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와 손절해보신 분 계신가요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69423127
저 이번에 2명 ㅋㅋ
한명은 6년 한명은 2년
둘다 제가 손절당한건데 한명은 이유 안알려줬고
다른 한명은 걍 걔가 고딩되고 예민해져서 별것도 아닌걸로
손절함 근데 손절하면서 저한테 제 트라우마 관련해서 제대로
상처줘서 영원히 보고싶지 않아진 상태
고2인데 손절 처음이에요 인생에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자난자난자 1
히히히 히히 난자 발싸
-
ㅈㄱㄴ
-
나중에 10분위도 받을 수 있는 장학금칼럼이나 쓸까 1
고학년인데 지금까지 장학금 액수로만 합치면 몇천만원 받음(등록금+생활비성+대가성)
-
수학 5등급인데 1
3은 맞고 싶은데 어케 해야댐?? 쎈 2바퀴 돌렸음
-
아무리 봐도 답 두갠데 머지다노
-
드디어 이감수학원고를 마감하였습니다. 여러 글들에 대한 질문 답변과 함께...
-
기숙에 갇혀있는데 먹을거랑 액상비타민 짧게 쓴 편지 이렇게 주려는데 저거 하나...
-
연논 내일 과잠 4
건대 과잠입고 가는거 너무 꼴값이겠지?
-
오늘 늦잠자서 걍 학원안가고 5시간째인데 못이김
-
만덕드림 인문논술 칠때 가령 1-1. (다)의 입장에서 (가)와 (나)를...
-
ㅅㅂ 드릴1234 설맞이 다 봤었는데도 드릴5가 제일인 거 같음 암만 봐도
-
이.이러지말아다오 12
이왜념.... 연논 보러가는거 실친들한테 다 비밀로 하기로했다.
-
그쪽 흥미가 요즘 너무 생겨서 공부하고싶은데 어디로가야됨?
-
탐구나 국어는 잘 모르겠는데 수학이 진짜 가능한거임? 물론 한두달은 말이 안되고...
-
논술은 일단 쓴 상태고 3합 7 2합 5 맞춰야 하는데 9모 때 43345 나왔는데...
-
"수능수학 백점" '의대생'의 남은 기간 멘탈관리법 0
수능이 이제 10월과 11월 두 달 남았습니다. 이 시기는 수험생들에게 심리적으로...
-
예전년도 실모 0
예전년도 실모 (23학년도) 푸는게 도움이 될까요??
-
그냥막해요
-
수능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은 각기 다른 방법과 사고방식으로 공부에 임합니다. 그러나...
-
이럴거면 왜 복귀 결정함 바로 불발될거
-
대체왜?
-
지방대 다니다가 군수로 인하대 공대 붙고 전역후에 성적 오른게 아까워서 온전히...
-
서울대 내신 0
2.2-2.3정도면 서울대 정시 BB정도 가능인가요?
-
연습이 되서 그러는 지 진짜 어려운 내용 아니면 지문 내용 전체가 읽으면서 머릿속에...
-
윤사 홉스 질문 2
홉스 “이성은 자연상태의 공포로부터 평화를 수립하도록 명령한다” O 라네요 홉스가...
-
호시탐탐 0
탈출각재기
-
이 때는 뭔가 나름 이뤄냈다는 성취 뽕에 차서 막 적었는데 (+ 적으면 돈 준다고...
-
정법 이번 6,9월 모의고사 선거문제 개념형이랑 계산형 중에 0
뭔가요??아직 선거부분 공부를 제대로 안 해서 구분이 안돼요ㅠㅠ
-
왜 보다 말았지
-
(특별전형) 적혀있는 성적들 볼때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분노가 쌓임
-
결국 나 스스로를 믿지 못하기 때문인 듯 너 스스로를 믿으라는 말은 굉장히 진부한...
-
맨날 6모 난이도라 하는데 이게 맞음?? 11회차만 해도 1컷 77인데 9모보다 좀...
-
시만 있던데 나중가면 소설도 읽으라고 주나요?
-
잇올 걸어서 30분 거리에 있는데 걸어다닐만 함? 11
버스 타기 싫은데 매일 편도 30분씩 걸어다닐만 할까?
-
힙찔이 오노추 0
Ugly-bubha sparxxx(가수이름 정확X) Shake that -...
-
의대생이 본 수능 1등급 학생과 4등급 학생의 차이 0
혹시 나는 정말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우리 아이는 정말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
의대생이 생각하는 공부에서 중요한데 은근히 간과하는 것들 0
우리나라에서 고등학생이면 다들 공부를 합니다. 다만 많은 학생들이 그 과정에서...
-
얼굴 예뻐도 김민정 김민지 면 안 끌림 물론 현실세계 한정
-
현역 9덮 인증 8
미적분 93인줄 알았는데 한문제 마킹실수했네요
-
오늘 생글생감 다 완강했는데요 우만수로 바로 가면 진짜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
의대생 왈 : 공부는 '노동'이 아니라 "피드백" 과정입니다 0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를 하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경험을...
-
내일 논술붙고 싶다 아오
-
이거 기분이 이상하네
-
아수라 과제할때는 문학 나름 깔끔하고 빨리 푸는데 이감 모의고사만 보면 걍...
-
ㅠ_ㅠ
-
오노추 1
띵곡
원래 그 나이때는 손절도 하고 새로 사귀기도 하고 계속해서 바뀝니다.
솎아낼 사람은 솎아내야죠.
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저도 며칠 전에 6년동안 친했던 친구 손절했어요.
예전에 처음 친구 손절할 때는 되게 심장 떨리고 인생의 반쪽을 잃은 느낌이였어서 힘들었는데, 인생 살면서 생각보다 끝까지 가는 인연이 없다는 걸 알게 되다보니 만남과 헤어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
분명 며칠 전 손절한 친구도 지난 주말까진 재밌게 놀았는데 뒤돌고 다니 6년이란 시간 정말 의미 없더라구요.
지금 친한친구들과 뒤돌았다고 해서 평생 인간관계가 끝난 것도 아니니 너무 낙담하지 말고 또 다른 친구 만나며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님 댓은 항상 큰 위로가 돼요 ㅠㅠㅠ고맙습니당
아 그리고 저도 몇 달 전에 그냥 아무 이유없이 하루전까지만 잘만 놀았던 친구한테 손절당했던 경험이 있는데
솔직히 회피형 마냥 아무 이유 설명도 안해주고 띡 정리해 버리는거 너무 어이없잖아요
당연히 속상하고 억울하죠..
근데 제가 좀 후회되었던게 걔가 저를 손절한 이유를 생각하느라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썼어요..
사실 인간관계에서 완벽함을 기대하긴 힘들잖아요.
제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마음에 안드는 사람도 있는건데 저는 모든 사람 마음에 들어야한다는 마음에 저에게 등진다는 사실을 잘 못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그걸 전 너무 늦게 깨달아서 좀 후회가 되긴해요.
그래도 몇 년을 같이 지낸 친구관계인데 아무 설명없이 뒤돌은 그 친구가 잘못인거지 그 이유를 굳이 본인한테 찾으며 속상해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들더라구요.
말에 두서가 없는데… 아무쪼록 작성자님도 잘 이겨내시고 새로운 좋은 인연 찾을 수 있기를 응원할게요!!
정말 고마워요 제 경우랑 너무 비슷하네요..
큰 힘이 됐어요❤️
인간관계에 크기 얽매이지 않고 살아갈 용기를 님 댓글 덕에 얻었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화이팅입미다 ♡´・ᴗ・`♡
저는 별 시덮잖은 이유로 친구 손절했다가 한명 빼고 다시 다 친해졌음요.. 오래 남을 인연은 싸워도 오래 남게 되더라고요
어느 시기든 맞는 인연과 아닌 사람들은 꼭 존재해요 고등학교 친구가 평생간다 이건 진짜 헛소리구요 지금이 아니라도 대학생, 사회인이 되서도 맞는 인연은 꼭 생기는 법이니 손절하는 방법을 지금 알아가는것도 좋은 경험이죠 잘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