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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본인의 정체성(?)을 깨닫게 되었나요?
다사다난한 과정이 있었지만 결정적인건 중3때 처음으로 같은 반 친구를 좋아하면서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키 큰 남자봐도 안설렘?
그냥 오… 키크다…
이게 끝
키 큰 여자한텐 설렘
게이랑 위장결혼 어떠신가요...
집안이 기독교라 안그래도 계속 생각하고있긴함
그리고 마음 한 켠에는 정상적인 가정을 꾸리고픈 생각이 계속 있어서… 악으로깡으로 정체성 고치고자 노력할 생각도 읶음
연애해봤나요?
위에 댓글에 언급했던 중3때 그 친구랑
연애는 아니고 썸은 타봤습니다
나중에 좋은 사랑 할 수 있게 응원할께요!
가족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집안이 기독교라 말을 못 했습니다
아마 어머니는 조금은 이해해 주실 듯 하고
아버지는 예상이 안 가네요
게이더 감 좋은 편이심?
한 70퍼 정확도?
그럼 전체 인구중 대충 LGBTQ+ 다 묶어서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거 같나용
아니 그렇게 하시먼ㅋㅋ
전체 인구는 잘 모르겠고… 저희 학교 저희 학년에서는 바이까지 포함에서 3프로 정도인 거 같네용…
어라라,,, 생각보다 적네,,,
저도 계산해보고 꽤 놀랐어요
근데 제가 저희 학년 200명의 친구들을 다 아는 게 아니라서 그런걸지도
여기댓글 훈훈해서 너무좋네
살면서 남자한테 설렌적이 한번도 없나요?
뭔가 인간 대 인간으로 설레거나 로멘틱한 감정이 든 적은 있는데
막 그사람하고 스킨쉽하고싶다 그런 생각 든 적은 진심 1도 없음여
집안이 기독교인데 동성애는 죄라고 생각함? (분쟁 의도 ㄴㄴ..)
죄라고 생각함
하나님이 사람을 만든 질서에 어긋나기 때문에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근데 이걸 내가 못 지키는중…
성적인매력을못느끼겠음
오 사실 나도 기독교라서 답변이랑 완전히 똑같이 생각하는데 어디서 말하기 조심스러움
개독이라고 욕 먹을까봐
비난을 무릅쓰고 말하는 것도 좋지만
내 힘으로 하기 어렵다고 느낄땐 기도로 그들을 돕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로 도와주세요..!!
그쵸 그리고 아무래도 당사자 면전에서 말하는건 정말 무례한 행동은 맞으니까..
생각날 때마다 기도할게요 너무 힘들어하거나 혼란스러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_^!!
그렇다고 동성애자 자체를 혐오하거나 싫어히는건 ㄴㄴ
닉이랑 프사를 다니엘로 한 이유가 있나요?
버니즈라서 뉴진스 프로필 하고 싶었어용
다니엘이 이상형이거나 그런건 아닌가여
외적인 이상형은 민지인데
다니 성격을 너무 좋아해요
민지 외모+다니 성격이 이상형
현 짝녀가 좀 그런 편임
여자랑 뽀뽀 이상의 스킨십도 해보셨나요
희망사항입니다…
아 친구랑 장난으로 볼뽀뽀해본적은 있음
본인이 생각하는 외적인 이상형이 뭐임?
청순한 사람 + 강아지상 진짜 좋아함
좋아하는 연예인으로는
뉴진스 민지, 엔믹스 혜원, 배우 김태리, 츄
몸좋거나 잘생긴 남자봐도 아무 감흥없나요?
멋있음
존경스럽고
그 이상은 안 듦
어질어질하네
좋아하는 사람이 여자인게 아니고 여자를 좋아하는건가요
둘 다죠
여자같은 남자는 어떠신가요
정말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낼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