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러들 전과목 다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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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촌동네 일반고 다니는 학생인데 고3 등급 나오는 과목도 꽤 남았고 모고 등급도 월등히 높지 않아 낮은 내신이지만 수능성적으로 수시보다는 좋은 곳에 못 갈 거 같아 고3 1학기 내신 공부도 어차피 해야하니 수능 전과목 공부는 무리다는 판단 하에 최저 맞추기 위한 과목만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연계라 미적 과탐은 해야하고 그나마 저 과목들이 제가 공부할 때 가장 흥미있고 재밌어서 수학, 영어,탐구(1과목)만 공부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고민이 생긴 게 국어를 버리는 게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전 제가봐도 문과가 맞는 학생이었고 모고,내신 성적도 국어가 타 과목에 비해 그나마 높았습니다. 그런데 수능 날 1교시라는 부담감과 개인적으로 컨디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과목이라고 생각했고 고정적으로 높은 건 아니었기에 국어는 버리는 게 맞다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들 그런가 하고 검색 해봤는데 애초에 어떤 과목을 버리고 공부한다는 마인드면 해이해진다, 그러면 보통 공부한 과목들도 망치더라, 나중에 후회하면 되돌릴 수 없다 라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보통 최저러들은 다 공부를 하나요?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셨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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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메디컬 최저 수필 3합이라 과탐 버렸어요
국수영 말아먹어서 최저떨하긴 했는데 웬만하면 수학이나 과탐 버리시길(사탐런하거나)
평소에 잘나오는거 하심 됨 국어 굳이 버려야하나
저는 4합이라 전과목 다 챙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