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한국사 오늘 시작했는데 너무 늦은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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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선생님 수능개념강의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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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좀 많긴해도 안늦었습니다. 단 국영수 하듯이 여얼심히 하셔야 1등급도달가능
전 늙어서 그런지 운칠기삼... 누군몇년하고도 못하고 누군 무휴학으로 성공하고
절대 절대 절대 안 늦었어요ㅋㅋㅋㅋㅋ개념강의 2월까지 해도 충분
15수능 한국사 1등급 받았습니다.
많이들 한국사 양이 많다고하지만 막상 재미붙이면 금방 끝나는 과목입니다.
일단 개념 인강 돌리고 기출문제 푸시면 2-3등급은 안전하게 나옵니다. 여기에 EBS 나올 때마다 꾸준하게 풀어주시면 됩니다.(이왕이면 나올 때 몰아서 푸세요)
그리고 개념강의를 두번 듣던지.
개념강의를 한번듣고 개념서(누드교과서 같은)를 무한 반복하셔야 합니다.
물론 국영수 시간 잡아먹으면서 개념서 볼 필요는 없고 시간 남거나 국영수 공부 잘 안되는 그런 시간에 꾸준하게 보시면 도움 많이 됩니다.
그리고 한국사가 지엽적인 부분을 내는 추세여서 개념강의를 꼼꼼하게 하셔야하고 세세한것도 전부 외우시는게 좋습니다.
공부 하다보면 세세한거 외워야할게 보이실겁니다. 무작정 외우려하지말고 포스트잇을 붙이거나 해서 자주 보면서 외우시면 도움됩니다.
그리고 9-10월에 한국사 봉투 모의고사 같은것도 푸시길 바랍니다.
개념양이 많아서 그렇지 개념만 제대로 잡으면 꾸준하게 1등급이 보장되는 꿀과목이라고 느끼실겁니다.
지금 시작해도 늦는게 아닙니다.
다른과목 잘나오셨죠 ㅠㅠ??..
못 봐서 이번에 이과로 재수합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한국사랑 국영수 공존이 불가능 하다고 보는데 한국사나 다른 사탐이나 공부량은 큰 차이 없어요.
한국사가 17-18문제는 기존 기출과 EBS 패턴 유형이랑 비슷합니다. 1-2문제가 어려운데 이것도 문제 자체가 어렵다기보단 지엽적입니다. 그래서 공부한 만큼 정직하게 나오는 과목이라는 장점이 여기서 생기죠.
지리나 윤리 과목 계열은 어렵게 낸다면 문제를 어렵게 만들 수 있어서 학기내내 문제풀이 주위에서 많이 하더라고요.
반면 저랑 같이 한국사 공부한 일부 몇 명은 개념때만 열심히하고 문제풀이 같은 거 분석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안 해도 되거든요.
다른 과목에 비해서 기출문제도 빨리 끝낼 수 있어요. 문제 자체가 워낙 쉬워서 개념공부만 끝내면 하루 기출 70-80문제는 1시간이면 풀거든요.
시험장에서도 긴장하든 말든 시간이 부족한 과목이 절대 아니고요.
아무튼 한국사 초반 개념 끝낼 자신만 있다면 한국사 하세요.
서울대생들이 한국사 선택한다.
이런거 신경 쓰지 마세요.
한국사는 정직해서 한 만큼 나옵니다.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힘이 나요. 혹시 기출문제 뭐푸셨는지랑 마더텅 같은 문제집 같은거 또 푸신거 있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한국사나 다른 사탐이랑 공부량 차이가 없다고요?
왜 이과로 재수하시는지 알것같네요..
한국사를 시작하기전
내가 지금 국영수는 탄탄한지 생각해보세요
저는 14수능
21223 맞고 재수 결심한후 한국사 시작했습니다.
212라는 괜찬은 국수영 등급에도 불구 100100100 까지 끌어올리는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결국 최선의 노력을 다해도 한국사를 병행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국수영을 소홀히 할 수 없었거든요..
결국 9월 모의 보기 직전 한국사를 3~4등급 왔다 갔다하던 한국사를 포기하고
생윤으로 갈아탔습니다.
15수능은 11113 이 나왔네요
3은 9월에 시작한 생윤이고요
어차피 한국사 포기했나 안했나 3등급이고만 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한국사를 그만두면서 시간이 참 많이 남아
국영수를 더 탄탄히 할 수 있었던것 같네요
모두가 재수하면 서울대 갈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사 선택시, 현재 자신의 위치를 신중하게 고민해보세요.
ㅇㄱㄹㅇ
개념공부 끝내도 방심하지 말고 복습하는게 중요합니다
특히 수능막바지에 뒷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아 그리고 세세한거 연관성별로 없는 거외우기 미루면 막판에 정말 다급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