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Vida 기출문제집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68382345
안녕하세요! 이번으로 보면 나이로는 4수(?)하게 되었습니다...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반수를 해서 지방 약대에 도착하고 2년째 다니고 있었습니다.
약대에 온 이후 오르비는 아예 하지 않다가 올해 초 의대 증원 소식에 눈팅도 시작하며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었습니다.ㅎㅎ
생명은 이번에 2년만에 준비하게 되어서 베이스는 있지만 옛날 공부하던 때를 생각하면 항상 불안한 감정이 컸었습니다...
3등급은 무난하게 떴지만 이후 1등급이 안정적으로 나오지 않아서 다른 과목에 비해서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 같네요..
우연히 la Vida 서포터즈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학교를 다니면서 계속 꾸준히 공부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신청을 하며 운이 좋게 당첨되었습니다.!! 덕분에 감사히 잘 공부했습니다 ^^
개념은 현역과 반수때 All about으로 돌렸고 대학교에서 생물강의를 2번이나 들었기 때문에 굳이 개념 강의를 듣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ㅎㅎ그래도 까먹은 부분이랑 헷갈리는 부분이 꽤 있었는데 기초강의부터 들으면 시간이 개 손해라서 고민중이었는데
개념을 많이 돌린 n수생이나 반수생들은 이것만 봐도 충분할 것 같더라구요!! ^>^ 너무 좋네요..! 읽기만 해도 머릿속에 남네요!
현역때 생명 유전 강의만 하루에 8시간씩 들으면서 이해도 되지 않는데 풀이과정만 계속 옮겨적던 때가 기억이 나네요...
강의를 듣는 것이 내 실력을 올려주는 것 같았고,, 내가 강의를 조금이라도 안 듣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에서 수능이 나오면 어떡하나 걱정도 하면서 꾸역꾸역 강의만 100%로 듣고 복습은 아예하지 않는 허수 그 자체였던게 기억이 납니다...ㅎㅎ
이후 반수때는 강의를 아예 배제하고 독학 위주로 진행했던 것 같네요..! 그 때 이책을 봤으면 학교가 달라졌을지도ㅋㅋ... 모르겠네요.. 이제 봐서 좀 많이 아쉽습니다.
개념 부분이 생각보다 상세히 적혀있어서 놀람.. 이것만 봐도 충분히 이해가 될 것 같네요..!
저는 특히 다인자 유전 파트 부분이 조금 감명깊게 본것 같네요. 제가 현역때 다인자 유전에 대한 특별한 문제가 9평에 나오게 되었고 다른 과목을 공부하느라 생명 공부를 소홀히 했습니다. 그래서 이 파트를 열심히 공부하지 않고 수능을 쳐서 이 파트에 대한 공부가 많이 부족했죠.. 이제는 생명 강의를 들을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는데,, 충분히 이 책에 있는 개념을 보고 문제가 풀리는 것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처음 공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 책에 있는 개념을 보고 독학하기에는 조금 힘들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한 번 인강을 들었거나 공부를 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개념을 받아들이기 매우 좋았던 것 같네요..! (그래도 다인자는 어려워..ㅎㅎ)
그 다음으로 감명 받은 부분은 손글씨로 표시하여 이해하기 쉽게 도움을 준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문제집의 해설지는 comment가 있는 경우가 있어도 손으로 써서 이해를 돕는 경우는 보지는 못 봤던것 같습니다. 딱딱한 해설지가 아닌 부드러운 해설지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고 계속해서 내풀이와 비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comment들은 매우 맘에 들었고 해설지보다 comment를 먼저 읽고 싶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여기에는 적기에는 분량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못 적었는데.. 여러가지 skill(?) tip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것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표현형 표기법, 평가원이 내는 낚시들... 등등 엄청 많았는데 이 부분은 직접 사셔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ㅎ.ㅎ
좋은 책을 지금이라도 볼 수 있게 되서 정말 영광입니다.
한번 기출문제를 돌린 학생분이나, 반수생, n수생 등등 한번쯤은 개념과 기출을 돌린 학셍분들이 기출문제를 회독하는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실잘모르겠고다들흔들리지말고파이팅해여
-
지금 대전쟁 일어난지 20년밖에 안됐는데 독일이 전쟁을 일으키겠냐고 체임벌린...
-
사탐런 흠 9
사문 지구했는데 하… 뭐 시발 난 내 소신대로 간다
-
굿모닝 4
아졸려
-
하던대로 해 수능 네번째보는 사람으로써 이건 보증가능
-
1등급 비율 1퍼 나와서 이대로라면 3등급도 힘들거같은데 아직도 영단어 한글자...
-
오늘신청인거이제앎ㅋㅋ
-
04는 아직 애기 맞죠?
-
가끔 말 뜻을 까먹음(?) 님들은 비슷한 경험없으??
-
정시로 인문계열 목푠데 ㅈㄱㄴ
-
수학 강사 도움 0
저만 수학 강사분의 도움을 엄청 받았다 생각되나요..? 다들 1등급 후부터는 문제...
-
26도 똑같이 널널한가요?
-
윤성훈 명불허전 기출분석 강의 꼭 들우야할까요? 아니먄 걍 문풀만 할까요
-
지는 안전하다고 못할말이 없어
-
148이 미적 96인거 아님? 97점이 저렇게 많다고?
-
대성 패스 0
현재는 얼마야?
-
수학 기출 1
수학 기출만 완벽하게 다 했을때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
삶은병아리.,, 4
더워서주것음.,
-
김승리 평가 2
김승리 냉정하게 강의 어떰? 다른 강사들이랑 비교했을 때
-
사탐 ㅋㅋ 가능충 ㅈㅅ 감이 안옴 입시에 너무 동떨어져있었어서
-
21.22.23.24 대학교 졸업 계리사 쪽으로 스펙 다 만들어놓을거야 26에...
-
킬캠 4회 88점임. 시즌1 평균 85~88 6모는 92 너무 과하게 어렵진 않으면...
-
의미 있는 자료일지는 모르겠으나,도움이 조금이나마 되기 바라겠습니다. 사탐,...
-
사탐은 말장난과 낚시 그 자쳅니다 어서오십쇼
-
손발이 오돌오돌 오돌뼈가 될 거 같음
-
ㅆㅂ련이? 4
화생이 우습냐?(우습긴함)
-
아메리카 원주민때부터 배울까요 영국 식민지때부터 배울까요 라고 생각해서 나무위키...
-
그게 사문이야.
-
썸머들어가서 하루 10시간 4주동안 순공때릴 예정이긴 한데 과연 다할수 있을까여...
-
Atom 검색 2
여기서 검색 어케해요 ㅠㅠ???
-
사탐런 때문인가요? 생윤 윤사는 등급컷 낮던데 ㅜ 이럼 일반사회를 할 이유가 없지 않나 ;;;
-
참고 하라고ㅋㅋ
-
N제 난이도 표 해설 24
옛날에 수학 노베시절에 뭐풀어야될지 몰라서 찾아 푸느라 고생을 좀 했는데 나같은...
-
가능충 ㅈㅅ… 사탐런 했는데 일반사회 등급컷 지랄나서 걍 지구할까 고민되네요 ㅜ
-
9모 ㅜㅜ 0
접수 못한 삼반수생인데 안봐도 딱히 상관없지? 참고로 현역 수능때도 긴장은 하나도 안했음
-
소설 난이도가 이감보다 어렵네 쩝
-
다니는 학교는 모종의 이유로 신청할 수 없어서 대신...
-
과탐 생각보다 너무 빡세서 딱 에피 커트라인 더ㅐㅆ네.. ㅋㅋ
-
문과에게 팁준다 15
사탐고를때 최대한 덜 이과틱한거 골라라 이제 사문 정법 경제는 벤해라 순수문과들은...
-
모밴인데 3
원래 100명씩 읽나 이런 사례는 없었던 것 같은데 왜...
-
킬캠 4회 88 1
목표 수학 100점인데 얼마나 남은거임?? 이제 진짜 뭘 어떻게해야됨 할수있는건...
-
음료 뭐 사지 2
.
-
리스크가 ㅈㄴ 큰 듯. 1.한 과목이라도 1주 이상 유기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
2주째 잠 제대로 못자니까 미칠거같음
-
6모치고 꽤 높네 쉽긴했는데
-
공부밖에 답이 없는 이 인생에 한줄기 빛이 스며들었으면,,,,,,,
-
1. 의대 증원을 일부 반영함 일반정시의 경우 +1문제정도 지역인재는 지역에따라...
-
어떰 등급 6모 물리 48점 지구 36점인데 사탐런 해야되나 근데 하면 홍대 최저를...
-
어려운 시험일수록 1등급은 n수생이 많다 <<<< 이거 0
객관적으로 증명은 불가능하지만 사실상 맞는 말인가요?? 아무래도 난이도가 어려울수록...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