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이 하는 [고3 영어 9모 21~24 해설]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64346078
고3 9월 모의고사 영어 21~24번 지문 해설.pdf
안녕하세요!
이번 9월 고3 모의고사 난이도가 어려웠다는 평이 많더라고요.
그러나 ebsi 해설지를 보면 해석 위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저만의 해설지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21번~24번까지 만들었으며 카페에 내일부터 매일 4지문씩 해설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모든 수험생들 파이팅!
21. 밑줄 친 “The best is the enemy of the good.”이 다음 글에서 의미하는 바로 가장 적절한 것은?
Gold plating in the project means needlessly enhancing the expected results, namely, adding characteristics that are costly, not required, and that have low added value with respect to the targets ― in other words, giving more with no real justification other than to demonstrate one’s own talent. Gold plating is especially interesting for project team members, as it is typical of projects with a marked professional component ― in other words, projects that involve specialists with proven experience and extensive professional autonomy. In these environments specialists often see the project as an opportunity to test and enrich their skill sets. There is therefore a strong temptation, in all good faith, to engage in gold plating, namely, to achieve more or higher-quality work that gratifies the professional but does not add value to the client’s requests, and at the same time removes valuable resources from the project. As the saying goes, “The best is the enemy of the good.”
① Pursuing perfection at work causes conflicts among team members.
② Raising work quality only to prove oneself is not desirable.
③ Inviting overqualified specialists to a project leads to bad ends.
④ Responding to the changing needs of clients is unnecessary.
⑤ Acquiring a range of skills for a project does not ensure success.
금도금 = 비유적인 표현으로, 전문성을 충족할 만하지만 고객의 요구에 대하여 부가가치가 없음 (예를 들어 수학경시대회에 나가서 문제를 푸는 것은 내 실력을 체크하고, 자기 만족을 위해 우승하고자 함. 그러나 이는 사회 전체적으로 이득이 되지 않음, 개인의 만족감을 위한 것일뿐)
노란색 형광펜 : 금도금의 부정적인 측면(예상되는 결과를 불필요하게 향상하고, 자신의 재능을 입증하는 것 외에는 실질적인 명분이 없는 더 많은 것을 제공함) 즉 비용이 많이 들고 필요하지 않고, 부가 가치가 낮은 특성을 추가함.
초록색 형광펜 : 전문적 자율성을 갖춘 전문가들이 금도금을 선호하는 이유 - 종종 프로젝트를 자신의 다양한 능력을 테스트하고 강화할 기회로 여기기 때문, 이로 인해 전문가들의 욕구는 만족시키지만 고객의 가치를 더하지 않음. 왜 고객의 가치를 더하거나 만족시키지 못할까? 목표와 관련하여 부가 가치가 낮은 특성을 추가하기 때문. 또한 고객의 가치를 더하지 않으면서 더 높은 품질의 성과를 달성하려고 함. 즉 전문가들은 금도금을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고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용으로 사용하는 것일뿐.
“The best is the enemy of the good” (최고는 좋음의 적이다)
the best = gold plating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입증하는 것
the good = client가 실제로 원하는 것
-> the best가 the good에 부정적 영향(enemy)을 미치며, 이는 정답 2번인 '오로지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성과의 질을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로 연결
화자가 원하는 것은 전문가들이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서가 아닌 고객의 요구를 들어주며 성과의 질을 올리는 것 -> 즉 노란색 형광펜과 정반대 내용
22. 다음 글의 요지로 가장 적절한 것은?
The need to assimilate values and lifestyle of the host culturehas become a growing conflict. Multiculturalists suggest that there should be a model of partial assimilation in which immigrants retain some of their customs, beliefs, and language.There is pressure to conform rather than to maintain their cultural identities, however, and these conflicts are greatly determined by the community to which one migrates. These experiences are not new; many Europeans experienced exclusion and poverty during the first two waves of immigration in the 19th and 20th centuries. Eventually, these immigrants transformed this country with significant changes that included enlightenment and acceptance of diversity. People of color, however, continue to struggle for acceptance. Once again, the challenge is to recognize that other cultures think and act differently and that they have the right to do so. Perhaps, in the not too distant future, immigrants will no longer be strangers among us.
① 이민자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할 권리에 대한 공동체의 인식이필요하다.
② 이민자의 적응을 돕기 위해 그들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수립이 중요하다.
③ 이민자는 미래 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④ 다문화사회의 안정을 위해서는 국제적 차원의 지속적인협력이 요구된다.
⑤ 문화적 동화는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점진적으로이루어진다
노란색 형광펜 : 이민자와 주류 문화 사이의 갈등. 이민자들은 그들의 문화, 관습을 인정해주는 모델이 있어야 한다고 제안하지만, 그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하기보다는 순응해야 한다는 압력이 있음. 즉, 이민자와 주류 문화 및 생활방식 사이에 갈등이 존재.
초록색 형광펜 : 이에 이민자들은 그 갈등 속에서 그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받아들여질 수 있기 위해 노력함. 이를 위해서는 '그들=이민자'이 그렇게 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임. 즉, 공동체가 '이민자들이 주류 문화가 아닌 고유의 정체성(=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할 권리가 있다'는 인식을 가져야 함.
23.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The primary purpose of commercial music radio broadcasting is to deliver an audience to a group of advertisers and sponsors. To achieve commercial success, that audience must be as large as possible. More than any other characteristics (such as demographic or psychographic profile, purchasing power, level of interest, degree of satisfaction, quality of attention or emotional state), the quantity of an audience aggregated as a mass is the most significant metric for broadcasters seeking tomake music radio for profitable ends. As a result, broadcastersattempt to maximise their audience size by playing music that is popular, or ― at the very least ― music that can be relied upon not to cause audiences to switch off their radio or change the station. Audience retention is a key value (if not the key value) for many music programmers and for radio station management. In consequence, a high degree of risk aversion frequently marksout the ‘successful’ radio music programmer. Playlists are restricted, and often very small.
① features of music playlists appealing to international audiences
② influence of advertisers on radio audiences’ musical preferences
③ difficulties of increasing audience size in radio music programmes
④ necessity of satisfying listeners’ diverse needs in the radio business
⑤ outcome of music radio businesses’ attempts to attract large audiences
노란색 형광펜 : 이 지문의 핵심 주제 - 청취자 보유는 상업적 음악 라디오 방송의 주된 목적이며 핵심 가치이기에 방송 목록은 한정되고 매우 적음 (성공한 방송들만 남기 때문)
청취자를 광고주와 후원자 집단에 인도하기, 대규모의 청취자, 집단으로 모인 청취자의 크기, 청취자의 규모 극대화 => 음악 프로그램 제작자와 라디오 방송국의 핵심 가치
즉, 모인 청취자의 크기는 수익과 관련이 있고 인기와도 관련이 있으므로 '성공한' 라리도 음악 프로그램이 발생. 또한 성공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실패한 프로그램도 있으며, '대규모의 청취자'를 중요시 여기기에 성공한 방송이 적고, 이는 방송 목록을 제한시킴.
=> 정답 5번 (음악 라디오 사업의 대규모 청취자를 끌어들이려는 시도의 결과)
대규모 청취자를 끌어들이려고 했기에, 소규모 청취자기 있는 라디오 방송들은 사라지게 되었고 따라서 방송 목록이 한정되고 매우 적음.
24. 다음 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Before the web, newspaper archives were largely the musty domain of professional researchers and journalism students. Journalism was, by definition, current. The general accessibility of archives has greatly extended the shelf life of journalism, with older stories now regularly cited to provide context for more current ones. With regard to how meaning is made of complex issues encountered in the news, this departure can be understood as a readiness by online news consumers to engage with the underlying issues and contexts of the news that was not apparent in, or even possible for, print consumers. One of the emergent qualities of online news, determined in part by the depth of readily accessible online archives, seems to be the possibility of understanding news stories as the manifest outcomes of larger economic, social and cultural issues rather than short-lived and unconnected media spectacles.
① Web-based Journalism: Lasting Longer and Contextually Wider
② With the Latest Content, Online News Beats Daily Newspapers!
③ How Online Media Journalists Reveal Hidden Stories Behind News
④ Let’s Begin a Journey to the Past with Printed Newspapers!
⑤ Present and Future of Journalism in the Web World
노란색 형광펜 : [웹 이전]
신문 기록 보관소 -> 전문적 연구원과 언론학과 학생이 거의 찾지 않음(곰팡내 나는 영역)
저널리즘 -> 최신에 관한 것
즉 신문 기록 보관소와 저널리즘의 차이점 제시
초록색 형광펜 : [웹 이후]
자료 보관소(기록 보관소)의 오래된 기사가 최신 기사에 맥락을 제공하기 위해 인용됨
-> 저널리즘의 유통 기한을 크게 늘림 (저널리즘의 지속성 증가)
또한 이 둘의 결합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뉴스의 이슈와 맥락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됨
-> 저널리즘의 맥락에 소비자들의 관여성 증가
=> 더 이상 수명이 짧고 연결성이 없는 미디어가 아니라 더 큰 다양한 이슈의 분명한 결과로 이해됨 (웹 이후 탄생한 웹 기반 저널리즘의 유통기한이 늘어나고, 맥락이 더 넓어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본인은 중딩 때 경제, 시사, 정치에 관심이 많아서 또래들보다 훨씬 일찍 세상을...
-
대부분 군대 갔죠? 다들 열심히살던데........
-
실채, 변표 뜬 후에 5050은 칸수 떨어질 일 거의 없겠죠…
-
안녕하세요 저는 일개 서강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 재학중인 학부생입니다! 혹시나 이제...
-
사교육 카르텔 처치 한번만 해주세요 국어만 1 뜨면 진짜 치대 될거같은데.. 이것만...
-
지금 강남러셀을 다니고 있긴한데 윈터는 의무시수 때문에 고민입니다 러셀을 다니게...
-
어휴
-
한동안 단간론파만 진득하게 해야지
-
나님 등장 2
퇴장
-
[해석] 환경이 의미 있는 내적 과정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관적...
-
제곧내
-
태권도장 관장인 듯 지금 생각해보면 참 대단한 사람들이신 듯
-
물2생2 만점 여자분 계시네 신기하다
-
중->이 5
로스쿨 가고싶어서 성도 써보긴 할건데 중대—>이대도 ㄱㅊ을까요 반수했어요
-
메인글보면 1
현타만 오네 저능아라서 화났음 우웅…!
-
물론 다들 이미 봤겠지만 평가원니뮤 ㅠㅡㅠ
-
존잘의삶 8
심심할 때 여사친이랑놈 여사친은 인스타구경하다 이쁜 애한테 디엠보내면 친해짐 그래서...
-
옷사거싶은데
-
시작이 제일 무서워 미룬이 완벽하지 못할까 봐 지금이 내일의 나에게 일단 미루지...
-
굿밤
-
얼굴 물렸네
-
2등급 가능??? 이거 2 안뜨면 망하는데
-
사+과 한의대 1
한의대만 놓고 반수 예정중이고 수학은 미적분입니다 25수능은 정법+ 지구...
-
효율적인건 독재정치가 맞음, 진짜 유능한 사람 세워놓고 종신집권 보장해놓은 다음에...
-
하루 한끼 딱 먹고 그 외에는 물만 먹는 중인데 당 0g 음료 먹어도 되나요? 제로콜라 같은거
-
계속우울글써서미안해요 21
현실친구들한테는차마 이런얘기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오르비에서나이러네요 자고일어나면괜찮아지겠죠 잘자요
-
독서 김승리 / 문학 강민철쌤 들을 예정인데요 27수능 대비하는 08이라 ebs...
-
둘 다 표준어죠? 일제의 잔재 이러면서 볶음탕 밀던데
-
본인 지방과고 고2 조기진학인데 카이 붙을지 떨어질지 모르겠는 상태에서 2학년...
-
많은분들이 말하시는 ‘자신에게 맞는 강사‘란 무엇인가요?
-
근데 잘생긴놈들도 좀 있음
-
1시엔 진짜로 갑니다
-
그장면들 다넘김 그냥 스토리장년만봄
-
질문받아요 11
너무심심해서.. 면접준비하긴 귀찮고...
-
자꾸눈물이나와요 12
이유는모르겠어요 이유가너무많아요 그중하나긴하겠죠
-
이재명 성적 285점 당시 서울대 법대 의대 빼고 모든과 가능 경북대의대가 265점...
-
국회의사당역도 있는데 이건 웨 안 해 줘
-
오래된 생각이다.
-
올해 고3 되는 학생입니다 이번 수능 20 22 미적 25 27 28 29 30...
-
소주기준 일단 난 세병+a
-
https://www.youtube.com/watch?v=gtpCl_QWaLg...
-
개념 잘되어있고 지엽적 내용도 구비되어있는 책이 있을까요
-
썸타는건가 아님 그냥 흔한 일인가??
-
서울에도 교대역 옆에 법원이 있고, 부산에도 교대역 옆에 법원이 있는데 교대가 법원...
-
이틈에 공부해서 상위권을 노려버려야겠다
-
내년에 필수본 들어야 되나요? 내신때 물리 열심히 했어서 개념은 다 알고 있어요...
-
아노.. 고멘나사이케도.. 왓다시또 스키애떼 구다사이..!!!
-
정석민 국어 6
석민쌤 현강 주간지 사라졋다는거 진짠가요???ㅠㅠ 주간지나 월간지 괜찮은거 추천해주세요...!ㅠ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