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만 가는 현실이 서글퍼"…'수능 만점' 배출한 광남고 교장의 소회
2024-12-07 13:15:51 원문 2024-12-07 08:01 조회수 4,554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70381223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우리나라 인재들이 다 의대로 진학하는 것이 너무 서글픈 현실입니다. 의사 못지않게 이공계로 진학해도 경제적,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2025학년도 수능 만점자 11명 중 유일한 ‘일반고’, ‘재학생’ 출신인 서장협(18) 군은 의대 대신 공대를 선택했다. 장협군이 재학 중인 학교인 서울 광남고의 최재일 교장은 7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장협이같은 학생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재일 광남고 교장. (사진 제공=본인)최 교장은 이공계 인재들이 더 오래,...
-
29분 전 등록 | 원문 2025-02-08 14:47 1 1
공개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하고 푸틴을 조롱한 러시아 유명 가수가 경찰의...
-
문형배 이어 이미선·정계선 탄핵도 국회 심사 돌입(feat. 이재명 제명)
6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2-09 12:59 3 1
국회청원(국민동의청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탄핵...
-
전국 곳곳 고장난 채 방치된 풍력발전기…“수리비가 더 나와”
1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2-07 09:56 1 2
[앵커] 10여 년 전 전국 곳곳에 만든 풍력 발전단지가 잇따라 가동을 중단하고...
-
3월부터 하루 12시간 주식거래…대체거래소 "첫 거래종목 10개 내주 발표"
1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2-07 14:22 0 1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다음달 4일 출범한다. 출범...
-
전한길 “우리법연구회 소속 헌재 재판관 ‘제2의 을사오적’ 될 것”
14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2-08 16:18 9 3
대구 국가비상기도회 참석 “윤대통령 지지율 곧 60% 넘을 것 국민 뜻 거역하고...
-
항공사진 AI 분석, 동대구역에 15만 인파…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한 목소리
15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2-08 17:15 5 4
대구 동대구역 일대가 거대한 인파로 가득 찼다. 8일 오후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
"법원 신뢰 확고했다면 서부지법 사태 있었겠나"…윤준, 법복 벗으며 직격
15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2-08 13:20 2 1
【 앵커멘트 】 윤준 서울고등법원장이 자신의 퇴임식에서 서울서부지법 사태를 거론하며...
-
트럼프, 이시바에게 “잘생겼다, 나도 그 정도로 생겼으면 좋았을텐데”
15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2-08 12:00 5 9
첫 정상회담 회견 화기애애 “위대한 총리가 될 것”덕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
2032년 소행성 충돌 위험 2.2%로 상승…지구 방위 논의 시작되나
2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2-08 10:10 4 9
2024년 12월27일 처음으로 발견된 소행성 2024 YR4의 지구 충돌 확률이...
-
시대인재, 종로학원 계열 초·중교육 전문 ‘하늘교육’ 인수
2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2-07 18:13 2 8
서울 대치동 유명 입시학원인 시대인재가 종로학원 계열사인 초중등교육 전문업체...
-
온라인 커뮤니티서 ‘헌재 폭동’ 모의 정황…경찰, 작성자 추적 중
2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2-08 10:58 0 2
서울서부지법 폭력난동 사태 직전 불법 행위를 사전 모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온라인...
-
SK하이닉스, 구성원에 '새출발 격려금' 자사주 30주 지급(종합)
2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2-07 21:21 1 5
지난달 총 1천500% 성과급에 이어 격려금 추가 지급 노사 "위로와 미래 협력을...
-
윤 측 "헌재 증인신문 절차 부당…심각한 방어권 제한"
2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2-08 11:52 0 1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대리인단이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되는...
-
트럼프 "내주 다수 국가에 상호관세 부과 발표"…韓도 포함되나(종합)
2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2-08 03:33 0 1
美日 정상회담서 日총리에 "무역균형 이뤄야…관세는 적자 해결 옵션" "자동차 관세도...
-
[단독] 무안 로컬라이저 설계사 경찰 조사…‘제주항공 참사’ 수사 확대 [세상&]
2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2-08 07:46 0 1
경찰, ‘제주항공 참사’ 관계자 20여명 조사 ‘CVR’ 요청 등 공조 수사도...
-
트럼프 “한반도 안전과 안정 위해 헌신”...미일정상 회담서 “북한 완전한 비핵화 노력”
2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2-08 05:49 0 1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에서...
-
우원식, 시진핑에 방한 요청…“비자 면제 관련 조치 검토”
2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2-07 20:23 0 2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우원식 국회의장이...
-
02/08 08:24 등록 | 원문 2025-02-08 01:42 5 12
“지난해와 비교할 때 실험실, 해부학 실습실은 하나도 바뀐 게 없다. 교원 충원도...
-
'프로포폴 셀프 처방' 의사들, 처벌한다…오늘부터 시행
02/08 02:12 등록 | 원문 2025-02-07 16:18 0 2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7일부터 의료인(의사·치과의사)이 프로포폴을 자신에게...
-
02/08 02:10 등록 | 원문 2025-02-07 12:09 2 2
[데일리안 = 정인균 기자] 파나마가 중국의 경제팽창 정책인 일대일로 프로젝트에서...
ㅠㅠ
“우리나라 인재들이 다 의대로 진학하는 것이 너무 서글픈 현실입니다. 의사 못지않게 이공계로 진학해도 경제적,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2025학년도 수능 만점자 11명 중 유일한 ‘일반고’, ‘재학생’ 출신인 서장협(18) 군은 의대 대신 공대를 선택했다. 장협군이 재학 중인 학교인 서울 광남고의 최재일 교장은 7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장협이같은 학생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교장은 이공계 인재들이 더 오래, 더 넓게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이가 들어서도 충분히 연구생활을 이어가고, 자신의 기술과 적성,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여건이 갖춰진다면 더 많은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좇아 이공계로 진학할 것입니다.”
일반고의 기적을 만들어낸 광남고의 저력은 ‘자기주도학습’에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260석 규모의 자율학습실은 밤 12시까지 불을 밝힌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자리 배정 방식이다. 성적순이 아닌 참여율로 자리를 배정해 학생들의 의지를 북돋는다. 졸업생들을 관리자로 위촉해 출결관리와 정숙지도를 맡기고 있다.
이거 좋아보이는것처럼 해뒀는데 개짜증남 ㅋㅋ 자습참석안하면 밉보일거같고 자습참석하자니 쇼트 슬리퍼 아니면 졸려서 공부도 제대로 못함 (내가 저 학교 재학생이란건아니고 걍 비슷한제도 경험한 내용...)
”학원 교육보다는 스스로 엉덩이 오래 붙이고 파고드는 공부가 중요하다“는 게 최 교장의 교육철학이다. 일반고에서 운영하기 쉽지 않은 석식도 제공한다. 당초 100명 이상일 때 운영하려 했으나, 현재 12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석식은 고교면 다 하는데?
광남고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1학년 ‘내 꿈 찾기 프로젝트’, 2학년 ‘내 전공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다. 학생들에게 ‘배움노트’를 지급하고, 교사들이 진로시간마다 이를 토대로 개별 지도를 실시한다. 내년에는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자유석 형태의 학습카페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환경은 올해 수능 만점자인 서장협 군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됐다. 부모의 의대 진학 권유에도 서 군은 어려서부터 희망했던 컴퓨터공학을 선택했다. 최 교장은 “장협이는 수능과목이 아닌 예체능 시간에도 적극적이고 활동적이었다”며 “중요한 것은 성적이 아닌 학생의 꿈과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인성교육도 중요합니다. 나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 하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알아야 합니다.” 최 교장은 매일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살피며 이러한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2012년 9월부터 2015년 8월까지 광남고 교감으로 재직했던 최 교장은 서울 관내 고등학교·중학교 교장, 광동송파 교육지원청 국장을 거쳐 지난해 광남고 교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찾아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교육자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배재고 보인고 긴장 해야겠네
이게 맞지 공대를 살리려면 공대를 지원해야하는데
현실은 의대 패고있으니 공대가 살아나나...
공산주의식 하향평등화
ㄹㅇ 빨갱이들 소행 ㅇㅇ
요직에 문과들 앉아서 이과들 골수만 쪽쪽 빨아먹는 상황인데 개선이나 할것이지. 위에 찍히니까 바른 말은 못하고 만만한 학생들 상대로 공대 가라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