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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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6년제를 할거면
약사만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직능을
확실히 확보를 해주든가
아닐거면 2년 일찍이라도
나오게 4년제 했으면 좋겠다...
6년제 나오는데 비해
약사가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영역이
너무 없다고 생각 특히 로컬약국에서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으니까
약대생 분들 있으면
약사가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영역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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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 보면 솔직히 맞지 않나
약사의 6년제는 그냥 한게 아닙니다.
약사의 직능확대를 목표로 임상 실무능력
향상에 그 초점이 맞춰져있죠.
최근 전문약사제도가 신설완료되고 저번주 첫 전문약사 시험을 치뤘습니다. 그동안은 비공식적으로 병원약사회에서 주관한 전문약사 시험 전문약사들이 있지만 이제 국가차원 시험으로 변경되어 첫 시험과 공식적 자격을 인정받은것이죠
이제 막 시험을 치뤄 아직 정확한 수가 등 전문약사에 대한 보상방안 마련이 아직 되어있지않지만 준비중입니다.
앞으로 전문약사를 계기로 약사의 활동방향은 무궁무진하게 넓어질것입니다.
병원, 공직, 제약회사 빼고 약국으로 질문주셨으니 약국 기준 말씀드리겠습니다. 조제와 검수, 복약지도, 약국 관리 및 의약품 관리가 주업무 입니다. 조제야 뭔지 다 알꺼고 여기서 대체조제(주성분이 같고 생동성을 통과한 약이 있다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약사가 마음대로 대체가능합니다.)는 약사 권한입니다. 보통은 환자 반발로 그냥 처방 그대로 주긴 합니다. 검수는 처방검수와 조제약 검수를 말합니다. 조제와 복약지도를 보면 학원 강사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환자에게 내가 아는 약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제대로 먹고 있고 전달됐는지 확인, 학생들 답안지 틀린 것 없는지 채점하듯이 의사들 처방 확인, 문제 있으면 의사에게 통보하게 됩니다. 보통 약사를 의사 꼬봉정도 생각하는데 간호사는 의료법에 따라 의사지시하에 업무를 해야하지만, 약사는 약사법이 따로 있고 의약분업으로 인해 완전히 별개의 업종입니다. 의대정원과 약대 정원이 3:2정도라 약사 수가 많아서 부득이하게 의대에 종속적으로 보이는 것이지, 외국처럼 3:1 정도만 된다면 거꾸로 보일 것입니다. 약국위에 병원이 한 4개 있다면 하나 빠져도 약국에 큰 타격이 없거든요. 차등수가제로 인해 약사 고용만 한 명 줄이면 됩니다. 그 외 일반약이나 건기식 판매시 환자 상담으로 판매가 가능합니다. 약국 관리로는 각종 전산업무 및 직원관리가 있습니다. 그 외 수시로 도매상이나 환자들, 의사한테 전화가 오는데 이것도 업무의 일종입니다. 의사가 약국에 왜 전화하냐 싶을텐데, 처방 실수가 있다면 환자가 약국으로 바로 오기 때문에 1차로 필터가 가능합니다. 의약품 바뀔 때나 특정 증상에 어떤 약을 써야할지 모를 때, 대체 약이 필요할 때도 전화합니다. 의약품 관리는 마약향정과 일반약, 전문약으로 나뉘는데 공통적으로 재고 및 유통기한을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마약향정은 사올 때나 처방으로 나갈 때 무조건 보고를 해야하고, 개수가 한알이라도 어긋나면 안되기에 매일 개수 확인을 해야합니다. 이 정도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의약분업 전에는 간호사가 약갖다주고 아르바이트생이 포장했어요. 그렇게 나가서 대한민국에 아아아아아아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나중에 의사들 정원 줄여주는 대신 의약분업을 하는 희대의 대한민국 의료계 역사상 강화도조약급 조약을 체결해버려서 건보료가 다털려버렸죠
문제많았죠 ㅋㅋ 수면위로 안 올라왔을뿐. 잘못된약조제해서 죽어나가도 몰랐죠.
30년간 신약도 많이 개발됐고 환자들이 약에대한 수준또한 많이 올라갔답니다. 이젠 과거에서 벗어나시고 현실에 맞게 사시길.
간호사가 가져다주고 알바생이 포장해주는 약 드세요
그게 정상적이라고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