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사회성 바닥난 분들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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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역이라 19살인데
19년동안 친구 한명도 못 사귀어봄
정확히는 뭔가 학년마다 먼저 말 걸어주는 애들은 있었고 가끔식 대화는 했는데
사회성이 없기도하고 어렸을때부터 혼자라 혼자 다니는게 익숙해지다보니
19년동안 쭉 혼자였음 그래서 지금 부모님말고는
연락하는 사람도 없고 그럼;;
대학가서도 새터나 이런데 하나도 안나가고 혼자 다닐거라
반수하기에는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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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ㄹㅇ 되는구나..
공부열심히하면 친구생겨
공부는 열심히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교 한자리수 등수는 하긴 했어요 그거때매 애들이 제 인식은 좋게보는데
뭔가 편한관계까진 못가고 가끔식 대화하는 정도로만 늘 끝나더라구요
군대가면 문제가 생기겠네요
단체생활 많이 하는 보직이면 특히 더더욱
네 저도 그게 진짜 두려워요 ㅜㅜ
친구 없이 지내는건 뭐 취향차이니 그런건 있어도
단체생활할때는 민폐되지 않아야할텐데
제가 약간 평소에 좀 어리버리타서 행동이 둔하거든요 그거때매 초등학생때 놀림받은 트라우마 있어서 그 이후로 제가 사람들하고 접근하는걸 거의 고의적으로 피하고 그러긴 했어요 뭔가 또 놀림받고 그럴까봐 무서워서
내 가족이면 끌고다니면서 여러가지 주입했다 ㄹㅇ
후... 진짜 옆에 두고 알려주고 싶네
근데 혼자인데 크게 외롭지 않으시면 ㄹㅇ 좋은 거 아님요??
제가 외로움을 진짜 안타긴해요
그리고 뭔가 사람이랑 같이있으면 그 어색한 그런게 진짜 싫어서 뭔가 용건있이 만나는건 ㄱㅊ은데
그거없이 만나면 어떻게 대화해야할지를 몰라서 제가 거의 피해다님요
I인 아싸는 오히려 축복일수도...
나랑 친구하자
그냥 겁나 내성적인 사람인듯
2D 세카이가 있잖아요
두렵지않다!
유일한 안식처인 인터넷 세상..
근데 필력 보면 친구 없을 이유가 없는데 뭐지...보통은 글에서도 버벅거림이 나타날텐데
저 글 진짜 못쓰는 편인데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제가 커뮤를 2022년때부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인터넷에 글을 많이 쓰면서 현실에서 제가 말하지 못하고 억눌렀던 그런 것들을 표출하다보니 버벅거림이 없어보였던거 같아요.
현실에서는 아무런 찍소리도 못하는 놈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