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심장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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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을 사랑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여인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녀가
"하늘에서 별을 따 달라." 하면 별을 따다 주고
"달을 따 달라." 하면 달을 따다 주었습니다.
급기야 여인은 “어머니의 심장을 달라.”고 했습니다.
청년은 많은 고민에 휩싸였지만
결국 어머니의 심장을 꺼냈습니다.
어머니의 심장을 꺼낸 청년은 뛰기 시작했습니다.
오직 그녀와 함께 할 자신의 행복을 생각하며,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식지 않은 심장을 들고 어두운 밤길을 달리던 그는
그만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손에 들고 있던 심장이 논두렁에 떨어지자,
청년은 깜짝 놀라 아픔도 잊은 채
다시 심장을 주우러 갔습니다.
그 때 어머니의 심장이 말했습니다.
"얘야, 많이 다치지 않았니?"
- 진수완 작. 대본 '어느 날 심장이 말했다.' - KBS 드라마 《학교 2》 (1999) 제33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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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평 국어 기출 정리하다가 이 이야기가 눈에 띄어서 올려봄.
근데 이거 알아보면 완전 틀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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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에서 직접 만난 사람도 아니고 커뮤에서 남 눈치를 왜 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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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수만휘가 은근 빡세게 관리할텐데 포는 약간은 널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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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피시방 잠 피시방 잠 피시방 오늘도 아침까지 달려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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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vs과탐 0
국수영에 몰빵해야하는데 25수능 과탐 둘다 1등급이면 사탐 새로 배우는거보다 과탐유지가 낫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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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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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무에서 기존회원 신규회원 룰렛 이벤트함 2. 5만원 확정지급 링크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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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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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학공부하면서 문제풀이 위주로 수학에 대한 이해도가 좀 낮았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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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오르비랑 안맞는 거 아닐까... 여기 비율 걍 애니프사5 노프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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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는 좆목질 없이 찐 재밌는 커뮤긴함 성향에 따라 시대갤이 더 맞는 커뮤인 사람도 훨씬 많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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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고 업적이 애니 안 본거밖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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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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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프로세카 극장판 개봉 D-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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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전하게 아이돌 프사 하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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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시원해 이게 디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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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중독도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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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번 크게 이뤄진적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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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방금봣는데 불편한 사람 많은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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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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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1로해도 다들리네,,,,, 내가 청각이 좋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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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있는 전통놀이라는 것. 작년도 재작년도 이런 저격 때문에 애니프사들이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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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곳이 없음 나군 에약보다 좋은곳이없네 하필영어 4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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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고2때는 수능 공부 위주로 했고 고3, 재수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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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칸도 포함임? 칸 수로는 절대 불가능하지만 표본분석해봤는데 나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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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그런걸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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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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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민 정도 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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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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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프사들 서로 뇨 거리면서 귀여워해주는게 머 어때서 15
내 눈엔 급발진하면서 쌍욕박고 저격하는것도 역겨워보임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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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정상화되는거임?? 크리스마스 다 지나가잖아.... 도대체 서성한 쓸 애들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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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순위 떡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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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좀 투과목 하신 단국대형님들 서울대가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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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한숨만 나오네 양치기나 해야겠다
검더텅에도 이건 안 실려있을 거 같은뎈ㅋ
혹시 7차 교육과정(05~11학번)이라고 들어보셨을까요?
당시 고1이 배우는 국어(하) 교과서에 극·시나리오 문학 작품으로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까마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