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성 [1238763] · MS 2023 · 쪽지

2023-12-28 00:52:03
조회수 3,445

학벌의 상승세 하락세 의미없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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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상승세 하락세라는 말은 의미없는것 같아요

2008년 두산의 중앙대 인수

그 전에 삼성재단의 성균관대 인수


두 학교 모두 눈부신 발전이 있었고 두 학교 모두 체급 이상의 로스쿨을 유치하는데까지 성공하고 각종 지표들이 다 올라갔는데요


‘학벌’의 수준을 결정짓는 입결은 15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성균관도 서성한 라인을 못벗어나고

중앙도 중경외시 라인을 못벗어나네요

 

저도 이게 참 이상한것 같은데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학교 전체의 입결 말고 ‘학과’의 입결은 시대에 따라 왔다갔다 급변하는데요


그래서 졸업할 때 쯤 세상이 얼마나 변할지 고민해보면서 학과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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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ખ નુલુંગ ખਅ · 1219530 · 23/12/28 00:53 · MS 2023

    대한민국 사회가 고착화 단계의 후반부에 들어섰기 때문에, 사실 아무라 하위 대학이 치고 올라오더라도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이라는 룰을 바꾸기는 힘든..

  • 융성 · 1238763 · 23/12/28 00:56 · MS 2023

    그것도 이유인것 같아요.

  • 떨어지는 은행잎 · 1160355 · 23/12/28 01:24 · MS 2022

    개인적으로 신흥 세력이 올라오긴 어려운데, 기존 세력이 나락 가는건 상대적으로 쉽다고 봅니다. ex) 교대, 사관학교, 지거국 + 과거에 비해 위상이 약해진 한국외대, 포스텍, 경찰대, 이화여대 등

  • 융성 · 1238763 · 23/12/28 01:33 · MS 2023

    교대와 사관학교는 ”학과“가 나락을 가는 와중에 나락간 학과만 모아놓은 학교라서 그런 듯 하고요
    지거국의 경우에는…씁쓸하네요..ㅋㅋ

  • 피어낫 · 1279636 · 23/12/28 09:52 · MS 2023

    수험생들에게 있어서 중앙대랑 경외시는 차이가 좀 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