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 고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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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55379
재수 41133
이과생
재수 때 너무 공부가 힘들었음 앉아있는 거 자체가 너무 괴로웠는데 수능 끝나고서야 정신과에서 검사하고 adhd판정나옴 약 받아서 먹고 전공 공부 하는데 앉아서 공부하는게 너무 편해짐 온갖 강박증 집중장애 의지력 문제 다 없어지는 기분임 늘 하고싶었지만 내 점수가 밑바닥이란 걸 알아서 약사라는 꿈이 있다는걸 부정해왔는데 이제와서 너무 하고싶다..근데 가족이나 주변 친구 모두 반대하더라 어떡해야 할까 제3자 입장에선 가능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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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만보고 삼반수 무조건 해야지 병신인가 왜 안하지 이 말하려다가 정신과문장부터 이게 맞나 싶네... 고민 잘해보셔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면 강권은 못하겠네..
하고싶으면 해야지 공부가 편해졌다는건 한번 더 해보고싶다는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