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1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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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07년생 예비고1. 원래 수학 영어 어느정도 하고(물론 내가 수능당일 장염에 걸리거나 졸아버려서 점수 지랄날수는 있지만, 지금까지 풀어본 걸 생각했을 때 수능 안정 1등급-내가 올린 다른 글 보쇼) 탐구도 다른애들과는 다르게 몇개월 배워도 쭉쭉 안막히고 풀려서 아 이거 국어만 진짜 어케 해결하면 자퇴하고 고1때 검고 수능 봐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음. 그런데 주변에서 어쨌든 고등학교는 가야지~ 라고 하고 있는 상황. 결국 우리 지역은 비평준화였고 갓반고 점수가 안 될 것 같아 평반고를 찌름. 그런데 지나고보니 내 중학교 내신은 갓반고가 되는 점수. 이제와서 뭘 할 수도 없고 그냥 1학년 2학년은 수시만 존나 파게 생김.
솔직히 지금 너무 힘들다. 내가 교사년들한테 복종하면서 비주류 과목도 공부해야 하는 게 너무 싫고 그냥 수시로 대학 잘 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전교1등 지균 노리다가 안되면 그냥 모든 게 다 무너질 것 같다. 물론 서울대, 의대 1년에 두세명씩은 수시로 보내고 있는 학교이나 그냥 난 뭔가 수시보다 정시를 잘 할 것 같은 인간인데 주변에서 안믿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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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즐겁게 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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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일어날수도 있을거 같다
이미 마음 뜬 것 같은데 열심히 설득해서 자퇴하거나 귀막고 정시준비 하는 모습 입학부터 보여줘서 교사들 포기시키셈
맘 완전히 뜬 건 아니고 고1때는 당연히 수시해볼거임. 근데 이제 지금 정시준비한 능력이 유지가 될까 하는 막연한 불안함? 그런 게 있어요..
넘 의미 없는데요? 그럼 삼수해서 대학 잘 가는 사람들은 뭐임
음.. 그래도 수시는 아예 다른 분야고 중간에 아예 정시공부를 못 하면 실력은 떨어질 것 같은데,
저 님 학교 갤러리에서 봄 ㅋㅋ수학 공부한거랑 닉보면 맞는듯 전 님이랑 아쉽게도 다른 학교 흑흑
반가워요.. 마음이 복잡하다 보니 자꾸 커뮤에 의지하게 되네요.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ㅎㅎ같은 07끼리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