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현생을 좀 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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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정신병 좀 치료되는듯
삼반수 생각도 좀 줄어드는 것 같고
이제 좀 주체적으로 인생 살고 싶기도 하고...
물론 대학으로 기회나 뭐 달라지는 것들이 여럿 있겠지만
아직 젊고 별로 살아보지도 않아서 뭐 제대로 아는 것도 없는데
그냥 맹목적으로 학벌에 목 매달았던 것 같음
아무튼 앞으로도 이주 정도는 대학 잊고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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