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 vs 일반대학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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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해군사관학교 넣어놓은 상태고 다른 수시는 중대논술 말고는 기대할거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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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 가면은 적응 될거 같기는 한데...서울생활에 로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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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는 갈까 말까 고민하는 순간 답 나온 거라고 봅니다.
서울라이프 로망에 꿈도 교수라면 뭐.. 최소한 제가 보기에는 빼박이네요
사실 사관학교도 아빠랑 엄청 싸우다가 반 강제로 쓴겁니다..
고3 수험생활 동안 부모님이 원하시는 사관학교 고민 엄청 하다보니 심리적으로도 힘들었고 제대로 고3 생활을 못 보낸거 같아서 그게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음..경제학과 교수도 중2떄부터 꿈 꿔오다가 고2때 아빠가 너는 왜 이렇게 취업할 생각은 안하고 공부할 생각만 하냐? 라고 하시고 계속 교수 어렵다고 하셔서 뭔가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포기를 했어요..근데 지금 너무 후회스럽네요....다시 1년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치밀어 오릅니다..이제는 제 인생 제가 결정하면서 살구 싶어지네요.
그래도 부모님 생각, 사관학교면 나름 인정 받으면서 살 수 있기에 고민이 끊이지 않습니다...물론 운동도 좋아하기에 나쁘진 않지만 서울생활이 너무 끌리네요..
재수 해야할까요? 제가 다른 인서울 대학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서울대 아니면 교수 힘들다고 들었기에..
사관학교요..? 운동좋아한다고 선택할 곳이 아닙니다.. 진심으로 하는 말이에요. 이번에 해사 가면 제 동기들이 지도생도로 들어갈텐데, 글쎄요... 규율에 갇혀 살게되는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신적 있나요.
4학년때 항법훈련으로 6개월정도 한국에서 떨어져서 배위에서 살아야하고, 장교가 되어서도 바다에서 1~2달씩은 기본으로 배타고 나가야하는데... 좀더 물어봐드릴까요 해사생활에대해. 해사생도에게.
써주신 내용만 봤을땐 님한테는 무조건 일반대학이 나을것같아요 설령 재수해서라도요.. 고민하시는거부터가 사관학교에 큰뜻과 적성이 없으신것같아요
사관학교같은 특수학교는 안맞는학생이 성적맞춰서왔다가 꾸역꾸역다니기는 너무 힘드시지않을까요? 계속 미련이 남아있으실거에요. 저라면 무조건 일반대학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생활의 안정성이나, 나중의 명예같은걸 생각하면 사관학교의 메리트가 큰건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이런 사항들로, '꿈'이나 '도전의식'은 배제하고, 사관생도의 길을 걷게된다면 많이 힘들겁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올해 사관학교 다니다 자퇴했는데 확신을 갖고 들어가는 사람들도 많이들 나오는 곳입니다 궁금한거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쪽지보냈습니다
저도사관다니다자퇴했습니다.별뜻이없는것이라면안가는게좋습니다.
정말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목표의식 혹은 야망 같은 것이 있다면 사관학교를 가세요. 하지만 정말 마음 단단히 먹으셔야 합니다.
요즘 일반대학 나와봐야 취업 별따기입니다. 대학다닐 때 등록금도 만만치 않고 그럴바엔 사관학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사관학교 출신 유학도 많이 보내주니 그길도 알아 보세요.
사관학교는 적성을가장우선시하는게좋죠...육해공특정사관학교를언급하는건아니지만 제가다니면서느낀건 학교가아니라군대이니..취업도중요하지만 이러한외적요소를 중요하게보고들어가면 크게후회합니다.
백퍼센트 동감 절대로 취업만 바라보고 갈만한 곳 아닙니다
해사는...중학교 친구 해산대 매일 훈련가고 행군하고...절대 안정성만으로 생각하면 안되요 ㅎ
그런데 국어 78이면 4등급인데 4등급이 해사 합격이 가능한가요? 너무 해사를 x밥으로 보는 것이 아닌지...?
저정도면 돼요 최초합은 모르겠는데
으잉;; 제가 작년에 213 23맏고 떨어져서...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괜찮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