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착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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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많이 재밌었던 미팅이 하나 있었고
에프터도 했지만 결국 내가 망쳤고
그렇게 어색해졌음에도 세분 다 내 게시물 스토리 보시거 좋아요도 누르셨었는데
얼마전에 한분 방금 나머지 두분이 맞팔 끊으신거 발견함
사는게 힘들고 바쁘다 보니까 더이상 기억도 선명하지 않아도
착잡한 감정은 숨길수가 없는거같아
개노잼 미팅에서도조차 한명 이상이랑은 맞팔 유지되어있던데
재밌고 에프터도 있던 미팅이 기억만 남았다는게 참 역설적인거같아
그때와 다르게 다양한 일들로 너무 지친 내가, 또다시 이토록 짧은 시간에 누군가에게 빠진다던지 모르는 사람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다는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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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고마워요 ㅠㅠ
근데 보통 미팅 하고 애프터 없이 걍 끝난거여도
맞팔 끊지는 않지 않나요..?
어쩌다가 맞팔 취소를..
볼일없는 타학교는 끊는 사람들도 종종 있더라고요
근데 보통 얼마 안있다가 끊지 이렇게 오래 지나서 모두 다 끊으니까 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