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2 8번 ㄱ보기가 왜잘못된지 설명좀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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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알기로는조절유전자는 젖당유무에 상관없이
mRNA를전사하는데 왜ㄱ보기가 틀린건가요
조절유전자별도로 프로모터가있는데 거기서 mRNA를 전사하는데 단지
조절유전자라고만 표시했다고 ㄱ선지가 옳지못하다는건 너무억측아닌가요
내가 밥먹는데 입으로 밥을 먹는다고해서
입만 밥먹고 내가 밥안먹는게 아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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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낚시문제에 지나지않는것같습니다
딱 이해없는 암기로 하나만생각하는 학생걸러내는 보기로 적당한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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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그럼 "ㄱ.구조유전자에 RNA 중합효소가 붙는다"라 말해도 맞다 생각하십니까?
조절유전자에 rna중합효소가 붙는다. 구조유전자에 rna중합효소가 붙는다. 둘다 맞는 표현이죠.
수능날 저는 이 판단으로 ㄱ을 틀리다 판별했고
학회에서도 이 표현은 틀린것이다라고 판단하신것 같습니다
근데요. 분명히 '조절유전자에 rna중합효소가 붙는냐?'라고 물어본 질문에 '구조유전자에 rna중합효소가 붙는다'이기 떄문에 '조절유전자에 rna중합효소가 붙는다'가 틀렸다고 말하는건 어불성설아닌가요? 실제로 논란이 되는 부분도 그 부분이 아닌것 같고요
;;; 제 국어 실력이 딸리는 느낌이네요 ㅜ
제 말이 앞뒤가 뭔가 안맞네요 ㅜ
그런데 14번이 틀렸다는 말에는 이해가 조금 안가는데 좋은 글이 있다고 하셨는데 링크좀요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5090403&sca=&sfl=&stx=&spt=0&page=2
서울대학부생이 쓴 글인데 8번과 14번의 논점에 관해서 가장 잘 쓰여진 글같네요
그건 '젖당이 있을때' 라는 전제가 필요한데요
아뇨 젖당이 있어도요
이 글에 동감합니다.
결합이라함은 그자리에 딱 붙어야되니까 단어뜻만으로봐도ㄱ선지는 틀린거구요.여러모로 애매한점이 많아서 저는아니라고생각해요 수학과학같은경우는 답이 명확해야하잖아요99%맞아도1.%틀리면틀린것이기때문에
글쎄요. 그럼 여지껏 나옴 생명과학2에 나온 결합이란 단어가 잘못쓰인건가요?
제가 이글에대해 반론을하면 꼬리에꼬리를 물것같아서 반론은하지않겠습니다.제생각이그렇다는것이니 기분나쁘게생각하지말아주셨으면합니다.
실제 저 문제에 관계되는 수험생이라 죄송합니다.ㅜㅜ 저도 모르게 욱했네요.
저도 수험생이고 저는틀린상태지만ㅎㅎ그냥 그러러니합니다.최선을다했고 그냥 좀 아쉬울뿐이죠ㅎㅎ이해할수있으니까 너무 죄송하게생각하지마시구요^^좋은대학붙으세요~
감사합니다.ㅠㅠ 생2만아니였으면 무난히 갔을텐데 너무 속상하네요
평가원이 공공의적이죠ㅋㅋㅋ기운내세요^^
이 문제의 표현이 애매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절유전자는 억제단백질을 합성하는 mRNA를 전사하는 DNA부위입니다 즉 일종의 구조유전자와 같은 개념이라고 볼 수 있죠.
이때 ㄱ선지가 정답이 되려면 첫째, 오페론에서 구조유전자에 RNA중합효소가 결합한다 둘째, 조절유전자는 또한 프로모터를 가진 일종의 전사단위를 구성해야한다
이 둘중의 하나가 성립해야하죠
그런데 첫째 진술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고 둘째 진술은 교육과정상 배우지 않은것이기 때문에 ㄱ선지가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서울대 생명과학부에 재학중인 학부생입니다.
수험생이 아닌 대학생으로서 이번 논란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수능 당일 생명과학 1,2 시험지를 뽑아서 풀어봤었고 생명과학2 과목에서 8번과 14번 둘 다 틀렸습니다.
8번 문항의 경우 저 역시 2번을 정답으로 골랐는데, 그냥 무심코 풀어서 틀렸고, 정답을 보고서
“아아 ㄱ에서 조절유전자는 어떤 조건에서도 RNA 중합효소가 작용하기 때문에 맞는 말이구나”
라고 생각하였고, 답에 수긍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이의신청에서 8번 ㄱ에 대한 이의가 들어왔고 이에 대해 학교 수업시간에 미생물학을 가르치는 교수님께 직접 여쭤봤습니다.
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결합이란 단어의 뜻은 고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중합효소는 프로모터에서만 고정되며 구조유전자에서는 미끄러져 지나가기 때문에 결합이라 보기 어려우며 그래서 ㄱ은 답이 될 수 없다. 출제자의 의도는 이해하지만 결합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기 때문에 좋은 문제는 아니며 나는 ㄱ이 틀린 문장이라 생각한다.”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구조유전자에 미끄러져 지나가는 것도 결합이라고 생각하지만 교수님은 엄밀한 정의에서는 아니라고 하셨고 복수정답으로 인정될 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정리하자면, ㄱ 문장을
“젖당이 있을 때 야생형 대장균에서 RNA 중합 효소는 ㉠에 결합(→작용, 발현)한다.”
라고 하면 완벽히 옳은 답이기 때문에 ④번이 맞지만 "결합" 이라는 단어 때문에 ②번이 정확한 답입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제가 질문한 선생님이 미생물생리학 분야에서 우리나라 권위자이시기 때문에 평가원에서 자문을 그 교수님께 구할 것으로 보이며 아마 그렇다면 서울대 내의 미생물 관련 교수님들 중에서 두 분이 일단 언론을 통하여 복수정답을 인정하셨기 때문에 학생들의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질 거라고 봅니다.
일부 주장 중에서 “이 문항은 고등학교에서 언급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오답처리 해야한다."라고 하는데, 이는 딱 잘라 말해서 아닙니다.
제가 갖고 있는 교학사 생명과학2 교과서에 오페론 부분을 보면
“조절유전자에 의해 만들어진 억제단백질이 프로모터에 인접해 있는 작동자와 결합하여…” 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이는 조절유전자가 젖당 존재 유무에 관계없이 항상 발현된다는 뜻을 내포하며, 이에 따라 해석하면 조절유전자에 RNA 중합효소가 결합(정확히 말하면 작용 또는 발현)한다는 문장이 고등학교 교과과정 논리에서 충분히 유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4번 문항은 누가 봐도 잘못 출제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과를 나눌 때 저는 뿌리를 보고 나눴고, 답에서는 꽃의 모양을 보고 나눴는데, 제가 기준으로 한 뿌리로 과를 나눠도 해석 여하에 따라 틀린 논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떤 것을 기준으로 어떻게 나눴느냐에 따라 여러 분류가 나오는 문제이기 때문에 저는 이 문제는 전원 정답을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인터뷰 하신 분류학자 선생님도 답이 없다고 생각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8번 문항에 묻혀서 14번 문항이 상대적으로 조용하지만 아마 제대로 논의가 된다면 전원정답 처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르비에 다른 좋은글이 있네요...
14번에 관해서는 저도같은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옆의 계통수는 어떻게 설명하시나요??
계통수가 있다는 것은 그것을 참고해 분류하라는 뜻이고 따라서 계통수와 그림의 공통된 특징을 고려한다면 14번의 문제에는 이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결합'이단어 때문에 틀렸다고 체크하고 넘어갔네요.. 그냥 전사된다 정도로만 출제했으면 좋을것을.. 평가원이 굳이 오류를 만드네요..
윗님댓글에있지만
아까 학부생분이 쓴 글이 있는데 참고해보세요!
서울대 학부생이 쓴글이 가장 논점을 잘 잡은것 같네요..
아아아아아아아아ㅠㅠㅠ 14번은 아직도 이해안감 ㅠㅠ
갓 생2 50 ㄷㄷ
아래 8번에 대해 글쓴 학생입니다.
저도 처음엔 님처럼 ㄱ은 여지없이 맞는 문항이다(제가 틀렸음에도 불구하고) 라고 생각했지만
다른분들 얘기 들으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제가 할 얘기는 위에 자연과정 님께서 옮겨주신 댓글 중에서 '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으로 시작하는 문단을 읽어주시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