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다들 어려웠을걸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68704743
어제 요청받은 6모 영어 39번 깔끔하게 풀어드림
7모는 생각보다 쉬워서 딱히 해설할게 없음
팔로우 해두면 종종 오답률 높은 문제 해설 올림!
다른 해설들도 썼는데 한 번씩 읽고 가!
문장 삽입 문제는 작수 문제 풀었을때도 언급했듯이 ‘주어진 문장’이 너무너무 중요함. 꼼꼼히 봐야됨.
This 나왔으니까 앞 내용에 적극적 관여(active involvement)의 내용이 있을거임. 뒤에 이어지는 해석이 어려운데, 미학적 처리(aesthetic processing) = 작품 의미 성찰(reflection on the meaning of the work) 이 두 개가 and로 어차피 묶여있으니.. 둘 중 하나만 이해하면 됨. 결론적으로 ‘적극적 관여로 작품을 이해할 수 있게된다’ 이런 내용임. 그럼 그 전에는 작품 이해가 힘들었다는 내용이 나오겠지.
[작품이해X > 적극적 관여 > ‘이러한’ 적극적 관여로 작품이해O]
이렇게 보면 됨.
글의 소재는 주제(subject matter)와 스타일(style).
여기서도 대립되는 요소가 있음. 앞에 In highly를 붙여줘서 학생들이 그래도 쉽게 찾을 수 있게 해놨음. 당연히 여기서도 이 둘의 특징은 대비됨.
- 1. 구상주의 (In highly representational~)
구상주의는 일상생활과 유사한 주제를 다룸(resembles everyday life)
> 일상생활을 구체적, 현실적 이런 단어들로 생각하면 이해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음.
배경스타일의 역할은 구성을 용이하게 하는것(the role of background style is to facilitate the construction~)
> 배경이 장면을 더 명확하게 상상하거나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이해하면 됨.
- 2. 표현주의 (In highly expressionist~)
표현주의는 당연하게도 구상주의와 반대임.
명확, 구체적, 현실적 X
불명확, 추상적, 비현실적 O
그래서 작품이해가 어렵다는 내용이 여기서 나옴. '조화롭지 않음(inharmonious)', ‘불안한(disquieting)', ’덜 읽기 쉬운(less readable)' 이런 단어들을 씀.
그 다음 이어지는 내용은 적극적 관여에 대한 내용이 나오겠지?
미학적 태도가 전체 내용을 감상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바로 나옴.
이걸 받아줘야 하므로 들어갈 곳은 5번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궁금하누
-
수능 수학 푸는 방법 정리하다가, 정리한걸 오르비에 배포해보면 어떨까? 해서 바로...
-
삼도극이나 등비급수도형 근 2년간 못본거 같은데
-
고2때까지만 해도 수학이 4를 벗어난적이 없었음 454545 반복 수학공부를 안한게...
-
1컷 97 92 나오는 시험 보고 입맛 뚝떨어짐 학교에서 수학쌤한테 21번...
-
수능 자체를 안쳐도 상관없나요?
-
학원을 강남쪽으로 다니다보니까 좋은 차나 집같은거 많이보게되는데 여기 살면서 차는...
-
어려웠던 것도 ㄱㅊ ㅇㅇ 화이트헤드랑 슘페터가 그냥 역사를 쓰는 듯…
-
그냥 9월 모의평가였다면 88점 1등급 뜨나요..?
-
2주전 선택과목 변경 이슈..
-
기본적인 해석은 잘됩니다 한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 두개? 때문에 완벽한 이해가...
-
다 먹어서 이번 할인 때 살려는데 네추럴 초콜릿, 초콜릿 바나나, 브라우니, 말차...
-
반수생 국어 1
작수 (6) / 9모 80점(4) 비독원 2회독 진행중 문학론 2회독 시작 여기에...
-
이감 파이널이랑 같이 할거 같은데 아수라 괜찮나요? 수능전까지 국어는 이것들만 할거...
-
혼자 치킨 한마리 먹기 성공
-
수학 강강약약 4
작6 100 작9 92 작수97(…) 올6 100 올9 92 강강약강이 되고시프다..
-
힘들까요? 어느정도 거리까지 할 만 할까요?
-
올해 가격 어느정도일지 여쭤봤는데 이렇게 답변옴 아직 나오진 않아서 변할수도?
-
명성에 걸맞은 분석력이시네요 …
-
국어실모추천좀 1
이게 가능한 얘긴진 모르겠지만 평가원틱하고 어려운 실모 있으면 추천좀ㅠㅠ문제에 감동이 있으면 좋겠음
-
05년생 수시반수하려는데 23년도 12월에 졸업함 근데 그때 학교에서 24년도...
-
패션 가볍게는 다들 즐기는데 딥하게 파는 사람들은 정말 소수인 느낌 거기다가 명품...
-
ㅈㄱㄴ
-
가슴이 두근두근 해버렸어
-
고신의 지역인재 0
지역인재 교과 50명 뽑는데 펑크가 날 수 있을까?? 내신 몇까지 붙을라나
-
어떻게 해야 해요? 보통 학원가나요? 아님 기출로 그냥 혼자 말해보기?
-
근데 이번 9평이 쉬웠는데 그게 판단이 되나용? 어차피 상대평가이니까 예를 들어...
-
고려대학교 언어학과 인문논술
-
진짜 문제 퀄 너무 좋던데 풀어보신분 계심? 진짜 괜찮은데 언급이 잘없네
-
ㅈㄱㄴ
-
9모 2등급 끄트머리고 목표 1컷인데 브릿지랑 서킷 몇분 잡고 풀어야하나요?
-
둘다 개념부터 할건데 하나빠르게 끝내고 나머지 하나 하는게 낫나요 아님 둘이...
-
윤사 너! 잘노기 기특잘로 등급 ‘정상화’ 당할 준비나 해~
-
수미잡!! 외치고 적습니다 언매 98 기하 96 영어1 생윤 50 사문 50
-
합성함수 미분 말고 교과서에서 chain rule이라 해 주면 좋겠다 체인소맨 체인법칙
-
김승리 아수라 들으면서 김상훈 독서론, 그릿 하고싶은데 분량 너무 많을까요?...
-
지1 4등급 2
5월부터 다시 수능판 들어오면서 화학을 지구로 바꿨습니다. 그때부터 한달간 이훈식...
-
N제 한시간 푸니까 머리가 너무 힘들어서 옯질 하고있네 순공시간 개판 집중력 지구력 개판 ㅠㅠ
-
작수92(22,28) 6모88(실수2개) 9모87(1번,25번,22번 실수..)...
-
학원에 붙어있는 자료 보니까 없는 거 같던데 진짜 없는건가
-
작년 말까지 암것도 모르고 동네학원에 다니던 지방러입니다. 그때 당시에는...
-
지금 노래 틀어놓고 배민 보는데 지 혼자 개뜨거워져서 화면밝기 맘대로 낮추고 ㅋㅋ
-
ㅇㅅㅇ?!
-
안들어도 됨 대충 족보 답만 보고 지내도 멀쩡함 유급이나 졸업 걱정 딱히 안해도...
-
그냥 내가 공부하기 싫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전공이 안맞는건지 몰?루겠음 걍 문과로갈걸..
-
바다로 향하는 길이다
-
일반고이고 내신은 1.8 정도 됩니다. 학종으로 2개 중 하나를 쓰려하는데 어딜...
-
어그로 죄송합니다. 생윤 3등급을 맞아야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여기 계신 분들한테는...
반응이 없.... 설명 별로야? 이해 안된거 질문ㄱㄱ
너무 어려웠던건 다시볼 생각이 아에안듬.. 절대평가라 그런가 막 국어처럼 한문제 한문제 진심으로 보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