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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랑 생각이 같네요…정치에 점점 무기력함만 느끼는 것 같아요 다수가 곧 선이고 정의가 아닌데 나라 전체가 너무 편향되어 가는 것 같아요 참고로 중도입니다
한 명이 쓴 댓글 10개와 열 명이 쓴 댓글 10개가 온라인 상에서는 같은 힘을 갖는다는 게...
정치인들이 여론을 이용하고 있는건 팩트입니다.
일반 시민들은 언론을 통해서만 판단할 수 밖에 없는데 그들 스스로가 각 언론들의 뉴스 또는 기사를 보며 크로스체킹을 하지 않는 이상 편향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편향은 좌파 우파 가리지 않고 정치인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은 대부분 일부 사실만 선택하여 기술하거나, 사실왜곡을 하고, 거짓만 기술하는데 일개 시민이 이걸 혼자서 어떻게 다 해낼까요?
이번 계엄령때문에 저도 정치에 대해 깊게 파보면서 느낀게 있는데 제가 사실이라 믿었던 것들도 언제든지 거짓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정치라기 보다는 정치질에 가깝지만요.
어쩌면 저도 자유 민주주의가 아닌 엘리트 민주주의를 선호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