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헬스터디 신청하실분?(22수능만점자 코치)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70605587
작년에 처음 파워스터디를 오픈했었는데,
헬스터디로 오해한 학생들도 많고 저도 처음해보는거라 어떻게 운영하고
차이를 둘지에 대해 고민만 해서 초반 뽑혔던 분들
혜택은 다 드리고 영상은 하나도 안 올렸었습니다.
다만, 올해는 추가로 22수능 만점자 (백분위 기준 - 연의 재학중) 코치,
스위치PT 수석코치들과
국어는 제가 진행하면서 제대로 12월 말부터 해보려고 하는데요.
확실하게 1등급 내고
목표 대학 붙을 수 있도록 전과목 파워스터디 해보려고 하면
신청하실 분 있나요?
신청하실 학생들은 댓글 남겨보세요
좋아요 50넘어가면 기획해볼게요 :)
질문있으면 질문도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https://forms.gle/m2MC6rCXuMYYiZrVA
그리고, 위 구글 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 제가 50% 수강료를 지원하고, 학습코칭은 무료로 지원합니다
헬스터디와 차이점은
특정 수업만 들어야하는 의무 조항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공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적의 베스트 커리큘럼을 짜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얼굴 노출은 강사와 학생 모두 없이 진행할 예정이며
(학습이 주가 될거라 재미는 없을 예정입니다;;)
정규 커리큘럼도 다음주중 바로 올리겠습니다.
--------------------
작년 성공사례
현주쌤과 함께한 1년... 늦은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www.orbi.kr/00066446536
이 친구는 작년 스위치PT를 연초부터 끝까지 성실히 참여한 학생의 후기이고,
16, 17수능 이후 7년만에 수능을 다시 준비한 학생의 성공 후기입니다.
이 학생은 올해 10개월 준비 후 한의대를 지원했습니다
(1)
저는 16수능을 보고 현역으로 고대 영문학과에 갔습니다.
영어가 상대평가였던 시절이고, 국어 수학은 가나형이 아닌 AB형이던 시절이랍니다 ㅋㅋ
대학을 다니면서 수능에 아쉬움이 남아 반수도 했었습니다. 17수능인데요.
한국사가 절평으로 들어오고, 소위 비문학이 어려운 메타가 시작한 바로 그 수능이죠.
현역 때도, 반수 때도 국어가 약점이었던 저는 두 시험에서 모두 국어에서 변별을 당하며...ㅠㅠ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답니다.
그렇게 대학을 옮기려는 꿈은 접어두고, 제가 가진 전공을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당시 알파고 열풍이 불던 때인데, 관련해서 언어 인공지능 쪽으로 진로를 설계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컴공 수업을 엄청 많이 듣고, 학점도 잘 챙기고, 독학도 많이 했답니다.
그 결과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음성합성을 주로하는 랩실에서 인턴 생활을 1년 넘게 하다 대학원까지 오게 되었죠.
좋은 교수님을 만나 좋은 환경에서 많은 경험들을 할 수 있었고,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연구를 하면서 문득 든 생각인데, 이렇게 해오던 분야도 좋지만
지금 연구하는 것들을 새로운 분야에 접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도전은 하고 싶은데, 나름 나이도 있고 갑자기 정해진 길을 벗어날 생각을 하니 걱정이 많았던 거 같아요.
(2)
1년 넘게 고민한 끝에 23년 초, 수능을 보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학교 도서관에 앉아서 23 수능을 시간 재고 풀어봤죠. 와 근데 비문학에서부터 턱턱 막히더라구요.
사실 근래 기출들 중에서는 비교적 쉬운 편이었다고는 하지만... 오랜만에 보는 수능 국어라 그런지 하나도 눈에 안 들어오더군요.
순서대로 풀었는데 아마 문학 마지막 세트 들어가는데 시간이 끝났던 거 같아요 ㅋㅋㅋ
여기서 멘붕하고 '아 그냥 대학원을 다녀야 하나...' 생각도 했지만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강이든 학원이든 여기저기 알아봤던 거 같아요.
현역 때, 반수 때 늘 저를 괴롭히던 게 국어였다보니 이번에는 정말 극복해보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에 눈에 들어온 게 오르비 현주쌤 수업이었어요.
당시 저는 주중에 연구실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주말에 대치 오르비 학원가서 현강을 들었어요.
바로바로 질문도 드리고, 몰입감 있게 수업을 듣고 싶어서 현강을 선택했죠.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첫 수업을 들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고,
오랜만에 수능을 치는 거라 걱정이 많다... 국어가 약점이었다... 라는 제 말에 친절하게 상담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매 수업마다 질 좋고 결코 모자람이 없는(!) 자료들도 참 좋았어요. ㅎㅎ
당연히 현주간지 얘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요일별로 구성되어 있어서 연구실 퇴근하고 매일 밤마다 일정 분량을 꾸준히 풀기 좋았고
수업 때 배운 내용 적용 + 기출 분석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수능 감을 되찾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써놓고 보니 마치 무슨 광고처럼 써놓은 거 같아 좀 민망한데요 ㅋㅋㅋㅋ 진짜 그랬답니다...
제 월급으로 내돈내산... 광고비 안받았어요 엉엉...)
(3)
그렇게 1월부터 6월까지 현강을 쭉 듣고 친 첫 모의고사 6모에서... 저도 깜짝 놀랐는데 여유있게 1등급이 나왔어요.
당시에 제가 비문학 마지막 융합형 지문을 시간이 모자라서 거의 다 찍었거든요. 앞에 2개 풀고 나머지는 다 찍었나 그랬는데
그 찍은 거 빼고는 다 맞았더라구요.
당시에 시간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우선은 정확도에 더 신경쓰라고 하신 현주쌤 말씀을 잘 지켜서 그런 결과가 나왔던 거 같아요.
9월 때는 시간 운용 미스가 좀 있어서 1등급에 딱 걸쳤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대망의 수능... 제가 풀어본 평가원 시험 중에 제일 어려웠습니다 ㅠㅠ 시간이 정말 모자랐는데요.
평소 실모 풀 때 영역 별로 쓰던 시간에서 +알파로 쓰는 시간이 많이 생기다보니 마지막에 푸는 언매에서 무너졌습니다...
원래 여유롭게 다 맞는다는 마인드로 풀었는데, 언매 딱 들어갈 때 10분 조금 더 남았나 그랬을 거에요.
촉박함 + 어렵게 나온 문제로 인해 멘탈이 완전 나간 채로 풀었고,
심지어 매체 마지막 2문제랑 앞에서 풀다가 별표 쳐놓고 넘긴 2문제는 시간이 없어서 읽지도 못하고 그냥 찍었답니다...
대충 기억나는 것만 4찍에 문학도 엄청 어려웠어서 도대체 몇개를 틀렸을까 짐작도 안가는... 진짜 멘붕 상태였죠.
가채점 표는 당연히 못 썼고, 이미 포기한 채로 집에 돌아와 기억을 겨우겨우 뒤적이며 복기를 해보는데
오잉? 문학을 다 맞았더라구요! 오히려 쉽다고 생각했던 비문학에서 실수가 나오고... 심지어 찍은 거는 다 틀렸구요 ㅋㅋㅋ
어쨌거나 정리해보니 공통 2틀 언매 3틀인가 해서 최종적으로 1등급 백분위 99를 받았습니다.
(4)
현역 반수 때도 못 받아본 1등급을... 그것도 백분위 99로, 8~9년이 지난 지금에 받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이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게 좋은 수업해주신 현주쌤께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특히 문학에서 큰 도움을 받았어요. 풀면서 '확실히 힘을 많이 준 어려운 문제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었는데,
수업 때 문학 작품들 접근하는 방법들을 차근차근 떠올리면서 풀어나갔어요.
특히 그 잊x5 이랑 할매턴우즈(?) 문제 풀 때 쌤 수업 생각이 많이 났던 거 같아요 ㅋㅋ
덕분에 지문이 어렵긴 했어도 확신을 갖고 답을 골라낼 수 있었어요.
(5)
말 안하고 지나칠 뻔 했는데요.
스위치 PT 도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1년 동안 많은 도움주셨던 무엇이든물어보살 코치님!
공부법, 방향성, 멘탈 케어까지 너무 잘 챙겨주셔서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었어요.
사실 대학까지 합격하고 연락드리려고 아껴두고 있었는데...
보실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우선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 결과 발표나고 다시 연락드릴게요 ㅎㅎ
할 말이 사실 참 많지만... 글이 더 길어지면 아무도 안 읽어주실 거 같아서 황급히 줄입니다...
이미 너무 긴 거 같아 걱정이지만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국어 성적표 인증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독서실에서 라이터가지고 장난하는 놈 사감이랑 욕설로 싸우는 놈 얼굴은 잘 생겼는데...
-
어디로 들어가야 할 수 있는지 아시나요? 이거 목표대학 저장만 해도 정시모의지원이 되는건가요?
-
안녕하세요 :) 디올러 S (디올 Science, 디올 소통 계정) 입니다....
-
언매 94 미적 97 영어 1 생1 84 지1 80 백분위 입니다 문이과 상관없이...
-
371원 ㅇㅇ..
-
마지막인사 4
빅뱅
-
연애썰-1 8
-
연대수리논술 0
사탐런 했는데 치대가 가고싶어서 일단 원광대 타겟으로 하고 수능 준비중입니다.....
-
과외를 구할 때 12
교육청 성적표도 있으면 좋으려나요
-
수1수111
-
[단독] “한 명씩 일어나 탄핵 찬반 밝혀라”···가결 직후 국힘 의총서 색출 시도 2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국민의힘 의원총회(의총)에서 “한 명씩 일어나...
-
탈릅하고 싶다 4
근데 뱃지는 달아야해서 못하겠다
-
올해 반수 후 수시 최저 못 맞춰서 한 번 더 도전할 생각인데 반수는 잇올에서...
-
국민대 위치가 구린거 제외하고... 경영은 어느쪽이 더 우위일까요?
-
.
-
항상 애니를 순서대로 안보고 8화 봤다가 13화 봤다가 1화 봤다가 역순으로 보는...
-
신은 죽었다 8
-2024.12.15 저능부엉이-
-
너무 어려울려나요… 뭐할지 추천좀요…
-
저렇게 통제 당하다간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 어른으로 자라게 될거같은데 저 친구들이...
-
읽을 책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주린이에요
-
진짜맛있음
-
국영수 다 ㅈㄴ잘봤던거같은데 어케된거지
-
군대에서 하는 거라 당장 필요한 텝스 점수부터 따려고 하는데 전역하고 볼 토플 리딩...
-
플리 옮기기완료 2
-
에타 인증할 때 수험번호랑 이름 가리지 말라고 했는데 대학 입학 취소 되거나 하지...
-
갓생을 살아보자 0
군대에선 연등+운동만 해도 갓생
-
데이트 ㅇㅈ 3
ㅇ
-
수험생들은 안심하고 의대지원해라
-
흥흥
-
오르비 그만해야되는데 12
군대라서 참을수가없어버렷
-
목표 없으면 0
공대가는게 맞나요 근데 이과지만 공대공부랑 안맞을거같아서 상경계열도 생각중이에요...
-
치대 컷 4
내년에 컷 수직상승해버릴 가능성이 좀 큰가요.. (올해는 못 가서 상관없습니다)
-
없냐
-
둘다 애니가 뭔가 많네... 역순으로 봐도 문제 없겠지...?
-
과기대 문창과인데 가능할까요...? 15명뽑고 진학사기준 18~19등 사이입니다
-
조금은나아지지않을까라는마인드
-
과외하고 싶은데 2
김과외 말고는 보통 다들 어디에 올리나요?
-
내인생최대업적이 저딴거라니
-
요즘꽂힌말투 26
고고혓. 아이고 ~함뇨 현실에서도 튀어나올까봐 걱정임뇨
-
우울글이나 싸야겠다
-
약대 전공 수업 11
물지러라 화생은 거의 하나도 모르는데 수업 듣기 전에 공부좀 하고 듣는게 좋나요?...
-
전자는 강제성과 결속력 때매 안정적이고 후자는 해이해지기 쉬운 것 때매 그러는거면...
-
갑자기 앉아있다가 배에 실시간으로 지방끼는 기분이 드네요
-
어케 하느 거임뇨
-
우리 옯붕이들은 괜히 이때다 싶어서 좋아하는 여자한테 크리스마스에 뭐하냐고...
-
그래그래 나는 지금 경희대 입학식을 보고 있어
-
설대식 380 초중반 라인이면 보통 인문 합격 하나요? 혹시 사과대도 가능하려나요?
-
유튭 볼게 없네 0
내 알고리즘은 왤케 노잼이지
-
나도 연애할래 1
부럽다
-
종로는 워 2
지인 그 학원에서 대학간거 진짜 대단한거였구나 강대 시대갔으면 한급간은 더 올라갔을듯
태클 거는 거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2022학년도 수능 만점자는 문과 김선우 님이 전부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혹시 22수능 만점자는 백분위 기준인가요?
국어 만점자 말하시는 거 아님??
음 근데 국어는 현주t가 진행하신다는 거 보니 아닌 거 같기도...
네 백분위 기준이요
전과목 이과 만점자입니다혹시 반수는 신청불가한가용?
보통 개념 커리를 따라오는게 가장 중요해서 반수부터 합류는 좀 애매하네요 ㅜㅜ
인강으로라도 참여 가능하면 올해는 신청은 받으려고요ㅎㅎ 올해 국어점수도 인증~~
저요
수능 만점자라고 쓰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거 같은데
표현을 수정하면 좋을듯합니다
네 설명에 백분위 기준을 추가해뒀습니다
저요!!
혹시 백분위 만점자분이 정시 컨설팅하시는 분이신가요
신청했습니다!
신청했습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