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금지곡 ‘아파트’ 듣고도 수능 만점
2024-12-05 21:16:51 원문 2024-12-05 20:39 조회수 1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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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선덕고3 어재희군 스카·과외 없이도 만점 “수능 만점 전혀 예상못해… 철저한 준비에 자신감이 무기
매력적 선지 철저 대비한 게 주효” “노래 ‘아파트’요? 공부하면서 많이 들었어요. 오히려 익숙해지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재희 군(서울 선덕고3)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능 금지곡’으로 알려진 노래 아파트(로제·브루노 마스)를 무제한 듣고도 만점을 받았다. 중독성 있는 가락에 후렴구 ‘아파트’가 60차례 반복돼 많은 수험생들이 집중력이 흐려질 것을 염려해 이 노래 듣기를 꺼려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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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아파트’요? 공부하면서 많이 들었어요. 오히려 익숙해지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스카는 왜 넣어놓은거임? 진짜 모름
어재희 군(서울 선덕고3)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능 금지곡’으로 알려진 노래 아파트(로제·브루노 마스)를 무제한 듣고도 만점을 받았다. 중독성 있는 가락에 후렴구 ‘아파트’가 60차례 반복돼 많은 수험생들이 집중력이 흐려질 것을 염려해 이 노래 듣기를 꺼려왔는데, 어 군은 반대로 수능 전에 귀에 익숙하게 만들어 방해를 덜 받는 쪽을 택한 것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은 어 군의 장점 중 하나다. 어 군은 수능 성적표가 교부되기 하루 전인 5일 매일경제신문과 전화 인터뷰하며 “수능날 긴장하지 않기 위해 30일 전부터 수능 시간표에 맞춰 공부했다. 수능 전주부터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7시간씩 잤다”고 말했다. 그는 시험 전체에 지장을 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수능 1교시에 치러지는 국어 영역을 가장 열심히 준비했다고 한다.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사라진 대신 매력적인 선지가 많이 나올 것에 대비해 선지를 끊어 읽으며 오답이 나오지 않도록 연습 또 연습했다.
내가 저노래를 안들어서 시험을 망쳤구나
그는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된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서 딱 한 번 모의고사 만점을 받은 적은 있지만, 수능에서 만점을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평소 모의고사보다 잘 봤다고 생각은 했지만 아무리 잘 봐도 2개 정도 틀렸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국어 영역에서 집중 못한 구간이 있어서 1~2개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가족들과 저녁 먹고 집에 들어가 채점하는데 이상하게 국어를 다 맞았어요. 그때부터는 만점을 받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어 군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듯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가장 어려웠던 문제로는 수학 영역 미적분 28번을 꼽았다.
요즘 고등학생들이 많이 찾는 스터디카페도 거의 가지 않고 과외도 한 번 받지 않은 그에게 ‘공교육 만으로도 수능 만점을 받을 수 있느냐’고 물으니 “해보지 않아서 확답을 하긴 어렵지만 제 공부에서 학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밖에 안 된다”면서 “본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전교 6등에서 2학년 때 1등으로 올라서면서 공부에 재미를 느껴 신명나게 공부한 적도 있었다. 덕분에 고등학교 3년 내내 부모님께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 그는 주로 학교의 야간·주말자율학습 시간에 공부를 했다. 초등학생 때 ‘사고력 수학’을 배운 게 수학을 일찍 접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한다.
스카•과외는 뭔 ㅋㅋㅋㅋㅋㅋㅋ 딴건 받아다 해서 어쩔수없이 저 두개만 적은건가
그니까 학원은 다녔단 소리인거죠? ㅋㅋㅋㅋㅋㅋㅋ
나 인강 있다고 ㅋㅋㅋ
스카는 뭐야 ㅋㅋ
수능 만점 비결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긴장하지 않은 게 가장 중요했다”면서 “수시 전형에서 합격한 대학이 있어 안정감이 있었던 것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어 군은 수시 전형으로 카이스트(KAIST)에 최종 합격하고, 서울대와 연세대 자연계열에 1차 합격했지만 정시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계획이다. 과학탐구 영역에서 화학1·지구과학2를 택한 그는 진로에 대해 “의과대학과 공과대학 중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이스트는 붙어도 안 가고 정시로 지원할 수 있는거예요? 수시납치 안 되나..?
송창현 선덕교 교감은 “학교 역사상 두 번째 수능 만점자이자 2017년 이후 첫 만점자 ”라면서 “우리 학교는 1학년 부장이 2·3학년 부장으로 올라가는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수시 준비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고, 학생 10명 중 9.5명이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해 방과후 학원이나 스터디카페로 이동하지 않고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능 만점자는 재학생 4명, 졸업생 7명 등 총 11명이다.
현역 투과목 19수능 만점자 2018년인데 오타났나보네
아파트 아파트
이거보고 아파트 기말 4일전인데 듣기로 했다
대 선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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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고에서 또 만점자가 나왔네
와 이건 진짜 간지다
ㅇㅍㅌ ㅇㅍㅌ
노이즈 지문 대비 ㄷㄷ
역시 만점자는 카공족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