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탈출권을 어이없이 날려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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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100 86 물1화2 50 47 / 덤으로 본 일어 48
이번이 다섯번째 수능이었네요.
언외 채점하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11수능 93점에서 15수능 A형 85점으로 ㅋㅋㅋㅋ
대단한 건 아니지만 나름 토익 900들고 영어 3컷받을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경북,부산대 의대 논술 최저(수1,언외탐중 2합3) 못맞추는 경우의 수는 진짜 생각외였는데....하
배가 침몰하기전에 고려대 잡아 둔게 신의 한수였다고밖엔..
(고려대는 훨씬 전에 잡아뒀었죠.)
EBS 네 안봤어요
한번 풀어는 봤는데 외우진 않았죠
도저히 구역질이 나서 못보겠더라구요.
의대 쓸만한 경쟁자들중에 EBS 안 외운애는 없는모양이네요. 영어 저게 1컷 98,97이라는걸 보면
아니면 저 혼자 EBS식 보기구성을 싫어하든가...
EBS 영향권 밖에 있는 비문학,수학,물,화는 건재한데..
수탐에서 계산실수 난무하던거 간신히 잡아놨더니 1컷 100이라질않나
저 현역때는 계산실수 안한다는건 엄청난 메리트가 있었는데
이제 더 한다고 의미있나요?
6수 해서 의미 있는건 서울의대 빼곤 없을것같네요.
애초에, 싫어하는 대상(EBS)와 진심으로 친해져야 가능한 일 같은데
이게 가능한 일인지조차...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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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외웠더니 91맞네요
근데 영어는 ebs안봤어도 너무 쉬웠어요
딱히 시간잡아먹는 지문이 없었습니다
저도 토익, 텝스 하면서 영어실력 내공 키웠더니 쉽게 느껴지더군요...
ebs하나도 안보고 한 개 틀렸는데 다시 보니깐 왜 그걸 답으로 했지 이생각 아깝;;
근데 ebs보면 더 쉽게 풀었을 거 생각하면 좀 억울하기도 함 ㅋㅋ
ebs없었으면 등급 컷 더 낮았을테니
저는 그 선지구성에서 많이 헷갈렸네요..
약간의 논리적 갭이 있는듯한?? EBS식 선지구성이 익숙찮더라구요..
결국 그게 다 틀렸고.. 하필 그게 전부 3점이라 ㅎㅎ;
진짜 공감하고가요..
다들 쉽다쉽다 하는데 ebs안봤으면 절대 그런 소리 못했을꺼에요...체감상으로 엄청 느껴질만큼 똑같이 나오니깐
ebs 공부한 사람들은 쉽다쉽다 하는거지.....
ebs 안봤으면 그런 소리 못할꺼에요
Ebs 공부한 입장에서는 그대로 나오니깐 쉽다고
이비에스 안봐도 쉬웠다는 소리 하는거죠....
시간과 심적부담감과 단어와 빈칸등 난이도있는문제들...
수능에서 진짜로 안봤으면 그런말도 못할꺼면서..
지금같은 등급컷 나올만큼은 진짜 아닌데ㅋㅋㅋ
그동안의 시험 난이도랑 비교만 해봐도...
언제부터 영어를 다들 그렇게 잘했다고...
저도 이비에스 많이 보지못한 사람으로서....
지금 등급컷이 너무 충격적입니다
ebs 지문내용 외운사람들이 승자네요..
이게무슨 영어시험이래ㅜㅜ
이비에스 안본 제가 바보죠....
13수능때부터 조금씩 등급컷이 어? 어? 했었는데
이번엔 정말 심하네요..진짜
고대 안잡아뒀으면 제인생 어디까지 비참해졌을지..
공감 저도 6일정도공부해서 이비에스보지도 못했는데
그게 심적부담감등 여러가지로 해서 쉽지않던데요
90점 맞고 평타했겠거니 했더니3등급
ㅠㅠ
EBS 지문 자체가 구린거 많음... 읽다보면 첨삭해주고 있음 문장 뭐 이따구냐 구성 왜이러냐 이러면서...ㅡㅡ 거기다 발췌한 것들이라 서론-본론1-본론2-본론3-결론 이렇게 되어 있는 글을 잘라다 서론-본론1 이렇게 토막내서 주는거 있고... 뒤에 해설은 가관임ㅋㅋㅋ 외교 통번역일 좀 했는데 EBS해설 보고 빵 터졌다가 애들은 이런걸로 대체 어떻게 공부하는걸까 심각하게 고민하게 됨
저 그거보고 정말 화나서 집어던졌었죠 11수능때
됐다 치아라.. 설마 연계를 한다해도 설마 그게 그대로 나오겠나...
설마 그렇더라구요
아..
어디 나온건지 기억 안나는데 문장 넣기 문제가 문장 안넣은게 훨씬 매끄러운 것도 있었어요ㅋㅋ 진짜 전국 학생들이 보는 시험에 나오는 거면 지문 퀄리티 좀 높여야지 미치겠더라고요
ㅠㅠ EBS 잘 외운, 즉 위에서 하는 말 고분고분 잘 따르는 사람 뽑는게 정시..
제가 알던 수능은 폐지된지 오래..
레알 ebs 하나도 안 보고 빈칸에서 싹 나갔네요 듣기 하면서 12문제 풀었는데 그 이후에 아파서 졸다가 빈칸 대충 보고 찍으니 90.. 3,6,9 100이었는데 내가 3등급이라니ㅡ 유일하게 들은 영어인강 리앤로는 그렇게 내년 수능을 위해 쓰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