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붙은지 4년?만에 오르비 다시 와보네요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70815423
동생이 수능치고 입시 관련해서 묻길래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와봅니다 ㅋㅋ
동생 보니까 옛날 생각이 많이나요.
공부해서 좋은 학교 가고 돈 잘벌면 전부인 것 같았는데 살아보니 아니더라구요.
쓸 수 있는 성적으로 최대한 좋은 학교, 좋은 학과를 원하는 친구들이 많을텐데 인생을 게임하는 심정으로 최적화하면 무조건 후회할 것 같아요.
각설하고 문과 정시 한의대였는데 눈팅하는 겸 간단한 질문 있으면 아는 범위 내에서 답해드릴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스샷을 깜짝놀라서 못찍었는데의대생 태그랑 90년대상태그랑 ㅈㄴ많이 체크돼있었음 글쓸때
-
대학좀 가자 씨발
-
전자는 화장 없이도 웬만한 여자보다 예쁘고 후자는 상위 80프로라고 했을때 누구 만남?
-
단, 지사대 선택시 카리나 차은우와 결혼가능 후자 선택시 평생솔로 머선택함
-
1. 칼럼 [칼럼] 나만의 Time-check 공부법 -...
-
후식으로 마시는 요거트까지 달달합니다 아주
-
이미 공공재임
-
똥 먹고싶다 9
똥 마렵다
-
사리 3개 추가해서
-
전자는 본좌를 품을 예정
-
간다 3
잘 자요
-
귀엽지
-
은테에 동참해주세요 ! !
-
갑자기 개땡기네
-
의문의 피해자 1 11
(?)
-
보통 B대학 추합 전화 오기 전까지 최초합격자 등록은 안하는건가요? 재수하고...
-
나리 탈릅함? 2
왜 안보임
-
저때는 고등학교 다니면서 스트레스받았는데 아직 수능칠줄은 몰랐네ㅋㅋ
-
님들 조심하셈 3
저러고 비로그인 상태로 어느 한명 신상 파헤칠 수도
-
씁쓸하네 17
보내도 내가 보내고 싶었는데....
-
제2외 ㅇㅈ 3
누가 제2외 ㅇㅈ하길래 올려보고 싶었엉
-
정신병 환자 장례식) 10
예상 댓글) 굿다이노
-
이글을 봤다면 코코낸내하는거에요,, 생각해보니 난 지금자면안됨 난 단어장 1데이만...
-
잘 가라 병신아 ㅋㅋㅋ
-
끝말잇기 시작) 성관계 12
ㄱㄱ
-
?
-
재수 때가 많이 힘들었어서 삼수 생각도 없었는데, 요 며칠 사이에 반수라도...
-
15 0
15
-
주문했는데 매번 독서에서 시간 쫓겨서 눈으로 지문문제매칭하다가 망하는것같아요
-
반수 성공 6
외대 사과대에서 중앙대나 한양대 화공으로 옮길 것 같은데 성공한거죠? 현우진 서울대...
-
2 4
ㅇ
-
2 1
ㅇ
-
눈치게임 1 12
겹치는사람 둘이 사귀는거임
-
광질하고 남은돌로 집짓고 침대설치햇더니 번식하는듯 근데 얘네 왜 밖에서번식하냐??
-
21111 5
언매 미적 사문 세지 이렇게 맞으면 어디감 백분위 91 96 98 98
-
기계공학과 0
ㄱ
-
지코바 0
먹고싶다
-
ㅇ
-
자자 3
-
우왁굳 1
.
-
초읽기 0
ㄱ
-
사정 0
ㄱ
-
인사 0
ㅇㅇ
-
켈빈클라인 1
ㄱ
-
아니 새르비가 0
왜이리 정신이 사납지
-
자지금부터 6
은 동까지 ㅋㅋ
-
ㅇ
이모티콘이 똘망똘망 예쁘네요~
한의대 전망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음 잘 모르겠어요. 선배들 보면 망할 것 같지는 않은데, 지금이 고점 아닐까요? 전문직들 모두요.
25학번 의대 vs 한의대
사회 필수재 vs 서비스직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돌아가도 한의대 가실건가요?
저도 문과라 궁금함
저는 돌아가면 서울대나 고대 경영 갈 거 같아요. 친구도 혹시 sky ~ 한의대 라인에서 고민하고 있나요?
넴
꿈이 뭐였어요?
꿈이 없어서 sky가 별로 메리트가 없어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용
음... sky 가서 다양한 사람들하고어울리면서 진로 찾아나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나름 문과 최상위권이죠? 본인에게 나름 프라이드도 있을 수 있구. 근데 지방에 갇혀서 6년 보내면서 보낼 수 있겠어요? + 한의사가 안정적이라지만 요즘 보면 정부 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게 전문직이고 페이도 글케 많지 않아요. 유독 커뮤니티 입시 사이트에서 전문직 올려치기가 너무 심한 거 같아요. 어차피 sky를 가나 한의대를 가나, 잘생긴거나 집안 좋은 거(어지간한 학군지에 사는 정도가 아닌, 요양병원 하나 차려줄 수 있는 정도) 아닌 이상 현재 사는 계층에서 크게 못벗어나요. 위로든 아래든.
전 안정적인 진로 찾아서 한의대 왔는데 박탈감도 심하고... 어차피 평생 살아온 그대로 살것 같은데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걸 하는 후회도 있어요.
약대 vs. 한의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성약과 경희한 입니다
둘 다 좋은 진로고 사바사 겠지만, 개원 생각이 있으시다면 저는 한의대 고를 것 같아요. 운 좋게도 약사분들 하고 친분을 쌓을 기회기 있었는데 조금 수동적인 직종임은 분명하더라구요.
단, 개원이 아닌 다른 직종을 꿈꾼다면 무조건 무조건 약대에요.
한의사 연봉이 어느정도인가용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