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독서 빠르게 풀기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65805313
아마 대부분 국어 풀 때 선택-문학-독서 순서대로 푸는 게 국룰인텐데 요즘 선택문학 난이도가 올라가고 독서 난이도가 떨어지면서 독서를 빠르게 풀어야되는 상황이 사설은 물론 평가원에서도 자주 나오는 것 같습니다. 24수능 독서를 예시로 시간이 부족할 때 독서 빠르게 푸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문 먼저 보고 문제를 푸는데 이때, 지문을 다 읽고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1문단 읽고 겹치는 부분이 있는지 쓱 봅니다. 1문단의 호흡이 너무 길면 중간에 끊고 문제 보기도 하고 1문단이 너무 짧으면 2문단까지 보고 문제를 보는 등 유동적으로 전략을 세우도록 합니다. 이 지문의 경우 4번 문제를 날먹했네요.
5번 문제의 경우 특정 문단만 보고서 모든 선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못하도록 ’윗글에서‘라는 표현이 있지만 키워딩을 통해 겹치는 단어가 보이는 것을 우선적으로 쳐냅니다. 이번에는 운좋게 2번째에 바로 답이 나왔지만 어렵게 나올 경우 같은 의미가 다른 표현으로 나오지 않았나 고민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6번 문제의 경우 문제의 근거가 3문단 4문단에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가끔 1문단 2문단에서 기본개념을 깔고 들어가야 되는 경우가 있지만 앞선 문제를 풀면서 약간 숙지가 되었을 것이고 정 필요하면 1문단 2문단도 본다는 마인드로 진입합니다
가볍게 훑어보면 a는 인원제한이고 b는 차별금지입니다. 여기서 정확도를 좀 더 올리려면 각 입장을 키워딩한 후에 키워딩한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튕기는 부분이 있으면 한 번 더 읽고 튕기는 부분이 없으면 진입합니다.
7번 문제의 경우 문제의 근거가 위치하는 핵심문단을 파악하고 들어가되 필요에 따라 다른 문단도 확인할 것을 요구합니다. 보기문제의 경우 풀리는 방식이 매시험마다 각양각색이니 여기까지만 정리합니다
사실 칼럼 쓰는 게 생각보다 귀찮아서 마무리가 흐지브지네요 국어과외는 하지 말아야겠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바쁘다 바빠
-
인천으로가자 3
오늘도 밤샘후논술 달려볼까요~
-
대학라인 0
언미화1생1 87 99 3 73 91 라인좀 봐주세요..
-
지금 미친듯이 존나 해놓기는 해야되나
-
음 졸린 아침. 3
다시 자기.
-
...??
-
금방가네
-
나만 걱정되나 3
마킹실수했을까봐 존나 걱정됨
-
00년생이지만 빠른년생이라 99년생이라 보시면될듯합니다 군제대 완료했고 작년에...
-
님아. 7
저 좀 자라고 따끔하게 말좀 해주세요 님아.
-
광덕이와 닮았다
-
엉엉울었어 7
사랑하는 나의 억압자 44화를 봐버렸어
-
1. 일을 해결하는 프로세스를 계획하는 TF를 만든다 2. 일을 해결하는 프로세스를...
-
화장실 아닌거같고 갑자기 아파서깼는데 약간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스르르 아프다가...
-
바로 지원함
-
진학사5칸 텔그기준 55퍼떠요
-
전사의 힘스탯 같은거임 암기못하는데 공부하려고 하는건 인트 찍고 전사 하려는거랑...
-
집에서 맥도날드가 너무 멀리 떨어져있음 조조같다
-
anything ok
-
감튀 웨지감자 해시브라운 크아악
-
호빠에서 일할정도면 11
얼마나 잘생겨야함? ㅈㄴ 궁금하네
-
저 110렙 넘김 ㅎ
-
틀닥은 가라 4
펨코 오유 웃대 하나 골라서 ㄱㄱ
-
1.마스크껴서얼굴가리기 2.다이소거울보지않기...
-
ㅈㄱㄴ
-
예체능, 유투브, 사업은 재능이라는 핑계로 시도조차 안하면서 정작 공부야말로...
-
공부도 안하고 폰만 보면서 계획만 세우는데 진짜 자괴감든다 오늘 한것도 없고 남들은...
-
세점먹으면 질리는 개거품음식인데
-
동덕여대 라커지우는건 AI가 대체할 수 없음 거기다 이런 일들은 앞으로 더 많아질 예정임
-
여전히 ㅈㄴ 많기는한데 대신 반일도 줄은거같음 제식갤 유저가 줄었나 예전에는 선넘는...
-
똑똑 3
다들 자니?
-
물리50 1
물리50 백분위 99나 100나옴? 주위에 만점자가 생각보다 많아서 걱정이네
-
화2 해볼려는데 1
화2 하려면 1내용 어느정도 알아야된다고 해서 그런데 문제는 제가 화학이 아예...
-
투명하다 투명해 1
이제 좀 정신이 들어?
-
내가 자살한다면 3
내 흔적조차 발견하지 못 할 것입니다 진짜로
-
ㅈㄱㄴ
-
왜냐면 그건 4수해서 서울대로 가라는 신의 계시나 다름없기 때문 그냥 완전 럭키빗치...
-
아오 뭐야 12월이네 11
곧 크리스마스
-
수능 전엔 공부가 고통 수능 끝나니까 장염이 고통 성적표 나오면 점수가 고통 언제쯤...
-
반가워 8
-
국어는 물로 나와서 변별 안되고 수학 13까지는 누구나 맞출 정도로 공통 개쉬워서...
-
존재한다 안한다 설공은 답변 ㄴㄴ하셈뇨
-
양의 실수 전체의 집합에서 정의된 두 연속 함수 f, g에 대하여 (가) 방정식...
-
질문해드림뇨 27
오르비살리기프로젝트
-
젊은것들이 벌써자?
-
잔다고 하는글 절 대 안잠 이건 연역적으로 증명됨뇨
사실 이것도 리스크가좀 있는편이긴하죠.
저는 이번 언매92점이고 독서는 빠르게 다맞았는데요, 저도 예전엔 저렇게하다가 중간중간 지문흐름이 끊기고 흐름을 못잡으니 단기기억이 잘안되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지문 쭉읽고 푸는걸로 스타일 바꿧어여
아마 사람마다 본인능력에 맞는방식이 있는듯
맞는 말이네요
개인적으로 시간부족할 때는 끊어서 푸는데 시간 충분하면 한번에 읽어나가는 것도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