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장르 책 추천좀요 (읽고 인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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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읽은책중 이건 개지렸다 혹은 안읽으면 인생 손해다싶은 책 아무거나 추천해주세요
책이름이랑 추천하는 이유도 간단하게..
소설 (웹소설 추리 sf 현대소설 고전소설 (?)) 철학 인문 자연과학 경제 경영 자기개발서 종교 등등 아무거나 상관업슴
추천해주신거 읽고 대댓으로 인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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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초과학점 듣고 1학기 빨리 졸업 할 수 있게 됨 나중에 성공하면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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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기여우우우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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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수특이 생각난다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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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 끝나고 수2 하려고 하는데용 한석원 생질이랑 문제집 하나 병행하려고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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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교재 0
필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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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루 평균 공부 시간 최소 10h 하자 최대는 15h30m 2.어려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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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소득에 집중해야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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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표점 0
언매 틀리는거보다 공통 틀리는게 표점이 더 깎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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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강 1타 강기원 인강 1타 현우진 모두한테 유기당한 과목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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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꼭 이런곳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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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 컴백하네요 6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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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까지 우리 따라하려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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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단건 수능이 다가온다는것...후리스를 입는건 3주뒤에 수능을 봐야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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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차선굿즈샀음 4
역시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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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점차가 많이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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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Ptllhr7Jz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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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많은 스카가서 자꾸 나한테 아는척 하는거 보니까 자랑하고 싶었나봄..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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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간부, 신병교육대 여자 화장실에 몰카…여군 등 10여명 피해 1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육군 신병교육대에 근무하는 간부가 해당 부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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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내일 내신끝나자마자 진또베기코로 수12미적 기출 다시 볼건데 뉴런도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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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달려볼까 6
낼부터 그냥 못먹더라두 공부 달려야지 너무 쉬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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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때 배웠던 걸로도 1등급 가능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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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지금 기조를 엎고싶을건데 정부 입장에서는 응시제한은 솔직히 조금 애매함 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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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데 실수 10
ㅠ푸는법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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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gral |x-t|x f(t) dt vs |f(x)|=g(x) 9
뭐가 더 엿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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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나락감...낼 바꾸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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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학원 추석연휴ㅇㅔ두 정상적으로 하나유….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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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8
엔티켓12 이해원12 이로운 드릴543 드릴드 드크북 설맞이 샤인미 하사십 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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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포기하는 걸까요? 휴학하고 재수 이런 거 말고 그냥 쌩재수 이런 사람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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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맞는데 잘못올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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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제 계획이 4
N티켓→4규→이해원→교사경→드릴 할건데 작년 엔써도 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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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특베이스 수업이면 굳이 안들어도 될 것 같은데 문학 개념설명 강좌면 들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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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백분위 93 나왔고, 미적 28, 30번 틀려썽요 미적분 n제 추천좀요이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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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향 지원할거다. 이유: 의대 증원됬는데 약대 애들이 수능 의대 성적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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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많은 사람이 뜻을 반대로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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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나는 왕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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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신청했으니까 7월달에 나가도 잇올가서 봐도 되는거겠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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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미적생윤사문 다 안정 등급이라 가정햇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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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68590832/%EA%B7%B8%EA%B1%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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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몰래 반수하는 거라 잇올 이런 곳은 가격부담이 있고요ㅜㅜ 버스타서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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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엔제 0
허수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수1 기준으로 체감난도 설맞이보다 4규가 체감난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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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많이 달라졌겠지 라는 생각을 하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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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공부할 거 많아서 강의 다 듣고 있기에는 시간이 좀 아까운데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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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햄 인강민철에 왜이렇게 이감 독서가 많아요.. 무서워요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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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해주세요 1
반가워요 선생님 슬픈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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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ㅋㅋㅋㅋ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이건 기출에서 많이 보긴 했는데 한번 전문 도전해볼게욧
막 그 정도로 좋은 건 아닌데
윌 듀랜트 <철학 이야기>
이광근 <컴퓨터과학이 여는 세계>
각 분야 입문서 같은 느낌입니다
오 컴퓨터과학이 여는 세계는 흥미롭네요!
철학도 좋아해 주세요
철학이야기는 엄청 옛날에 읽었던 기억이 아슴푸레 나서 그랫어요 ㅋㅋㅋㅋ
cs 좋아하시면 <로지코믹스> 추천드립니다
만화인데 글자 많은 그래픽노블이고 내용은 20세기 분석철학 수리철학 논리학 등을 다뤄요 러셀 괴델 화이트헤드 뭐 이런 사람들 나옴
오오 전 갠적으로 철학책중에 철학의 책 << 이게 진짜 좋았어요! 도올의 철학강의도 좋았고
저는 갠적으로 이방인 같은거 좋아하는데 넘 유명해서ㅎㅎ; 그 책 제목은 "아우라" 였던거 같은데 서술이 되게 특이하고 색다른 맛이라 추천합니당. 길이도 짧아서 부담도 없고요.
보르헤스《픽션들》
세르반테스《돈키호테》
베른하르트《몰락하는 자》《소멸》
가장 인상깊었던 문학들입니다. 먼저 보르헤스는 카프카랑 어깨를 나란히 하는 20세기 문학 거장이면서 동시에 21세기 현대문학의 선구자이기도 한데, 문학 작품 하나하나가 전부 인간의 상상력을 한계까지 보여주는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어 픽션들에 수록된 단편 <바벨의 도서관>은 문자로 조합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의 책이 전부 존재하는 도서관이 배경인 소설로, 대부분의 책은 무의미한 문자열에 불과하지만 그 중 분명 명서가 있다는 사실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찾아 떠나고 무한 앞에 좌절하는 내용의 소설입니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하고 사실상 말이 필요없는 명작이라 그냥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베른하르트는 문학의 틀을 깨는 작가로 유명한데,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문학에 스토리가 거의 없다는 것, 그리고 글에 문단 구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특징은 베른하르트 문학의 내용과 관련이 깊은데, 베른하르트의 작품은 대부분 몰락해가고 좌절하는 사람의 독백이나 회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몰락하는 자는 3명의 피아니스트의 파멸을 그린 작품으로서, 작품 내내 3명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주인공의 담담하지만 절망적인 독백이 이어지는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