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초등교사 급여+방학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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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비슷한 글이 올라왔길래 한번 올려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3호봉이구요. 담임이 아니라서 담임 수당(11만원이었던가...)은 없고
공제 내역에 보시면 기여금이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차후 연금이 된다는 돈이구요.
생각보다 많이 떼갑니다. 국민연금은 가입해본 적이 없어서 얼마나 가져가는지 모르겠는데 체감상으로 요즘 같아서는 좀 많이 아깝네요.
그리고 밑에 리플에 방학 때 노네 마네 하시는 분 계시길래 우리 학교의 저번 여름방학 계획 올려봅니다.
우리 학교가 좀 작은 편이라 주말엔 근무를 안하지만 평일에는 매일 교사 하나와 관리자(교장 혹은 교감)이 돌아가며 당직 근무 비슷한걸 섭니다. 방학 중에 오는 공문 처리나 등교 학생 관리 등을 맡아하죠.
또 한가지는 연수인데요. 뭐 승진 욕심이 없으면 방학때 논다는 말은 진심 개소리에요ㅋ...
보통 본인이 매년 업무를 맡는데 그 업무에 관련된 연수(대부분 필참)들이 거의 방학때 하게된다고 보면 됩니다. 학기중엔 수업 결손 등의 문제가 있어 그렇다는데 그냥 까라면 까는거지 할 말이 없어서 가만 있는건 아닙니다...ㅋ...근데 대부분의 연수 일정이 방학 직전에 언제 할거니까 학교별로 신청서 제출하라는 공문이 내려오기 때문에 방학 계획을 섣불리 세웠다간 낭패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본인이 희망해서 듣는 연수도 있긴 하죠. 이건 선택의 여지가 있는거구요. 제가 올린 연수 일정은 여름방학 계획 초안이라 방학 직전에 확정된 것보다 좀 적게 나와있다고 보시면 되구요.
방학 막바지에 풍물.합창 수업이 있는데 이건 지도교사는 당연히 출근해야되는건데 보통 젋은 교사들이 도맡아하죠. 물론 일정 부분 수당을 지급하긴 합니다.
중언부언 적긴 했는데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저번 여름방학 동안 1주일 쉬었습니다. 그것도 보시다시피 근무 일정 조정해가며(연달아 서고 끝내도록) 만들어낸거구요. 그나마도 실패하면 하루 걸러 하루 출근해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모 기업체에 근무하는 친구들은 최소 주말껴서 평일 중 이틀 사흘을 휴가 계획 세워서 놀러 다니던데 저는 막판까지 방학 일정이 확정이 안되서 꿈도 못 꿨구요. 집에서 선풍기 바람만 쐰거 같네요.
방학때도 학생들이 등교를 하게되는 이런 추세는 맞벌이 증가와 돌봄교실 확대 등의 시대적 상황에 따라 앞으로도 더 증가할테고 그렇게 되면 방학 출근은 아마 지금보다 더 잦아질지 모릅니다.
방학때마다 노니 마니 하는 말은 주변에 교사가 있으면 삼가주세요. 물론 절교를 위해서라면 옆에서 노래를 불러도 무방하겠지만요.ㅎㅎ
요즘 같아서는 이래저래 딱 돈 받는만큼만 일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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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지 말아주세요!! 이따 읽어볼래요!
밑에 댓글 단 사람인데요,
님이 지금 좀 빡센 학교에 있는 것일 뿐이고,
방학 때 나가는 것도 젊을 때나 좀 그럴까 좀만 나이 먹어도
별로 안 나가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왜 잘 아냐구요?
제가 초등교사했으니까요.
주변에 교사가 널리고 널렸어요.
님 이런 글 초등임고카페에 올리면 좋은 소리 못 들을 걸요.
거기 마음으로말해요 라고 선생님 게시판에
이런 글 가끔 올라오는데 댓글 분위기 혹시 보셨나몰라...
그리고 모 기업체 친구들 휴가 가는 걸 부러워 하기엔
선생님들은 아예 유럽으로 떠나지요.
그거 가지고도 임고 카페에서 한때 말 많았잖아요.
갔다오는 건 좋은데 교사 아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좀 그러니까 카톡 프로필 같은 데 올리지 말고
조용히 좀 다녀오자고.
또
승진 욕심이 없으면 방학 때 논다는 말이 진심 개소리라구요? ㅋ
정확히는 제가 아랫글에 '진급 포기하면 훨씬 더 편하다'고 했죠.
근데 저 얘기 누가 한 줄 아세요?
진급 포기한 초등교사인 제 베프가 한 말입니다.
글쎄요.. 왈가왈부해도 결론은 어느 쪽을 일반화하느냐가 문제인걸로 나겠네요.
네. 고생하는 선생님들 많은 것도 봤고 그래서 본인이 지금 어떤 환경에 있느냐에 따라 달리 판단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은 저도 이해합니다. 물론 제 댓글에서도 아시겠지만 전 좀 다른 입장이긴 하지만요.
갓시퍼님 많이 화나신 거 같은뎅...초등교사하시다가 그만 두신거에요??
교대 임고 경쟁률 안올라갈까요? (5년정도뒤에)
차후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긴하지만 일단 지금은 임용 티오와 교대 정원을 같이 줄이는걸로 알고 있어서 그리 큰 변화는 없을거 같습니다. 확신할순 없지만요
좀 친하게 지내고 있는 형이 재수해서 경인교대 들어갔고 81년생인데 실수령 딱 200정도 받더군요. 교사를 비롯한 공무원은 초반엔 넉넉지 못해도 부부교사를 하거나 호봉이오르면 여느직업 못지 않은것 같습니다.
음 부부교사인데 아직 메리트가 잘 안와닿는 이유는 호봉이 덜 올라서일까요...ㅠㅠ
넵.. 그런듯요. ㅠ 아직20대시면 30대 중반만되도 경제적으론 많이 유여해지실듯 싶습니다.
2년차에 13호봉이면 군필 11호봉으로 시작하는건가요?
네 교대 졸업하면 초임 9호봉으로 시작합니다~ 군필이면 복무기간만큼 가산이구요
부부교사 @_@!!
하고 싶네요 >_
ㅎㄷㄷ....
와 교사 생각보다 진짜 꿀이네요 ㄷㄷㄷ
꾸...꿀인가요...ㅋ
안녕하세요 교대관련 몇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ㅎ
1 교대에 장수생 많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느정도 되나요 23 24정도면 나이 많은 축에 속할까요??
2제 친척중에 초등교사 한분이 계시는데, 그분께서 하시는말이 초등여교사는 의사한테 간다는둥. 여교사가 엄청 사회적지위가높고 정말 상위클래스라고 되게 지나친 자부심을 부리던데, 정말 여자 교대생이나 여교사들이 이런마인드인가요?? 여교사는 상위 클래스다.이런마인드요 ㅎ
3 20대후반이신데 혹시 쌤은 재수나 삼수해서 들어오셨나요??
4 그리고 얼마전에 글보니까 남교사는 학교에서 되게 치인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노예라는 글도 보이고, 그만큼 남교사가 학교에서 여교사 보다 힘드나요?? 여자들이 일을 많이 떠넘긴다고 하던데, 솔직히 여자이기전에 남여를 다떠나서 학교에선다 똑같은 교사라고 생각하고 일해야되지않을까요??
5 초등임용고시 난이도에대하서 설명부탁드립니다. 교대가면 취직은 보장된다고 하던데, 구체적으로 어느정도 고생해야 합격하는지 알려주세요 ㅎ
6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 직업만족도나 쌤의 교사생활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고, 어떤일이 보람있고 어떤일이 힘든지 전반적인 이야기 들려주시면 감사하곘습니다.
7교대랑 사대 둘다 갈수 있는 성적에서 사대임용 헬이라고 하던데, 사대가는것은 정말 특별히 난 중고등교사 하고싶거나, 종합대학가고 싶다! 이런거 아니고 그냥 교사되고싶다.! 이마인드면 사대가는것은 미친짓인가요??
저도 교대나 사대쪽희망하고 있습니다.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교대는 적정 아니면 오셔서 평생 승진만 바라보며 교사지만 행정가의 삶을 사시게 됩니다. 자기가 아는 전문적 교과를 가르치는 사대랑은 많이 달라요. 잘 생각하시길. 편하고 안편하고의 문제보다 인생을 어떻게 사느냐의 문제로 이어집니다...
답변감사드립니다. 답변에서 조금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남깁니다.ㅎ
1 구체적으로 초등교사와 중등교사의 차이점을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그냥 저는 가르치는 학생연령과 과목수 빼고는 똑같은 줄 알았거든요.. 현직에 몸담고 계신분이 알려주시면 더 와닿을것같습니다.
2그리고 교사라는게 교감 교장뺴고는 다 똑같은 직급이라고 알고 있는데, 승진을 바라보며 사나요?? 경찰이나 일반공무원처럼 교사는 조직이 수평적인 편아닌가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교대는 일단 들어가기만하면 임용시험이 널널합니다
2~4:1 정도 되고 사대는 과목마다 큰 차이가 있지만
기본 15:1 넘어갑니다. 중등교사 자격증 남발했거든요.
업무는 학교마다 차이가 은근히 큽니다만, 학생지도 문제
진로지도 문제 등으로 중등이 더 힘들다고 합니다.
급여는 초
초
고등학교를 선호합니다.
교직사회는 정말 수평적입니다. 다른 조직관계랑 비교가 안될 정도로 하지만, 그 안에 뒷담화 폐쇄적 보수적 성향은 다른 어떤 직업보다 강합니다. 더러운부분도 많구요.
1. 광역시 제외하고 초등임용 경쟁률 2대1도 안됩니다. 중등임용 경쟁률은 과목별 편차가 심해서 단정짓기 애매할꺼 같아요ㅇㅇ
2. 급여는 초3. 교직사회 은근히 수평적이지 않다...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네요. 관리자의 입김에 완전히 자유로운 평교사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약간의 수정이 필요할꺼 같아서요..ㅎ
남교사는 여교사보다 비교적 많이 힘드나요 많이 차이 않나묜 지원하게욯ㅎ 감수할수 있으닣ㅎㅎ
ㅈ같아요 감수못해요 하지마셈
... 그런가요?? 그리 심하게 차이나시나요ㅜㅜ
바쁘게 일하시는 것 알지만 저 정도 연수 스케줄 솔직히 한 학교에 1명 있을까 말까 입니다. 엄청 빡센 학교에 근무 하시나보네요. 저도 현직 교사입니다. 방학 때 학교는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음 예전에 그쪽 관련해서 관심이 있어서 한번 여쭤봅니다 (현직이시니)
물론, 교대와 사대는 다르지만여..
사범대에서 사범계열 학과를 전공하지 않고, 비사범대에서 교직 이수를 하여 임용고시를 통과하면
사대 출신이건 비사대 출신이건 큰 차이는 없나요?
?? 방학이 너무빡세시네요 저런거 처음봄 저희부모님 두분다교사임 ㅋㅋ
부모님은 나이가 있으시잖아요; 글을 잘 읽어보길!!
방학막바지 수업말인가요? 방학막바지고려해도 저건 너무많은데요 글고 위의다른분들도 많다고함 ㅋㅋ
부모님은 적어도...40대아니신가요??? 저분은 아직 20대 후반이고 그러니 승진을 하려면 연수를 필참해야한다고 위에 기재되어있잖아요!
승진 욕심 없고 그냥 교사 생활만하다가 정퇴 하는건 힘든가요?
자기맘이죠 뭐... 근데 남자들은 거의 승진하려고 한다는 걸로 들었어요!
글에는 승진욕심이없어도 방학때 놀수없다고만 적혀있는데 승진을하러면 연수 필참해야한다는게 어디적혀있나요?
또 한가지는 연수인데요. 뭐 승진 욕심이 없으면 방학때 논다는 말은 진심 개소리에요ㅋ... 이거보고 승진하려면 연수가 필참이다라고 쓰신건가용
우리어머니좀 내보내주세요.. 방학이 방학이 아니에요. 학교생활 12년간 매년 엄마랑 방학을 같이보낸 ㅠㅠ 근데 호봉이 높아서 그런지 돈은 엄청잘버신던데 ㅋㅋ
엄살부리지 마세요 ㅋㅋㅋ
"요즘 같아서는 이래저래 딱 돈 받는만큼만 일하고 싶네요."
님 일하는것만큼 아니 그이상 나라에서 챙겨주고 있어요
교사가 월급만 있나요? 분기별로 복지포인트 있지, 각종 교사 할인되지
그리고 나중에 받을 연금 생각하셔야죠. 그리고 교직사회가 암만 폐쇄적이고 스트레스를
준다해도, 다른 직종 수직적인 사회만 할까요? 교감 교장빼고 관리자도 없고 실상 교감 교장은
관리자라고 하기에도 좀 애매한 권력관계잖아요.
아 그리고 제일중요한거 누구 눈치안보고 4시반 칼퇴!!! 이거 진짜 다른 직업에선 상상도
못하는거에요 ㅋㅋㅋㅋㅋ
교대 나와서 교사하시는 분들 보통 스트레잇으로 교사 바로 되신경우도 많고
사회경험이 적으셔서 그런지 사회를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일반화 시키지 말라구요??? ㅋㅋㅋ 제가 지금 님처럼 20대 후반 초딩 전담교사에요
물론 힘든일도 있고 짜증나는 일도 많지만, 제 주변 교사들 하소연 하는 꼴을 보면 웃겨죽겠어요
'연수때문에 방학이 2주뿐이야 엉엉 ㅜㅠ 해외여행 못가 ㅡㅜ 엉엉'
다른 직업은 20대 후반에 연차 월차 다 챙겨 쓰지도 못해요 ㅋㅋㅋㅋ 2주면 개꿀휴가죠
그리고 연수??? 짜증날뿐이지 그게 일인가요 걍 가서 멍때리면 끝나는걸ㅋㅋㅋ
1정연수는 제외할게요 뭐 승진욕심 있는사람 있으니까...
여튼 교사월급 받은만큼만 제발 우리나라 교육을 위해서 열심히 해 주셨음 합니다.ㅋㅋㅋ
교사 할인되는 거 공유 좀요. 좋은건 같이 압시다
교직원 복지카드
교원 공제회
이상.
ㅋ... 그걸 지금... 굉장한 꿀정보 매우 감사
스강이세요?
아뇨 스강 아닌데요 ㅋ
아 이글 내렸으면 좋겠다.
방금 다시 들어와서 봤는데 거의 뭐 월척급으로 어그로가 끌렸네요...
근데 밀려오는 귀차니즘으로 인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좀 미루겠습니다.(다른 분들이 달아주신 것도 있구요)
답댓보기용
초등교사 인식이 이렇게 안 좋은가요..?ㅜㅠ..
사회에선 좋죠.
교직사회에선 안좋고
꿀빠는 직업 중 하나인듯
ㅋㅋㅋ닉봐
수험생일땐 입결 순위맞추고, sky가면 다 고시 공부할 줄 알고 공기업 준비할거 같고 그래서 교대가 눈에 별로 안들어왔는데
대학교 졸업학년이 되고, 주위 여자애들은 졸업해서 취업전선 나가고, 막상 대기업 다니는 애들을 봐도, 교대가 정말 좋구나, 교사가 정말 좋은 직업이다라는 생각이 점점 커지네영
방학때 연수도 들어야하고(41조 연수는 제외..) 밀린 업무도 해야되고 방학중근무까지 겹치면.. 참 짧죠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학은 방학입니다.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들이나 전문직에 종사하는 주변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다보면 더욱더 느끼게 되죠. (교사에 따라 짧게는 3일, 길게는 한달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방학이라는 개념 자체가 대부분의 직장에선 없습니다.
저는 20대 중후반 고등학교 교사(담임+방과후수업 담당)입니다. 고등학교에 방학 따윈 없어요ㅎㅎ 보충수업의 연속이죠.(연수는 굳이 얘기 안하겠습니다.) 업무도 봐야 되구요. 특히 여름방학은, 수시철이 가까워지는 만큼 담임추천서에 학생들 진학상담도 부지런히 해야 합니다. 길든 짧든 1년에 두 번 있는 방학(봄방학까지 총 세 번?)에 감사함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요?ㅎ
다른직장에 있어보면 압니다. 교사라는 직업이 얼마나 좋은건지.
그렇군요. 근데 마치 군바리들끼리 모이면 우리 부대가 제일 빡세 하며 푸념하는거랑 같은 뉘앙스로 들리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솔직히 말해서 교사가 타 직장보다 편하다고 둘 다 해본거 아니면 말하지 마세요. 단지 퇴근시간 빠르고 수평적 문화라는 이유로?? 초딩 30명하고 하루종일 있어보세요. 그것도 그 애들이 그렇게도 하기 싫어하는 '공부'를 가르치며^^ 아주 정신적으로 신이 납니다.