보대사가 학교 명예 실추" 단국대 "개인 발언…학교 입장 아냐"
단국대학교 전 홍보대사를 맡았던 학생이 동덕여자대학교에 지원한 수험생들을 '불가촉천민'이라고 비하해 논란이 되고 있다. 불가촉천민은 인도의 4가지 신분 계급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최하층민을 뜻한다. 단국대 측은 "대학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31일 대학가에 따르면 유튜브 '하이건' 운영자 서모 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2025학년도 동덕여대 정시모집 경쟁률이 서울 지역 여대 중 1위라는 게 진짜냐"면서 "지잡...
-
흡연 말린 버스기사에 '소변 테러'…한문철도 "이런 사건 처음"
24/11/26 13:16 등록 | 원문 2024-11-26 12:47 5 7
시내버스에 탑승한 한 남성이 흡연을 제지하는 운전기사에게 소변을 누고 폭행하는...
-
진성준 "한동훈, 동덕여대 사태 '정치적 땔감' 악용"
24/11/26 11:35 등록 | 원문 2024-11-26 10:13 8 9
"韓 주장, 본말 전도…사태 원인은 학교 당국 비민주성" 박찬대 "이재명 위증교사...
-
충북대·교통대 통합 암운?…교통대측 교명선정 투표 연기
24/11/25 22:16 등록 | 원문 2024-11-25 15:31 3 11
충북대만 내일 실시…교통대 "통합신청서 관련 협상 안 돼" 28일까지 교육부에...
-
[속보] 일본 교도통신 “日대표 야스쿠니 참배는 오보…깊이 사과”
24/11/25 20:47 등록 | 원문 2024-11-25 20:37 1 1
일본 교도통신이 최근 논란이 된 ‘사도광산 추도식’ 일본 측 정부 대표의 2022년...
-
"수상교통 시대 열렸다" 오세훈 울먹…베일벗은 '한강버스' 보니
24/11/25 19:17 등록 | 원문 2024-11-25 17:25 5 8
서울시가 새로운 수상교통 수단인 '한강버스'를 25일 처음 공개했다. 시는 25일...
-
이선균에 3억 뜯은 여실장 울먹…"오빠 너무 좋아했다" 최후진술
24/11/25 19:16 등록 | 원문 2024-11-25 15:22 1 1
검찰이 배우 고(故) 이선균씨를 협박해 3억원을 뜯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흥업소...
-
-
"고환 뜯겨 9바늘 꿰매" 엽기적인 데이트 폭력 벌어졌다
24/11/24 21:52 등록 | 원문 2024-11-24 16:53 10 5
[데일리안 = 이정희 기자] 한 남성이 연인에 의해 고환을 뜯기는 엽기적인 데이트...
-
국정원 "북한군 사상 구체적 첩보 있다"…외신선 "500명 사망"
24/11/24 21:10 등록 | 원문 2024-11-24 17:28 3 2
국정원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구체적 첩보'가 있다고...
-
교도관 패놓고 1인실 입원했다…'주먹 난동' 문신남의 미소
24/11/24 20:42 등록 | 원문 2024-11-24 20:14 1 3
추천! 더중플 - 나는 교도관입니다 세상 끝의 집, 교도소에 매일 출근하는 사람....
-
약값만 46억원…희소병 딸 살리러 국토대장정 나선 목사 아빠
24/11/24 02:27 등록 | 원문 2024-11-22 21:17 7 6
[뉴스리뷰] [앵커] 근육이 점점 약해지는 희소병에 걸린 딸아이를 위해 국토대장정에...
-
공항·식당서도 老兵 예우했다, 영웅 제복이 만든 특별한 하루
24/11/24 01:57 등록 | 원문 2024-11-23 12:56 2 3
“정말 훌륭하십니다(You’re very nice).” 지난 14일 오후...
-
"ㄷ여대 출신 며느리는 절대"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글 논란
24/11/23 19:25 등록 | 원문 2024-11-23 19:02 37 34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이사장이 최근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둘러싸고...
-
문재인 정부 사드 도입 늦추기 위해 중국·시민단체에 기밀 유출 의혹…검찰 수사 착수
24/11/23 01:09 등록 | 원문 2024-11-22 12:04 6 1
문재인 정부 당시 안보라인을 책임지던 고위직 인사들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
'사드' 지연 위해 중국에 2급 기밀 유출…도마 오른 文 정부 안보관
24/11/23 01:07 등록 | 원문 2024-11-21 16:35 3 0
전임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안보관이 도마에 올랐다. 최근 감사원이 문재인...
-
"도미노 현상" 공장 줄줄이 폐쇄…'K-철강' 쇠퇴의 그늘
24/11/23 00:59 등록 | 원문 2024-11-22 20:45 0 0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한국의 철강 업체들이 줄줄이 공장 문을 닫고 있습니다. 중국의...
ㄷㄷ이
"지잡(지방 소재의 대학을 비하하는 말) 갈 애들이 그냥 지원하더라. 이렇게 무지성으로 경쟁률만 높고 허수가 지원하면 꼬리칸에 불가촉천민들 타버린다. 그럼 그냥 바로 열차 추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씨는 단국대 홍보대사 '날개단대' 17기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했다. 현재는 임기가 끝난 상태로, 해당 영상은 임기 중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 씨의 영상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학입학정보박람회' 단국대 홍보부스에서 활동한 내용도 담겼다. 서 씨는 동덕여대 부스를 언급하며 "상담원분들이 머리를 쥐어뜯고 계시더라", "입결이 얼마나 떨어졌을지 궁금하다"고도 언급했다.
해당 발언이 X(옛 트위터)에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동덕여대에게 입은 피해도 없는 집단이 왜 이렇게 동덕을 괴롭히냐", "성적이 낮은 학생들을 불가촉천민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냐", "단국대가 내 꿈이었는데 망했다", "단국대 홍보대사가 단국대의 명예를 떨어트리고 있다" 등 반발했다.
논란이 커지자 서 씨는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다. 서 씨는 "최근 게시한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과 상처를 드렸다"며 "특히 동덕여대 학생분들과 입시를 준비하는 지원자분들, 영상을 보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단국대 홍보대사로서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저희 학교의 이미지에도 누를 끼쳤다"며 "학교나 다른 학생들과는 무관한 저의 단독 행동이다.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단국대 관계자는 "학생이 개인 유튜브에 올린 발언을 대학에서 책임지기는 어렵다"면서도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생각이다. 문제가 되는 언행이나 태도 등이 있다면 확인하고, 앞으로 학생들 소양 교육 때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어허. 공부 좀 못하고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시위 좀 하였다고 불가촉천민이라니. 말이 심하도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