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29번이 중요한 이유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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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지안쌤입니다.
29번 틀리는 친구들, 끝까지 읽어주세요. 깨달음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29번이 2점으로 출제가 되면서, 그 중요성은 더 낮아진 듯 보입니다.
그러나 저는 여전히 현장에서 이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두 가지 이유에서 그러합니다.
첫째, 우선 절대평가에서는 모든 문제가 중요합니다. 맞출 수 있는 문제는 다 맞추고 와야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버리자' 라고 판단하는 건 위험합니다. 어법은 매번 나오는 것만 나옵니다. 맞출 수 있는 문제를 아쉽게 틀려버리면 79, 89점이라는 점수를 얻게 되니,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둘째, 이 문제는 단순히 문법을 잘 아는지 모르는지를 물어보는 문제가 아닙니다.
29번 어법문제가 여러분에게 던지는 질문은 결국,
"이 정도는 알아야 해석이 제대로 될텐데." 입니다.
대부분의 문제가 주어와 서술어를 찾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문장에서 주요 구성 성분이 무엇인지, 수식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구별하는 능력을 묻고 있습니다.
해석의 정확도를 위한 기초 체력 테스트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어법문제를 매번 틀리고 있다면,
해석 역시 마음대로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그러면 어법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여러분들이 문제를 풀 때 던지는 질문의 패턴을 바꾸셔야 합니다.
이게 자연스러운가? 어색한가? 밑줄 친 부분이 맞나? 틀렸나?
이렇게 질문하시면 안됩니다.
반드시 출제의도에 맞게, 혹시 여기는 OO이라는 거 아닐까? 이렇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동사에 밑줄이 있다면, 여기 이 동사가 자연스러운가? 맞나? 이렇게 접근하는 게 아니라
혹시 동사가 아니라 준동사 아닐까? 혹시 단수 동사가 아니라 복수 동사가 아닐까?
이렇게 말입니다.
이렇게 출제의도를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출제의도별로 솔루션을 익히시면 되는데,
이 솔루션이 대부분 문장 속 주어와 동사를 정확히 잡아내는 데 있습니다.
그러니, 혹시 지금 이 글을 읽는 친구들 중에
해석이 잘 안되는데 어법은 어려우니까 버리자! 라고 생각했던 친구들이 있다면,
우선 어법문제 풀이전략을 익히시고,
기출문제로 훈련을 통해 문장의 구조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수능 어법 출제의도 총정리' 영상을 공개합니다.
주말 이용하셔서 각잡고 필기하며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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