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글) 수능 직전 모의고사 성적에 일희일비 할 필요없음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69819244
재수 시절 의대관에서 11월 더프인지 강모인지 모르겠지만 수능 전주에 마지막 모의고사를 쳤었는데 그때 전과목에서 한 개 틀리고 전국 8등인가 했었음. 그리고 그해 수능을 개같이 말아먹어서 서강대 자과대를 감. 그런데 그해 모의고사를 재수생활 내내 근소한 차이도 아니고 엄청난 차이로 나보다 못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그해 의대 갔음.
그러니까 요지는 이거임. 지금까지 공부를 열심히 해왔을 거임. 당연히 수없이 많은 모의고사도 쳤겠지? 그 전 기간에는 점수를 보면서 감정을 넣어도 되지만 지금은 그럴 시기가 지났다는 것.
점수는 이제 수험장에서 본인이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정해지는 거고 지금은 좋든싫든 초연한 마음가짐으로 마무리를 할 시기임
그렇다고 벌써부터 마음 놓진말고 끝까지 완주하는 게 가장 중요함
위의 저 친구처럼 대박 터지는 것도 그동안 열심히 한 자에게 주어진 기회이니 그런 기회를 잡고 싶다면 문제 풀고, 오답하고, 컨디션 관리하면서 꼭 수험생활을 완주하길 바람.
고생하셨어요 다들, 얼마 안 남았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번 생윤 1컷 41이 15
문제에비해서 낮은거예요 높은거예요?? 지구가학으로치면 1컷이 몇인거랑 체감이 비슷해요??
-
방금 연고전 영상을 보고 무언가 느껴졌다.... 멈춰!
-
이전 모든 평가원 모의고사 및 수능이 1등급이었으나 22 수능에서 헤겔/브레튼우즈...
-
굳이 70살까지 일할수 있지 않느냐면서 수능을 몇번씩 보면서 메디컬 노리는...
-
난 200미리짜리 우유에 제티 2개타먹기
-
빨강머리 캐릭이 잘 없었음,,,, 잘 몰라도 맘에들면 살려고 했눙데
-
다죽이고싶다 쒸쒸뽜ㅏㅏㄹ
-
지금 성대(자전) 유니(반도체 삼성 계약) 버리고 고대 건사환(토목) 택했는데 본인...
-
인정할건 인정하고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말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알아 듣는게 있어야...
-
저는 아직 모르겠어요 제게 무슨 직업이 어울리는지...
-
재능이 한계를 결정짓고 노력이 저점을 이루고 운이 고점을 만들고 한번 생각해보니...
-
흐으우 추워 8
우고이떼루노니 사무이요~
-
든든한 저녁 먹고 행복한 연말이나 보낼 준비합시다 수능도 다 끝났는데 사이좋게 지내요 우리
-
의대 25학번으로 입학하면 선배들이 아니꼽게 보나요..? 9
선배들한테 미움받을거면 차라리 치대가 나을까요..
-
캬
-
솔직히 말하면 수능때 미끄러졌다? 그리고 이게 두번 이상이다? 3
수능때 점수가 떨어졌다고 느끼는 사람 대부분은 본인이 본인 실력을 잘못...
-
내년엔 가보도록 노력하겠다…
-
선만 몇개그으면 누가봐도 x=5 풀면 머리좋은 호구임
-
발뻗잠하고싶은데
-
그 수능이 마지막 수능이고 그걸로 대학 갈때만 적용되는 듯 특히 찍맞 겁나했는데...
-
수능을 어려번 시행하고 그 점수의 평균이 실력임
-
멍멍 6
왈왈
-
걔네는 문사철이 하위과네 개꿀하면서 대학올리던데 ㅋㅋ
-
이제는 우리가 4
서로 떠나가야 할 시간 아쉬움을 남긴 채 돌아서지만
-
국어 언매 4개 틀려서 2등급 맞은 것도 실력이겠죠 6
하 실력인 건 아는데 슬프네
-
진학사 5-6칸 고속 노란색-빨간색 메가 안정-소신 뜹니다 어떤게 제일 정확해...
-
지금 수시등록자 신상정보 알수있음?
-
제가 걸밴드 보컬이라는데 잘할수있을까요? 오천원냈는데 싸게친거 같아요
-
사과계는 어렵나 변표 발표하고 5칸 추합->6칸 최초합되서 도파민 터지는데 아직은...
-
변표 빌어먹읊 보내줘야하나..
-
예비고1인데여 이명학t 신택스 리드앤로직(빈칸이랑순서둘다) 알고리즘 책이 있는데...
-
설대 지망이면 전자고 의대 지망이면 11인데 1+2는 누가함? 고점터져서 설의...
-
ㅈㄱㄴ
-
ㅈㄱㄴ
-
본인 노력과 실력으로만 쟁취했다고 착각하지 정작 중요한 타고난 능력과 후천적인 운의...
-
성대 혹은 강대 0
4칸의압박감을뚫자.
-
이게 무슨일이냐 인과계 입결 높이려고 ㅋㅋ?
-
좋은데?
-
크럭스 정시 컨설팅 지금 예약하긴 이미 한참 늦었겠죠?? 1
정시 컨설팅을 받아보고 싶은데.. 크럭스 말고 어디서 받아야할지 도저히 감이...
-
공짜 스티커와 카드 나눔만 받아오는것도 즐겁네요
-
어떠한 방식으로든 우리의 에너지를 불필요하게 소모한다.
-
생활관 너무 추워요 10
침대 만지면 차가운데 이게 맞나?
-
그러하다
-
진학사 업뎃 1
오늘 된거임?
-
가,다 상향이라 나군은 꼭 붙어야 하는데 아무리그래도 8칸은 에반가 7칸짜리 쓸까
-
옆집 철수는 ㅅㅂ 개념인강 딸깍 마더텅 딸깍만 하고 원장연이가 과탐공부할 시간에...
-
지1 개념 고2 때 1번(내신용), 식스피드 강의로 1번(오늘 마무리함) 돌렸는데...
-
하이고오.... 의대교수님들한테 의평원 인증을 왜 물어봅니까.... 1
차라리 공인중개사한테 소개해준 집 가격이 오를거 같냐고 물어보십시오 .......
캬
감사합니다
뼈에 새기겠습니다.
호꿈! 호꿈! 호꿈!
고맙습니다
당해 수능에서 무슨 일이 있으셨나요??
22국어 헤겔지문에 ‘변별’ 당한 거죠. 안 읽히면 뒤에 있는 지문부터 풀어야하는데 자만심 때문에 끝까지 잡고 있었던 것도 있고요
22국어는 ㄹㅇ...
좋은말씀 굳굳굳
9월부터 실모풀때 점수 안매기고 등급컷 안보고 그냥 오답만하는데
이게 나한테는 좋은듯
역시 여우형이야
멘탈관리글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위안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큰 위안됩니다
감사합니다...
님 서강대생이라면서요ㅡㅡ
재수하신거?
삼수했음
수능은 어쩌다 말아먹으신겨..ㅠ.ㅠ
근데 망하신건 인비져블썸띵때문이신가요..
인비져블썸띵이 무슨 뜻이죠 눈에 안 보이는 거??
네넹 그냥 원인은 모르겠는데 수능날만 유독말리고 틀렸다...?
아님 생각되는 원인이 있으신가요
위에 적은 것처럼 자만심이 너무 강했던 게 원인이고, 그해 내내 국어를 처음 망쳐봐서 충격의 여파가 수능 끝까지 갔던 것 같아요
수능 개같이 말아먹어도 서강대를 붙으시다니... 물론 사람마다 기준은 다 다르겠지만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일희일비 대신 일몰의 희망을
감사합니다!!
도움되는 글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