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딸과 쓴 디지털교과서 논문에 "하나 부끄러운 점 없어"
2025-01-17 13:55:41 원문 2025-01-17 13:19 조회수 1,290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71356585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정현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자신의 딸이 공동 저자로 올라간 디지털교과서 관련 논문에 대해 양심을 걸고 부끄럽지 않은 논문이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17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AI디지털교과서 검증 청문회에서 "저는 장관인 동시에 학자이기도 하다"며 "학자적 양심에 결코 하나도 부끄러운 점이 없는 페이퍼를 썼다"고 말했다.
앞서 이 부총리가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였을 당시 이 부총리의 딸인 이소민 미국 워싱턴주립대 교수, 정영식 전주교대 교수와 함께 쓴 디지털...
-
[속보] 민주당 “최상목 탄핵할 수 있다…지금은 자제”
24/12/31 19:19 등록 | 원문 2024-12-31 19:00 2 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대표...
-
24/12/31 17:07 등록 | 원문 2024-12-31 17:03 1 1
[속보] 최상목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결정"
-
24/12/31 15:01 등록 | 원문 2024-12-31 14:51 1 7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조롱한 누리꾼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경찰청...
-
전종서 셀카 올렸다 '빛삭'…"애도기간에 사진 올리면 안되나요" 분분
24/12/31 12:03 등록 | 원문 2024-12-31 09:52 15 18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렸는데 국가 애도 기간에 '뭐하냐'는 DM(다이렉트 메시지)...
-
[속보] 공수처 "尹 체포 경찰기동대 투입 가능할 듯"
24/12/31 10:45 등록 | 원문 2024-12-31 10:42 3 3
[서울경제] [속보] 공수처 "尹 체포 경찰기동대 투입 가능할 듯"
-
[속보] 대통령경호처 "영장 집행, 적법 절차대로 이뤄질 것"
24/12/31 09:54 등록 | 원문 2024-12-31 09:47 1 1
대통령경호처 "영장집행, 적법 절차대로 이뤄질 것" "대통령 변호인단이...
-
[속보] 법원, ‘내란 혐의’ 윤대통령 체포영장 발부…현직 처음
24/12/31 09:33 등록 | 원문 2024-12-31 09:31 24 14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법원, ‘내란 혐의’ 윤대통령 체포영장 발부…현직 처음
-
비트코인 암호체계 풀까?…‘양자컴퓨터’ 이제 시작 [홍키자의 빅테크]
24/12/30 21:13 등록 | 원문 2024-12-28 21:12 0 2
2024년 수많은 테크 이슈 가운데서도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구글의 양자컴퓨터...
-
DGIST 실수로 아주대 포기 수험생... 임태희 "학생 인생이 걸린 문제"
24/12/30 20:21 등록 | 원문 2024-12-30 19:10 15 45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수시모집에 합격 통보를 번복해 입학하지 못하는 피해를 본 도내...
-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 동일 기종서 또 랜딩기어 이상에 회항
24/12/30 12:28 등록 | 원문 2024-12-30 08:13 3 4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
거주지 규모 클수록 '혼공' 늘어…서울 고교생 80% 수도권 진학
24/12/30 11:41 등록 | 원문 2024-12-30 11:32 1 2
고등학생의 거주지 규모에 따라 학습 경험과 진학하는 대학 소재지에 차이가 있는...
-
"딱 한 정당(국민의힘)만 안 왔다" 항공기 참사 유족 분노
24/12/30 11:12 등록 | 원문 2024-12-30 09:56 1 21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탑승객 179명이 숨진 사상 최악의 제주항공 여객기...
-
[특별대담] "우수인재 의대쏠림 문제… 이공계 유학생 적극 유입해야"
24/12/30 10:36 등록 | 원문 2024-12-29 18:39 0 1
올 한 해 교육계와 산업계는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질주했다. 인공지능(AI),...
-
-
'문과침공' 줄어들까…사탐·과탐 '통합 변환점수' 쓴 대학 늘어나
24/12/30 10:33 등록 | 원문 2024-12-30 05:30 1 1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대입 정시 접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부총리, AI디지털교과서 검증 청문회서 답변
"교수 대 교수로 제안한 것" 특혜성 논란에 부인
정영식 전주교대 교수와 함께 쓴 디지털교과서 관련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김영호 교육위원장은 "따님 논문을 우리가 알아보니까 교육 관련 논문은 유일하게 (이걸) 썼다"며 "왜 아빠가 딸한테 전공자도 아닌데 논문을 같이 쓰자고 제안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이 부총리는 "처음에는 (정영식 교수와) 둘이 하다가 글로벌하게 연구를 하자고 해서 영어 능력이나 첨단 기법을 잘 아는 분을 모시자 했는데, 우연히 제 딸 얘기를 하다가 마침 또 (딸이) 하겠다고 해서 3명이서 쓰자고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딸은) 경제학자고 IT전공인데 IT전공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이슈가 헬스나 교육에 적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딸의 스펙을 키워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교수대 교수로 (제안)한 것"이라며 "이미 조교수를 하고 있을 때였다"고 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논문의 효과성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다. 백 의원은 "원 데이터는 정 교수가 종단 연구를 해서 확보한 1500명 학생 데이터인데, 이 부총리와 공동으로 한 연구에서는 4분의 1만 뽑아 성적이 낮은 학생들에게 더 큰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결론이 추가됐다"며 "무작위로 추출한 데이터가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좋은 결과를 억지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고 가능한 첨단 기법으로 가장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게 연구에 있어서 기본"이라며 "횡단 분석은 많은 한계가 있어서 종단 연구와 첨단 기법을 활용해 변수들을 컨트롤 해서 정확한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것이지 결론을 두고 짜깁기를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