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 글을 빠르게 잘 읽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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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인지적인 focus가 개별문장, 개별대상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
문장들의 관계성, 대상들 간의 관계성에 집중하며 글을 읽어나가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글의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그 스토리를 명확하게 파악한 다음에야, 우리는 인지적인 자원을 더 지엽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으로 돌릴 수 있게 된다.
작금의 사교육 컨텐츠들은 내용들 간의 ‘유기적 연결’을 (말로는) 강조하면서도, 정작 학생들의 인지적 focus가 개별대상이나, 개별문장들에 너무 치우치게 하도록 하지는 않는가?
어쩌면 빠르고 가볍게 읽으면서, 제시된 정보/대상들 간의 관계성에 집중하는 것이 국어 비문학의 전부 아닌가?
빠르고 가볍게 읽으면서도, 제시된 정보들 간의 관계성에 집중하려면, 그것을 하기에 독자의 지식적인 요인이 충분해야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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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해냈을땐 국어가 거의 완벽해진 상태... 아닐까? 싶네요..
연습과정에서도 가르치는 사람이 이에 대한 가이드를 명시적으로 계속 제공해줘야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ㅎㅎ
아주 공감합니다
닉이랑 뱃지가...ㅋㅋㅋ
국어강사들이 다들 이걸 못해서(혹은 안해서?), 제가 6월 말부터 현강을 열어보려고 합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2020_foolsday/oribi/006.gif)
스키마로 쟁취한다좋은 글들 언제나 잘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 현강 기대되고 , 빠른 시일 내에 현강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들을 알려주시는 글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
넵 관심 감사합니다. 조만간 게재하겠습니다!
이 글에서 설명하는 것
1.너무 연결에 집착하느라 느린독해는 공부할 때는 몰라도 수능날에선 독->많은 공부로 연결에 시간뺐기기 x 버릴줄도 알아야
2.어휘력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