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준 선생님 관련 한 마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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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들락날락하진 않지만 이건 짚고 넘어가야할 것 같아서 글 남겨요
작성자 분은 선생님께서 이미 답을 다셨으니 미뤄두고,
그 글에 댓글다신 분들은 좀 너무 무개념하신 거 아닌가요?
재원생도 아니고, 수업 1초도 들어보지 않으셨으면서
이제 막 반수반 합류해서 현강 고작 몇 번 들어본 사람의 글에 동조를 넘어 그런 말들을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하시다니요..
곧 대인라 데뷔하는 강사에게 도파민 씌여서 여론몰이하는 게 무슨 댓글알반 줄 알았어요 ㅋㅋ..
실제 현강을 들어보면 몰입도가 굉장히 높고 선생님도 유쾌하셔서 재밌게 진행됩니다. 중간에 지어내는 스토리라인들은 칠판에 문제 쓰는 동안 지루할까봐 별 의도 없이 하는 아무말대잔치라 미리 밝히셨구요.
그리고 석준쌤은 학기 중에 자신은 수업 진행을 하면서 본인의 아무말 대잔치와 특유의 흐름에 동조해줄 희생양이 앞자리에 앉았으면 한다 미리 말씀까지 하셨으며 그렇게 적극적인 친구들이 선생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하하호호 수업한지 몇 달 째입니다.
본인이 당해서 기분이 나쁜 거마냥 쓰셨는데, 확실하게 당부를 미리 하셨는데도 불편하다면 다른 반으로 빠르게 옮기던가 하셨어야죠..
S2에서 고를 수 있는 생1 선생님이 몇명인데..
그리고 그런 건 엄연히 본인의 스타일이지 그걸 이때다 싶어서 까는 것도 좀 상식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윤도영 선생님도 수업을 과격하게 하시지만 결국 자신만의 템포를 갖춘 강의력으로 최고 반열에 드신 케이스 아니겠습니까.
남일이라 말이 쉬우시겠지만 강사 본인은 그런 댓글들을 보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당연히 존중해야하는 사항에 억지로 까내고 폭언하는 건 자제해주세요.
정석준 선생님 굉장히 잘 가르치고 착한 선생님이십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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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귀찮은데 짧은거있으면 인강 ㅊㅊ좀
욕은 잘못하긴 했는데 이때다 싶어서 같이 까는건 에바띠~
댓글은 말이 심하긴 한 것 같은데
학생의건의사항이니 게시글 좋아요만 눌렀음
저거랑 별개로 박광일은 인간쓰레기이긴 함
대 대 대
이때다 싶어서 깔려고 몰려드는거보고 혐오감 들었음ㅋㅋㅋ 진짜 조온나 역겹넹
이 역시 인터넷 커뮤니티 문화의 일환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고 상황에 맞는 댓글 다는것보다 그냥 묻어놓고 일단 멍석말이 하는게 훨씬 쉽고 스트레스 풀리는 일이거든
진짜 정석준 쌤 좋으신 분인데 이걸로 속상해하시지 않으셨으면....
사람들 너무 나쁨
강대다녔으면개억깐거다알텐디
학생집중시키기얼마나힘든데
한국이면 물타기 못참지
왜저렇게 성급할까 궁금함.. 무책임한건지 지능이 낮은건지
내찡그예나오리님.........?
후... 중립기어 박아서 살았당
저 글 쓰신 분이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는 부분이고 당사자인 선생님도 순화하겠다고 알겠다고 하고 넘어갔는데 굳이 글쓰셔서 전 글 작성자분께 딴수업 들으라니 조리돌림 하시는 것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핀트가 글 작성자분이 아닌거 같은데..
본인이 당해서 기분이 나쁜 거마냥 쓰셨는데, 확실하게 당부를 미리 하셨는데도 불편하다면 다른 반으로 빠르게 옮기던가 하셨어야죠..
S2에서 고를 수 있는 생1 선생님이 몇명인데..
그리고 그런 건 엄연히 본인의 스타일이지 그걸 이때다 싶어서 까는 것도 좀 상식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부분보고 씁니다.
"누가 칼들고 그 수업 들으라고 협박함? 다들 즐기는 분위기인데 적응안되는 너가 빨리 나갔어야지"
이렇게 들리네요.
원글 작성자분께서
'인신공격성 던어 사용 자제 부탁드린다', '반복적으로 듣는 입장에서 불편하다'
이렇게 쓰셨는데
확실하게 미리 당부하셨다는 사실이 중요한게 아니지 않나요.
확실하게 미리 당부하면 '싸패, 빡대가리, 인간쓰레기'라는 밀을 서슴없이 해도 되나요.
확실하게 미리 당부받았으니 꼬우면 나가는 수밖에 없는 것인가요?
작성자분께 직접적으로가 아니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강의에서의 저 단어들의 사용이 '엄연히 본인의 스타일'로 보기엔 누가봐도 무리인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예시로 언급하신 강사분의 현강은 제가 들어본 적이 없어 알 수는 없지만
그 분도 이렇게 현장강의 들으러 온 학생 하나를 특정하여 인신공격성 단어를 쓰시나요?
그리고 그 분을 성공사례로 들기엔 그분 발언들에만 한정해서는 말이 많지 않나요
몰아가는 댓글들을 비판하고싶으면 그거만 하시지
왜 굳이 원글 작성자분까지 싸잡아서 비난하시나요
댓글 작성자들을 비판하는 사람의 행동으로 보기엔 여러 모순이 보이네요
아 그리고
저런 글 없으면 강사분들은 학생이 불편하다는 사실을 알 방법이 없습니다.
이게 도대체 왜 누칼협 드립으로 귀결되는건지요..?
반수반 개강이 얼마 되지 않았고, 수업 몇 번을 들어봤을 때 선생이 자신과 맞지 않다면 반 변경을 고려하는 게 본인에게도 바람직한 선택 아닐까요?
특히 본인이 그 워딩의 당사자가 아닐 뿐더러 수업을 몇 번 들었는데도 그걸 듣는 것만으로 불쾌하다면 더욱 권장되는 사항 아닐까요?
수업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정석준 선생님은 현강에서의 수업 3시간 내내 많아봤자 가운데 맨 앞자리 두 사람하고만 소통을 합니다. 오랜 과외 경력 때문에 함께 호응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강의가 수월하다는 선생님의 스타일입니다. 당연히 사전에 공지한 내용이고, 앞서 서술한 방식의 소통을 통해 유기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학생들이 그 자리에 앉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쪽에서 말씀하신 “단어 자체의 부적절함” 과 결론적으로 지적하신 “모순” 은 제3자의 과해석일 뿐인 것이 됩니다. 그 소통은 악의가 일절 없는 것이고 그 내용도 일대일; 두 개인들 간의 사연이 되는건데 학생이 이를 아무 문제 없이 받아넘기고 오히려 재밌는 수업을 만들어나갈 수 있었다면 도대체 어떤 점이 문제가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또한 선생님은 학생에게 저급한 욕은 아예 하지 않으십니다. 제가 이걸 나열하는 게 웃기지만 상한선이 “멍청아” “사이코패스야” “비둘기야” 정도고 이들도 마친가지로 선생님이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워딩이지 어떤 집단을 통틀어 비하하는 거라 받아들이는 건 곤란합니다.
다른 학생들도 이를 염두에 둔 상태로 수 번의 수업을 통해 완전히 적응한 상탠데, 저 글쓴 분이 도저히 적응할 수 없고 듣는 것만으로 불쾌하단 이유로 수업 방식을 바꾸라는 게 오히려 이기적인 거 아닌가요? 저 방식은 오랜 기간 학생을 가르치며 함께해온 본인만의 흐름이자 강사 아이덴티티일텐데요.
강대 S2는 한 반에 100명 이상이 있는데도 수업 분위기가 쥐 죽은 듯이 고요하고 다운돼있어 많은 베테랑 강사분들마저 와도와도 적응이 안된다 호소하십니다. 강의 대상이 공부 잘하고 자존심 강한 학생들이 모인 대형재종학원인데,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강사분이 하시는 노력으로 저 정도면 굉장히 적당한 수준 아닌가 싶습니다.
님이 무엇을 생각하든, 정석준 쌤 본인이 피드백 수용하겠다 하셨는데 작성자한테 '너가 나가라'하시는 것이 지나치다는 겁니다.
결과론적으로 말씀하신다면 할말이 없긴 하네요. 그 부분은 이 자리를 빌어 원 글쓴이분께 사과드립니다
별로 작성자분 얘기를 미루는편은 아닌거같은데
해주고 싶은 말은 좀 있는데,
처음 문제제기한 사람이 가만있으니 그냥 지나간다
선생님께서 여러개의 반 수업을 진행하셔서 깜삑하셨는지 저희 반에서는 사전 공지가 없었고, 앞줄 몇명이 아닌 (중간줄까지도) 여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랬기 때문에 더 당황스럽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댓글로 바로 사과하셨고, 이후 수업 때 바로 피드백 반영하셔서 거친 워딩 없이 화기애애하게 수업 진행하셨기 때문에 잘 해결되었습니다. 바로 반영하고 수정해주시는 것보니 작성자님 말씀처럼 좋으신 분은 맞는 것 같네요.
추가로, 여론몰이로 깎아 내리려는 의도는 없었는데, 점점 몰아가는 댓글이 생겨나는 것 같아 원글은 삭제하였습니다.
아, 여러모로 평소와 다른 점들이 여럿 있었군요. 그 부분을 헤아리지 못하고 과격하게 말한 점은 다시 사과드립니다
별 문제 없이 수업이 잘 진행됐다니 다행이에요 열공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