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망친 동생이 용서가 안된다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70964725
21년 겨울 자퇴하고
22년부터 고2 나이로 나랑 수능공부 했던 내동생... 독서실에서 약 1달 반 동안 몰래 놀다가 인강 시청시간 때문에 걸렸었음 이땐 그냥 안쓰럽기도 했고 화가 나진 않았음 기가 찼으면 찼지
23년 유시험전형으로 겨우 강대 들어가서 맨 낮은 반 다녔었는데 24수능은 32343
24년 스투에서 대치동 학사 살면서 4-5월 학원 조교랑 학사 관리자 속이고 학사가서 누워있는 등 미친짓 하다가 발각돼서 한 번 용서
그 이후에 두달 놀아서인지 제대로 안한건지 성적 안 나왔지만 사람은 된 줄 알았는데 8월에 학사 옆방 애 방에 무단침입해서 390만원 물어주고 다른 학사로 옮긴 뒤 수능 개 꼴아박고
25수능 33324
24수능보다 성적은 오히려 후퇴했으나 과탐미적 가산점으로 24인하대-> 25인하대
내가 그렇게 4-5월에 기숙, 8월에 기숙 들어가라해도 그놈의 자유때문에 안 들어가놓고 이제서야 내년에 기숙학원 가서 하겠다네
우리 집 형편 넉넉하지 않은 거 알면서 월 500넘게 써가며 본인 사고친 거 400들여가며 수습해줘도 저딴 성적을 받아오는데 진짜 차라리 내가 외동이었음 싶고 동생 용서가 안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ㄹㅇ 정성이다 정성이야
-
아.. 19
독서실 옆분이 이어폰 소리 줄이라 함.. 미무카와 듣고 있었는데 너무 쪽팔리네 다시 집중집중
-
육군군수는 13
뭔가 확실하게 자세히 써놓은 글이 많이 없네요..역시 너무 성공확률이 희박한가
-
수원수투 내신대비 할 때 뉴런을 들으셨나요? 그냥 평반고 정도인데 의대 간...
-
사실 예상한거긴 한데 막상 오니 또 아쉽기도 하고..그렇네요. 저는 면접준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
원래 불변써야 탐잘들 끌어모으는건데 물변써서 그냥 순서대로 그렇게 가는거 아닌감
-
자유 ㅇㅇㅇ 만세 !
-
부탁드립니다!
-
의대+ㅣ=외대 고로 외의치한약수임 의대도 획수로 쳐바르는게 킹갓외대다 이말이야
-
연구 가지고 "그래서 뭐" "무슨 의미인데" "그래 봤자 돈 못 버는데" "노벨상...
-
제가 수학이 좀 급한데 그래도 탐구 개념은 적어도 방학때 끝내야되니까 공부 어떻게...
-
누가뭐라하든.
-
컷 유의미하게 내려갔을까? 도형 고난도 중에 하나 고름
-
진짜임..나믿고 한숟갈만 넣어보셈.. 참기름은 넣지말고
-
깔끔하게 그냥 원하는데 가시고 책임만 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증원...
-
지문 다 읽지 말아보세요 문제로 바로 가서 선지 쭉 보고 선지-지문 대응하면 풀리는...
-
다군 2칸으로 던졌는데 쌩사수각인가
-
점공 공유점 ㅠㅠ
-
나갑자기무서워 11
고소당하는거아님?
-
지금 급하게 진로 채우려고 하는데 실험 검색해더 잘 안나오고 나오면 다...
-
생맥 먹고싶다 1
친구 휴가나오면 같이 먹어야지
-
더싸워봐
-
이거 ㄹㅇ임
-
미국에서의 서울대 위상 및 인지도 현실.....jpg 16
어느날.. 행복한 디시인사이드 실베갤에서 서울대의 위상과 현실에 대해 열띈 토론이...
-
너희 뭐야… 진짜 미워 죽겄네
-
영어1 탐구1등급 중반이면 국수는 어느정도 맞아야하나요? 탐구 표점 걍 사탐평균이라는가정하에
-
즉 신은 애미애비가 없다는것 즉 가정교육이 나락갔다는 것 이게 이 세상이 ㅈ같은 이유.
-
강의내용도 빡센데 그걸 체화하면서 워크북 풀기는 더 빡셈 반은 모르거나 틀리고......
-
학원이 진짜 조온나 많네 여기 거진 대치동 급인데
-
끄고 쉬는 게 답
-
머임
-
이게 다른라인? 맨 왼쪽 순서대로 건대 경희 외대
-
아 회 먹고싶다 1
상상했더니 침 흘렸음 츄릅
-
야메추좀해주샘 뭐먹지
-
알바퇴근 12
수능공부 놓은지 오래되니까 이제 감이 좀 떨어진듯...
-
이번에 수능 물리1 화학1 하고 기계공학과 들어간 예비 대학생인데요 대학가기 전에...
-
반수질문 0
겨울방학때 공부 열심히하다가 1학기때 과외하고 실모, 수특 좀 취미 느낌으로 풀면서...
-
실지원보다 13명이 더 들어왔어요 다 허수겠죠? 그렇다고 하세요?
-
아오 또싸운다 또싸워...
-
내가썼으니까
-
1월부터 재종반에서 수업 듣는데 국수영 집중이라 탐구 과목 수업을 안하더라고요...
-
ㅠ
-
재외국민이나 농어촌같은 전형은 은연중에 차별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들어서요 요즘 그런...
-
ㅈㄱㄴ
-
제발 점공하셔서 바나나우유도 드시고 순위도 가늠해보세요 입력은 지금도 가능!
-
서울대 점공 3
왠만하면 다 들어오겠죠 궁금한데
-
제목에 할 말 적어놓고 챗지피티가 추천해준 어그로 끄는 제목인 척 하는거임
옆방에 무단침입은 왜해여??
학사에서 안 되는 건데 몰래 태블릿으로 딴짓 하다가 그 태블릿 남의 방에 숨기려고 들어갔는데 그 방 애한테 걸려서요
와 진짜 ㅁㅊㅅㄲ네
차라리 일단 대학들어가서 진로 생각해보라고 하시는게.. 수능이랑은 잘 안맞는듯
또 이번에는 열심히 하겠대요
근데 얘는 단 한번도 입으로 뱉은 말을 지킨적이 없어요
답이없네 걍;;
삼수는 진짜아닌듯
수능보는거 인생낭비일텐데
진짜 본인 인생 낭비만 하면 그래 이해라도 하는데 어떻게 넉넉치도 않은 집에서 5천만원 들여가며 재수시켜줬더니 대치동 호캉스 1년을 즐길 수 있는지
수능 이후에 한글자도 안 들여다보고 1월 조기반도 싫고 2월에 가겠단 생각을 하는지 모든 부분이 이해가 안 되네요
내 동생이었으면 한번 두들겨 패놨을듯
두들겨 패고 싶지만 두들겨 패도 그 핑계로 몸아프다 소리만 하지 정신차릴 애가 아닌 것 같아서 ㅈㄴ 막막함
보통 진짜 이대로가면 죽을거같다는 경험을 하지않고는 잘 안바뀌더라고요... 사실 인하대정도면 괜찮은학교인데 그냥 거기나와서 취직하는것도 좋은방법일거같은데...
저도 인하대가 싫고 인하대가 나와서 이러는 게 아니에요 작년에 비해 오른 게 인하대였으면 수고했다 했을 텐데 어떻게 후퇴를 하는지 걍 지금 원서질같은 것도 싹 손떼고 게임만 해서 저랑 부모님이랑 원서질하게 해놓고...
지원끊기
부모님은 애가 정신적으로나 좀 정상적이진 않아서 대학이라도 제대로 안 나오면 완전 폐인처럼 살까봐 내년도 지원한다는 입장인데 그냥 답답함 그냥...
흠 그럼 1학기 학교생활열심히 하고 2학기 휴학하고 반수하게 하는건 어떠실까요 본인이 정말 수능을 원한다면 일단 붙은학교에 나가보는것도 좋은경험될거같네요
저도 이해하기 어렵네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