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안 보는 수험생 비율, 역대 최고… 수학도 8년 만에 최고치
2024-09-18 14:10:53 원문 2024-09-18 07:48 조회수 5,588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69207820
오는 11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영어 영역에 응시하지 않겠다는 수험생 비율이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자료를 보면 올해 수능에서 영어 응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원서 접수 기준 893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험생이 52만2670명임을 감안하면 1.7%가 영어를 보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영어 미응시율은 지난해 1.2%보다 0.5%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평가원이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공개한 2013학년도 이후 최...
-
‘부실복무 의혹’ 송민호 오늘 소집해제...“반쯤 누워 게임만” 증언도
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3 13:33 6 8
송민호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
[단독] 연세대 논술 재시험 요구 수험생, 소송 취하…입시 일정 그대로
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3 11:42 0 6
연세대 “이번 소송으로 학교 명예 크게 실추” 빠르면 오늘 입장 내놓을 듯...
-
“학교에 계엄 선포해야” “두환 형님” 부산대 치전원 교수 논란
18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2 19:32 9 25
- 해당 교수 “농담인데 의미 왜곡”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치전원)의 한 교수가...
-
의대 수시 최초 합격자 40% 미등록…'정시 이월' 늘어날 듯
2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2 15:46 2 10
연세대·가톨릭대 등 의대 수시에 최초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학생이 10명 중...
-
응원봉·태극기로 갈라진 광화문..."즉시 파면" vs "탄핵 반대"
12/21 23:15 등록 | 원문 2024-12-21 22:04 8 8
주말을 맞아 헌법재판소가 있는 광화문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거나...
-
30대男 "남친이 안 만나줘"…21층 창문에 앉아 투신소동
12/21 20:59 등록 | 원문 2024-09-12 11:00 9 21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11일 경기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
트럼프 끌고 내각·의회 밀고… 암호화폐 ‘시민권’ 얻나
12/21 20:31 등록 | 원문 2024-12-21 03:16 1 1
한때 “암호화폐는 사기”라고 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암호화폐...
-
유명 스마트워치 밴드서 유해물질 검출…"비쌀수록 더 심해"
12/21 20:30 등록 | 원문 2024-12-21 08:07 2 0
유명 스마트워치 밴드에서 유해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
구독자 165만 먹방 유튜버 히밥 "월수익 1억, 누적 40억 넘어"
12/21 15:13 등록 | 원문 2024-12-21 14:47 1 6
유튜버 히밥이 월간 유튜브 수익이 1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
12/21 15:07 등록 | 원문 2024-12-15 18:30 13 24
▲ AI가 수능 국어 영역 문학 문제를 다 맞혔다고 한다. 이는 문학 문제를 풀기...
-
12/21 14:05 등록 | 원문 2024-12-21 04:01 3 25
공군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경쟁률이 10대 1을 웃돌 정도다. 공군 입대...
-
오픈AI, 새 AI 모델 'o3' 내년 출시…"AGI에 한층 더 가까워져"
12/21 11:57 등록 | 원문 2024-12-21 11:46 0 2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오픈AI가 자사 인공지능(AI) 모델 'o1'보다...
-
어묵 국물도 '공짜' 아닌 시대…"1컵에 100원·포장 500원" 씁쓸
12/21 10:36 등록 | 원문 2024-12-20 16:18 3 3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공짜로 마시던 어묵 국물도 이제는 돈을 주고 사...
-
남고 16곳·여고 2곳…국회 청원동의 5만명 넘긴 “여학생 자사고 늘려주세요”
12/20 14:50 등록 | 원문 2024-12-20 14:38 10 25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의 성비 불균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자 고등학교...
-
12/20 10:14 등록 | 원문 2024-12-20 10:12 12 37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
"내가 아이유 CIA 신고했다, X 돼봐라"…정체 밝힌 美 유튜버
12/20 09:46 등록 | 원문 2024-12-18 14:25 4 10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8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 여성 유튜버가...
-
수면 내시경 중 의식불명된 40대 끝내 사망…의료과실 수사
12/20 09:44 등록 | 원문 2024-12-20 08:54 0 2
광주광역시의 한 병원에서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던 40대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
12/20 09:29 등록 | 원문 2024-12-20 08:54 5 6
학교 측이 신고…해당 교사 직위해제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를...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자료를 보면 올해 수능에서 영어 응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원서 접수 기준 893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험생이 52만2670명임을 감안하면 1.7%가 영어를 보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영어 미응시율은 지난해 1.2%보다 0.5%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평가원이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공개한 2013학년도 이후 최고치다. 영어 미응시율은 2013학년도 이래 1% 안팎에서 오르락내리락해왔다. 지난 2014학년도에 0.4%로 최저였고, 2015∼2024학년도에는 0.9∼1.2%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 역시 대부분 ±0.1%포인트였다. 올해 미응시율과 증가율은 모두 예년 수준에 비해 훨씬 높은 셈이다.
영어 영역 미응시율이 확대된 데에는 최근 그 수가 늘고 있는 추세인 예체능 계열 수험생들이 난이도 영향으로 영어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실기평가 위주인 예체능 계열의 경우 수능에서 1∼2개 영역만 수능에서 최저등급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많은 예체능 계열 수험생은 그나마 공부량이 가장 적은 ‘탐구’ 영역과 절대평가여서 높은 등급을 받기 쉬운 ‘영어’ 영역을 고른다. 그러나 지난해 수능과 올해 모의평가에서 영어 영역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영어 외에 다른 영역을 선택하는 수험생이 늘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개 영역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경우 과거엔 영어를 선택하던 수험생이 탐구를 고를 수 있다는 얘기다.
엄마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