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코드 [259839] · MS 2008 · 쪽지

2015-01-25 02:50:44
조회수 1,847

최근 2주동안 알바하면서 만난 인생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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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름회사 인사책임자 왈 "자기회사는 신입사원 뽑을시 정량평가 스펙을 많이 본다" 라고 말함
   그런데 뽑아 놓으면 쓸만한 인재가 없다고 함.

2. 모 대기업 계열사 인사 책임자 왈 " 신입사원 뽑을때 정량평가 보다는 면접, 사람 됨됨이 등 많이 본다
   그런데 뽑아 놓으면 쓸만한 애들이 없다."

  ---------> 어쩌라는 얘기냐 슈발

3. 작년에 임원이 된 엘지 계열사 본부장님 왈 " 임원이 되면 연봉이 부장이었을때 1억2천 정도였는데
   임원이 되면 2억이 넘는다. 차량은 본인 소유 차량을 계속 사용해도 그랜저급 비용을 현금으로 산정
   지급해준다. 비서 및 개인사무실 주고, 판공비 연 3천 전후 사용 가능하다" 

   임원이 되면 3년 보장이다.  2015년부터 정년이 60살로 늘어났다. 그래서 임원을 거부하고 60살까지
   다니려고 하는 직원도 있다.
   임원은 꼭 실력있는 사람만이 되는것은 아니다. 빨리 짜르고 싶은 사람도 임원 승진시킨다. 
  
   승진자 10명 중 한명은 해당된다. 임원되고 일요일 포함 1년에 한번 쉬었다. 아들이 아파서 슈발 ㅠ.ㅠ

4. 삼성계열사 임원 퇴직자분  동일하게 임원달고 1년에 하루 쉬었다. 결혼기념일 ㅋ
    임원 복지는 비슷 비슷

5. 이왕 임원되려면 부사장 정도해라 이렇게 말함.
    부사장 직급되면 연봉 5억선 1년 퇴직금이 5억원의 1/3 적립됨. 기타 그룹 복리후생 차원이 틀리다.
    부사장달고 퇴직하면 적어도 20억이상 버는거다. 말씀하심.

6. 서울대치전원 나온 치과 개업의 서울은 포화상태다. 그래서 경기도 한곳에 개업했다.
    리스회사 최고 고민이 개업의들 부도다. 
    의사 한의사 치과 약사 변호사  등 소위 '사'자  직업들 꿀빨든 시절 지났다.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 탑을 위해 노력해라.
    본인이 하기싫은 공부 학업 뭔 좋은 결과를  만들겠냐.. 
    인생길게 보면 자기 좋아하는 분야 상위 10%만 되도 먹고 산다.  

    '사'자 직업 환상 갖지말고 자기 좋아하는거 해라... 뭔가 가진자의 한탄같은 느낌. 

   내 주장이 아니라 최근 만난분들 말씀이셨음.

  가장 충격이 1년동안 하루쉬면서 직장생활하는데 집에서 마누라는 가정을 위해 휴일 못갖는거
  때문에 많이 싸운다고 함. 누구 때문에 돈을 버는지 모르겠다고 하심.

  이민이 답인가 ..........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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